국내 주요 카메라 메이커들의 지난해 효자상품과 올 상반기 신상품 공급계획 및 영업목표를 듣는다!
- (주)니콘이미징코리아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
전반적으로 시장 경기가 좋지 않아 국내 카메라 업계도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 한해 국내 디지털카메라 메이커들은 어떻게 대응하며 변화를 모색할 것인가?
국내 카메라 시장은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이미 성장세가 반락으로 돌아섰다. 최근의 카메라 시장 상황 역시, 상당 부분 스마트 모바일기기와 역할이 겹치는 콤팩트 카메라의 하락세가 가장 컸으며, DSLR카메라도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콤팩트의 휴대성과 DSLR의 고화질을 결합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 카메라 시장의 감소폭을 줄이는데 어느 정도 일조하며 당분간은 전체 카메라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경제 연구소에서 발표한 국내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한해 경제 지표는 부정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카메라 시장도 당분간 침체의 늪을 빠져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메라 메이커들이 출시하는 신제품이나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통한 소비 촉진 활동을 보면 비관적이지만도 않다. 우선, 카메라 메이커들은 저가 제품으로만 인식되던 콤팩트 카메라에 부가 기능을 탑재하여 사양을 높여 하이엔드급으로 재편함으로써 스마트폰이 점령할 수 없는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연이은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출시로 콤팩트 카메라와 DSLR 카메라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그러면 올 한해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각 메이커들은 어떤 전략으로 시장의 한계를 극복해나갈 것인가?
‘변화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카메라 메이커들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카메라의 모바일화와 고사양 하이엔드 카메라 출시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위해 카메라 개발사는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 기술이나 근거리 무선통신기술(NFC:Near Filed Communication의 약자로 근거리에서 기기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카메라에접목시키거나 관련 액세서리를 이용해 사진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카메라 시장의 불황을 타파할 새로운 콘셉트의 디지털카메라를 빠른 주기로 신속히 출시함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국내 주요 카메라 메이커 마케팅 담당자들을 만나 지난해 국내 카메라 시장을 결산해보고, 올 한해 신상품 출시 및 주력기종과 영업 목표를 들어보았다.
이번 호에는 니콘과 캐논의 기사를 게재하고, 다음 호에는 리코 펜탁스, 삼성, 소니, 올림푸스, 후지필름의 기사를 나누어 연재할 예정이니 국내외 카메라 시장동향에 관심 있는 본지 애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기사는 상호명을 기준으로, 가나다 순으로 게재 함) - 편집자 주 -
● (주)니콘이미징코리아-김동국 팀장(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 )
= 여러 니콘 카메라 중, 판매량면에서 지난 한해 ㈜니콘이미징코리아의 효자상품은?
“지난 해, 특히 높은 인기를 얻은 제품은 DSLR 카메라‘D5300’과 미러리스 카메라‘Nikon 1 S2’, 그리고 콤팩트 카메라‘COOLPIX P340’등이 있다.
먼저, 높은 휴대성과 쉬운 조작성, 뛰어난 성능을 갖춘‘D5300’은 지난 해‘아빠카메라’로 불리며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효 화 소 수 2,416만 화 소 와 ISO100~12800 고감도의 높은 기본 성능과 함께 와이파이(Wi-Fi)와 GPS 기능을 탑재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스마트 기기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풀HD 해상도에 초당 60프레임의 영상 제작도 가능해 아이들과의 추억을 다양하게 남길 수 있는 제품이다.
미러리스 카메라‘Nikon 1 S2’는 Nikon 1브랜드의 입문자용 모델로 깔끔한 디자인과 높은 휴대성으로 많은 여성 유저들에게 사랑 받은 제품이다. 특히, 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AF 채용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할 때 초당 약 20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해 움직임이 많은 반려동물을 촬영할 때에도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Nikon 1 S2’는‘펫카메라’로 불리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니콘의 콤팩트 카메라 중에서도 고성능을 갖춘 하이엔드 카메라에 속하는‘COOLPIX P340’은 개방 조리개 값 1.8의 밝은 NIKKOR 렌즈로 인해 화사한 인물사진에 적합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 니콘 카메라 중, 발매 시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스테디셀러는?
“니콘의 카메라 중에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으로는‘D800’라인업 제품과‘D5300’, ‘Nikon 1 AW1’, 그리고‘COOLPIX P300’라인업 카메라등이 있다.먼저, ‘D800’라인업 제품으로는 2012년3월에 출시된‘D800’과‘D800E’, 그리고 지난 해에 출시된‘D810’이 있다. 이 제품들은 유효 화소수 약 3,630만 이상의 높은 화소와 뛰어난 AF 성능, 음성을 포함한 Full HD 동영상을 최대 29분59초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디무비(D Movie) 기능 등 사진은 물론 우수한 동영상 기능으로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니콘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D5300’은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뛰어난 휴대성과 고성능으로 DSLR 카메라 입문자를 비롯해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방수기능을 탑재한 렌즈교환식 카메라‘Nikon 1 AW1’도 니콘의 대표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다. 수심 15m에서 약 1시간 가량 촬영할 수 있는 탁월한 방수 성능을 갖춘 이 제품은 2m 높이의 낙하 충격을 견디는 뛰어난 내구성을 실현했다. 또한, 나침반, GPS, 고도계, 수심계를 기본 장착했으며 방진 성능이 우수하고 영하 10도의 내한성능도 갖추고 있어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유용해 계절에 관계없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
COOLPIX P300 라인업 제품은 2011년출시 당시‘산다라 디카’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은‘COOLPIX P300’을 시작으로‘COOLPIX P310’, ‘COOLPIX P330’, 그리고 지난 해 출시된‘COOLPIX P340’까지 출시할 때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COOLPIXP300 라인업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조리개 값 1.8의 밝은 렌즈 탑재로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높은 성능과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특히 가장 최근에 출시된‘COOLPIX P340’은 Wi-Fi가 내장되어 있어 촬영의 편의성은 더욱 개선됐다.”
▲ (주)니콘이미징코리아가 지난 3월 2일에 국내 출시한 DSLR 카메가 'D7200'(사진)
= 지난 한해, ㈜니콘이미징코리아가 가장 주력한 기종은?
“지난 해 (주)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다양한 제품군에서 소비자 특성에 맞는 전략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품의 장점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먼저, DSLR 카메라에서는‘D5300’과 같은 보급형 카메라를 중심으로 아빠나 가족을 타겟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사회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출산 후 자녀들의 성장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 구입을 고려하는 부모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보급형 DSLR 카메라 타켓층을 어린자녀를 둔 가족으로 보고 상반기에 추성훈, 추사랑 부녀를 모델로 TVCM을 선보이고,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DSLR 카메라와 다른 가치관을 지닌 카메라를 만들자’는 명확한 컨셉을 두고 빠른 연사 속도나 동영상과 정지 화상을 융합하는 등 DSLR 카메라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는 데에 주력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Nikon 1 J4’와‘Nikon1 S2’가 있으며, 이 외에도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방수기능을 탑재한‘Nikon 1AW1’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광학 60배의 고배율줌 렌즈를 채용한‘COOLPIX P600’과 개방 조리개 값 1.8의 밝은 렌즈를 탑재한 ‘COOLPIX P340’, ‘셀카’에 특화된 ‘COOLPIX S6900’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출시에 주력했다.”
= 올 상반기,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주력 기종과 영업 목표는?
“올해는 지난 해 보급형 DSLR 카메라에주력했던 것에서 FX포맷 DSLR 카메라와 렌즈에 힘을 실어 나가려고 한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올 상반기에는‘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2015)’에 그리고 하반기에는 일반 카메라 사용자들과 대규모로 진행되는 ‘니콘 레전드 출사대회’를 통해 니콘의 주요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출사대회에는 DSLR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콤팩트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군의 카메라와 평소에 사용해 보지 못했던 최고급 망원렌즈부터 초급자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렌즈를 무료로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들이 카메라 및 렌즈 활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전개해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주력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올해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신상품 공급 계획은?
“올해에도 (주)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올 초에 출시한 DSLR 카메라‘D5500’‘D7200’을 시작으로 여러 제품군에서 다양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니콘의경우, 일본 본사 정책에 따라 신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다 소개하기가 어렵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
= 올해 국내외 카메라 시장 경기 동향을 어떻게 예측하는지?
“2015년 국내외 카메라 시장은 중고급형 DSLR 카메라의 대중화, 미러리스 카메라의 지속적인 강세, 그리고 콤팩트 카메라의 프리미엄 및 차별화 전략을 앞세운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예측하고 있다. DSLR 카메라의 경우, 보다 나은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중고급형 DSLR 카메라가 휴대성, 합리적인 가격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춰 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니콘은 지난해 9월,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FX포맷 DSLR 카메라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사진 촬영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기능을 갖춰 DSLR 카메라의 복잡한 기능을 어렵게 여기는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높은 성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DSLR 카메라의 변화는 201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의 새로운 고객층을 발굴하는 업계의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여러 업체들의 제품이 꾸준히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콤팩트 카메라의 경우‘하이엔드 카메라’로 불리는‘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운 카메라 출시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배율 줌 렌즈, 어두운 곳에서 강한 성능을 발휘하는 밝은 렌즈, 방수기능, 셀카 특화 카메라 등 스마트폰과 차별화 되는 기능 탑재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제품들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손숙희 부장(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 )
= 여러 캐논 카메라 중, 판매량면에서 지난 한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의 효자상품은?
“지난 한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제품은 캐논의 대표 보급형 DSLR 카메라 ‘EOS 100D’다. ‘EOS 100D’는 2014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약 6만1천대가 판매되어 2014년 캐논의 대표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EOS 100D’의 흥행 돌풍은 2013년 11월‘EOS 100D 화이트 버전’이 출시되면서 꾸준히 이어나가게 됐다. 캐논은 2013년 11월, ‘EOS 100D 화이트 버전’과 2014년‘EOS 100D 더블렌즈 키트’를 출시하며‘DSLR 카메라는 무겁고 투박하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화이트색상의 DSLR 카메라로 많은 여성 카메라 사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 캐논 카메라 중, 발매 시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의 스테디셀러는?
“발매 시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는 보급기 스테디셀러 모델은 캐논의 대표 보급형 DSLR 카메라‘EOS100D’다. ‘EOS 100D’는 처음 판매를시작한 홈쇼핑 런칭 방송에서 준비된 수량 1천1백대가 70분만에 모두 팔렸으며, 2013년 한 해 총 7회에 걸쳐 홈쇼핑 완판 기록을 세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보급기 외에 출시부터 현재까지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는 2013년 가을에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은 듀얼픽셀 CMOS AF를 장착한 중급기‘EOS 70D’모델 이다, 빠르고 부드러운 혁신적인 AF 성능을 기본으로 스틸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 탁월한 기능을 보여주는 ‘EOS 70D’는 사용 만족도가 높아 고객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또한‘EOS 5DmarkⅢ’및‘EOS 6D’와 함께 캐논이 중급기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는 데 일조한 제품이다.”
= 지난 한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가 가장 주력한 기종은?
“2014년 상반기에는 캐논의 광학 기술력이 집약된 1.5형 대형 이미지 센서와 고화질의 광학 5배 줌 렌즈 등을 탑재한 ‘파워샷 G1 X MarkⅡ’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 서문을 열었다. 또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인 ‘파워샷 G7 X’로 콤팩트한 사이즈의 하이엔드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1.0형 이미지 센서와 다양한 고성능 기능을 통해 카메라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일상을 고화질로 담을 수 있는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후, 입문자용 DSLR 카메라로 10대, 20대 초반의 소비자층, 그리고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를 위해 쉬우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제공하는 DSLR 카메라‘EOS Hi’를 출시했다. 여기에‘EOS 650D’의 명성을 잇는 캐논 대표 보급형 DSLR 카메라‘EOS 700D’와 콤팩트하고 예쁜 DSLR카메라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EOS 100D’등의 탄탄한 성능에 조작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입문자를 위한 DSLR 카메라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전략 신제품으로 65포인트 올크로스 타입 AF로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고 초당 약 10연사의 연사속도로 어떠한 피사체도 추적할 수 있는 APS-C 타입 플래그십 DSLR 카메라‘EOS 7D Mark Ⅱ’를 출시했다.”
= 올 상반기,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의 주력 기종과 영업 목표는?
“캐논의 올 상반기 주력 카메라로는 약, 5,060만 화소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s’와 엔트리급 프리미엄 DSLR 카메라‘EOS 750D’그리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출시된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EOS M3’이다.
한편, 올해는 프로 대상의 고급기부터 엔트리 대상의 보급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어 각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카메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미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에 익숙해진 고객을 대상으로‘포토라이프’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사진의 의미 및 사진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급기 이상의 고객층인 하이 아마추어들의 적극적인 사진 활동 지원을 통해 사진 문화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가 지난2월 9일, 새로이 선보인 프리미엄 엔트리 DSLR 카메라 'EOS750D' (사진)
= 올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의 신상품 공급 계획은?
“캐논은 올 상반기 ▲풀프레임 DSLR 카메라(EOS 5Ds/EOS 5DsR)는 물론 ▲프리미엄 엔트리 DSLR 카메라(EOS750D) ▲미러리스 카메라(EOS M3) ▲콤팩트 카메라(파워샷 SX410 IS / IXUS275 HS / IXUS 160) ▲신개념 이미지 저장솔루션(커넥트 스테이션 CS100) ▲최대 광각 줌렌즈(EF 11-24mm f/4LUSM)까지 캐논의 전 카테고리에 걸친 신제품 9종을 선보이며, 카메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약 5,060만 화소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s’와‘EOS 5DsR’로 초고화소 카메라를 출시해 압도적인 해상력으로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촬영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며, 엔트리 DSLR 카메라‘EOS 700D’의 후속 모델인 ‘EOS 750D’를 출시하며, 중급기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프리미엄 보급형 DSLR 카메라로 엔트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미러리스 카메라‘EOS M2’의 후속제품인‘EOS M3’를 출시하며, EOS 시스템의 장점과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로 미러리스 제품 라인업도 한 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이미지 저장장치인‘커넥트 스테이션 CS100’을 통해 소비자들이 사진 촬영을 넘어 쉽게 촬영 결과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이미징 라이프’를 즐기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올해 국내외 카메라 시장 경기 동향을 어떻게 예측하는지?
“올해 국내외 카메라 시장은 하나의 주력 제품이 아닌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와 영상의 소비가 많아진 최근에는 특별한 순간을 넘어 일상 속에서 카메라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이미지와 영상을 공유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최근 DSLR 카메라의 경우, 보급형 DSLR 카메라 뿐만 아니라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풀 프레임 DSLR 카메라는 압도적인 성능과 표현력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순간을 담아낼 수 있도록 진보해나갈 것이다. 따라서 2015년에도 고성능을 갖추고 세세한 표현력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는 만큼, 풀 프레임 DSLR 카메라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한다.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 경우, 성능과 휴대성을 앞세운 하이엔드 카메라의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며, 이러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는 그 특유의 휴대성을 갖췄으면서도 대형 이미지 센서와 고사양의 일체형 렌즈를 탑재, 성능과 화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새롭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에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가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활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