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본격적인 4K 방송 실용화 위해 신형 4K 방송 렌즈 4종 발표
- 포터블 타입 줌 렌즈 2종 및 고배율·장초점 4K 필드 렌즈 2종 2016년 상반기 상용화 예정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 )는 ‘4K 방송 실용화를 위한 4K 영상렌즈 4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미국, 일본에서는 디지털 TV방송 보급에 따라 방송기기의 HD화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며, 최근에는 4K 방송 실용화를 위한 기자재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다.
캐논은 ‘방송업계로 확대 되고 있는 4K 방송의 본격적인 실용화를 위해 4K 대응 영상 렌즈를 추가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영상 장비를 국내 4K 영상 시장에 도입해 캐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캐논이 개발한 4K 영상 렌즈는 ▲약 90배율 4K 줌 렌즈 ‘UHD-DIGISUPER 90’ ▲약 86배율 4K 줌 렌즈 ‘UHD-DIGISUPER 86’ ▲포터블타입 줌 렌즈 ‘CJ12e×4.3’ 외 1종까지 총 4종이다.
UHD-DIGISUPER 90은 약 90배 줌 성능과 810mm의 장 초점거리를 실현 했으며, 폭넓은 초점거리로 고정밀의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연 내 한국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한편, UHD-DIGISUPER 90은 초점거리를 2배로 올려주는 익스텐더를 렌즈 본체에 탑재해 망원단 1,620mm의 촬영 영역을 자랑한다. 여기에 경통 내면의 반사를 막는 렌즈 코팅 기술을 적용해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UHD-DIGISUPER 86은 색수차를 기존의 HDTV렌즈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춘 4K 해상력을 가진 약 86배 필드 줌 렌즈다. 우수한 색 재현력은 물론, 높은 묘사력으로 현장감 넘치는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초점거리를 2배로 올려주는 익스텐더를 렌즈 본체에 내장해 망원단 1,600mm까지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은 포터블타입의 줌 렌즈 개발을 완료하고 최종 점검 중이다. 먼저 CJ12ex4.3B는 2/3인치 센서를 탑재하고 광각단 4.3mm-52mm를 실현한 4K 방송용 포터블타입의 줌 렌즈다. 캐논 독자 광학 설계 기술로 최적의 렌즈 배치는 물론 4K 영상에 대응하는 높은 부품 정밀도와 조립 정밀도를 실현해 화면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색 번짐이나 윤곽의 색 침투를 최소화해 고품질의 4K 촬영이 가능하다.
또 실제 광각단 4.3mm와 렌즈 전면부로부터 약 0.3m의 M.O.D(최단 초점거리)를 달성해 차량 내 인물 촬영이나 주방 스튜디오에서의 요리 촬영 등 한정된 공간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핸디헬드 촬영이나 다양한 환경에 자유롭게 대응하도록 소형 경량화를 이룬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초점거리를 2배로 늘리는 익스텐더가 렌즈 본체에 내장돼 한 번의 레버 조작으로 줌 영역을 4.3-52mm부터 8.6-104mm까지 변환이 가능해 폭넓은 촬영 영역에서도 매우 선명하고 정밀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은 다양한 방송 환경에 대응하도록 추가로 CJ12ex4.3 외 1개 모델의 검증과 점검을 완료했으며 2016년 상반기 정식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강동환 사장은 “국내 방송·영상 업계에서 4K 방송장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캐논은 국내의 본격적인 4K 방송 실용화를 위해 HDTV방송용 줌 렌즈나 4K 시네마 렌즈 제품군에 4K 방송용 렌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방송·영상 전문가들의 영상 표현 영역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캐논은 ‘본격적인 4K 방송 실용화를 위해 신형 4K 방송 렌즈 4종을 발표하고 포터블 타입 줌 렌즈 2종 및 고배율·장초점 4K 필드렌즈 2종을 2016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은 캐논이 발표한 약 90배율 4K 줌 렌즈 ‘UHD-DIGISUPER 90’ (사진 상), 약 86배율 4K 줌 렌즈 'UHD-DIGISUPER 86’(중), 포터블타입 줌 렌즈 'CJ12e×4.3’(하)(사진 제공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