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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간 배다리, ‘열아홉: 어른과 아이, 그 경계선에 서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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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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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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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간 배다리, ‘열아홉: 어른과 아이, 그 경계선에 서서’ 출간
- 중앙대 1년 전유정의 첫 번째 사진집으로 제2회 주니어 포트폴리오 페스티벌 대상 작업 -
신간 ‘열아홉: 어른과 아이, 그 경계선에 서서’(사진공간 배다리 출간)는 현재 사진을 배우고 있는 저자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엮어 편집한 책이다.
호기심 많은 여고생, 늦은 밤 야자시간, 립스틱을 사용하고 있는 성인 준비생, 복도에 털썩 앉아 갇혀진 공간에 답답해하는 몸부림, 외로움, 청소하고 벌서는 학생, 그리고 마지막 10대를 보내는 아쉬움 등 독자들의 열아홉 살을 떠오르게 하는 그런 감성들이 가득 묻어나온다.
저자 전유정은 현재 중앙대 사진과 1학년 재학 중이다. 이 책은 작가가 19살, 고3학년의 학교생활을 담아낸 여고시절 학교생활의 기록이다. 사진집에는 톡톡 튀는 여고생의 감성으로 촬영한 사진들이 가득하다.
도대체 19살, 고3 여학생의 교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대학이라는 넘어서야할 거대한 산을 코앞에 두고 경쟁과 노력의 시기임에도 전유정은 화합과 우정의 모습을 찾아내고 꿈꾸는 소녀의 호기심과 밝은 모습을 담아냈다.
전유정은 이 책의 내용으로 ‘2015년 제2회 주니어 포트폴리오 페스티벌'에 출품하였고 대상을 받았다.
이 책의 출간을 도운 사진공간 배다리 이상봉 대표는 저자와의 만남을 이렇게 회고하고 있다.
“작가 전유정과 나와의 첫 만남은 인천 소래 아트홀에서 사진 강의를 하고 있을 때 내 강좌에 신청하면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조용하고 사진에 대한 열의가 높았고 사진가를 꿈꾸고 있어 봄 한 강좌를 같이 하면서 사진 인연을 쌓아왔다. 그 이후 전시와 책자 발간 시 같이 동참하였으며 이후에도 사진에 대해 조언을 구할 때 의논 대상이 되어왔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전유정이 책을 내겠다고 나를 찾아온 것은 올 여름이 들어서는 7월 즈음에서다. 텀블벅에서 사진집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70여명의 후원자들을 통하여 2백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돈으로 전유정은 여러 곳의 출판사를 돌아다니며 출판을 상의하였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마지막으로 나를 찾아와 도움을 청함으로 이 책이 발간될 수 있었다.”
< 도서 정보 >
•제목: ‘열아홉: 어른과 아이, 그 경계선에 서서’
•저자: 전유정
•페이지: 164P
•출판: 배다리
•발행일: 2015년 9월9일
•가격: 2만원
▲ 사진공간 배다리에서는 중앙대 1년 전유정의 첫 번째 사진집 ‘열아홉: 어른과 아이, 그 경계선에 서서’를 출간했다. 사진은 책 표지(사진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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