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2009해넘이, 2010해맞이 축제

2010 해맞이 부산 축제

밀레니엄 새해를 기념해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해맞이 부산 축제는 지난 2008년부터 사하구 해넘이 행사를 통합해 다대포해수욕장 해넘이와 용두산공원 타종식 그리고 해운대해수욕장 해맞이로 이어지는 1박2일 관광 코스를 개발,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 했다.

- 일시: 2009년 12월31일~2010년 1월1일
- 장소: 다대포해수욕장,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 주최: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 문의: 051-888-3392/ http://festival.busan.kr
- 찾아오는 길: [대중교통] 해운대-부산역→해운대(5, 31, 36, 100-1번 등 버스)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하차
다대포-지하철 1호선 신평역(3번 출구) 하차→2번 버스
용두산공원-지하철 1호선 남포동역 하차→도보로 10분 거리
- 주변 관광지: 자갈치시장, 태종대, 광안리, 달맞이고개, 범어사

2010 동해 해맞이 축제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동해 해맞이 축제’가 올해도 바다 위에 장엄한 일출을 자랑하는 망상해수욕장과 추암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애국가 첫소절에 등장했던 추암일출의 장엄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2010 동해 해맞이 축제는 기원제, 대형태극기 달기, 새해소망의 불점화(이상 추암해수욕장)와 함께 학춤공연, 장구춤, 모둠북춤(이상 망상해수욕장)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 일시: 2009년 12월31일~2010년 1월1일
- 장소: 추암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
- 주최: 동해시,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동해지부
- 문의: 033-532-2801/ www.dhtour.go.kr
- 찾아오는 길: [승용차] 서울→영동고속도로→강릉→동해고속도로→7번국도→북평→추암해수욕장
서울→영동고속도로→강릉→동해고속도로→망상 평면 교차로→망상해수욕장
- 주변 관광지: 두타산, 천곡동굴, 북평 해암정, 무릉계곡, 삼화사

국내 주요 해넘이 & 해맞이 명소


주요 여행사 추천 해넘이 & 해맞이 관광 상품 가이드


해넘이 & 해맞이 촬영 팁

● 출발하기 전에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날씨 정보나 일출·일몰 시간표를 사전에 참고하고 떠나자!
일출이나 일몰사진은 연중 매일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지만 다른 풍경사진과 달리 기상 여건에 따라 사진 결과물이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일몰이나 일출 사진을 촬영하러 먼 길을 떠날 때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날씨 정보나 도표화된 일출·일몰 시간표를 참고해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 태양 외에도 바위나 파도, 정자, 나무 등 주변의 보조 피사체를 적절히 이용하면 역동적인 태양을 표현할 수 있으며, 또한 일출사진은 짧은 순간에 노출 값의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조리개 우선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필요
일출사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오메가(Ω) 형상의 태양이다. 오메가 형상은 태양이 수평선에 걸쳐 떠오르는 순간 포착되는데, 날씨가 청명해 헤이즈(공기 중 미립자에 의해 빛이 산란되는 현상)가 없고, 겨울철 보름을 기준으로 2~3일 전후에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태양의 크기는 렌즈의 초점거리와 비례한다. 따라서 일출 촬영의 경우 400~500㎜ 이상의 망원렌즈를 사용해야만 좋은 구도를 확보하면서 오메가 형상을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렇다고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만 일출사진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사용하는 렌즈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태양만 프레임에 담기보다는 바위나 파도, 정자, 나무 등 주변의 보조 피사체를 적절히 이용하면 역동적인 태양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일출사진은 짧은 순간에 노출 값의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조리개우선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 일몰·일출사진 촬영 시 삼각대 사용은 필수
조리개값은 상황에 따라 조절해야 하는데, 대부분 여명이 밝아오면서 태양이 솟아오르기 시작할 때 1/2~1/4초였다가 금새 1/60~1/125초로 노출이 변하므로 삼각대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는 일몰 촬영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몰이 막바지에 다르면 태양의 기운도 쇠퇴해 플레어 없이 깨끗하게 태양을 촬영할 수 있다. 그러나 태양의 빛이 밝지 않아서 셔터속도가 낮아져 손으로 들고 찍기 어려우므로 삼각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은 노출 보정을 통해 그 느낌이 달라진다. 일출사진의 노출 보정은 태양과 주변 피사체의 밝기에 따라 결정된다. 노출을 +보정하면 태양과 하늘의 색이 옅어져서 전체적으로 사진에 힘이 없어 보이고, - 보정을 하면 실루엣이 강해서 주제가 부각되지 않는다. 따라서 노출 결정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브라케(Bracketing) 촬영법을 이용해 각기 다른 노출보정으로 여러 장을 촬영하고, 추후에 적절한 사진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일몰·일출사진 촬영 시 렌즈와 필터를 알맞게 사용할 경우 만족스런 사진 얻을 수 있어
태양에만 포커스를 맞춰 무조건 망원렌즈를 고수할 것이 아니라 때로는 광각렌즈를 사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심도가 깊은 사진을 연출할 수도 있다. 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필터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몰 빛은 대게 그라데이션 필터 효과를 연출하므로, 일몰사진에서 그라데이션 필터의 사용빈도는 극히 적다. 원형편광필터(CPL)를 사용하면 조금 더 강렬한 하늘을 묘사할 수 도 있다. 그러나 CPL 필터를 사용할 땐 암부의 적절한 표현을 위해 반드시 노출 보정이 필요하다. 또 색에 영향을 주지 않고, 광량만 줄여주는 ND필터를 이용하면 채도가 낮아져서 조금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피사체의 사실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면 그 분위기를 촬영자가 임의대로 조절하는 것도 능력이다.

● 색 온도 설정에 따라 다양 느낌의 일몰·일출 사진 촬영 가능
필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태양의 붉은 기운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색온도를 6,000~6,500K로 설정 후 촬영하면 된다. 반대로 푸른 기운을 살리고 싶다면 4000~5000K의 색온도를 유지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일몰·일출 사진 촬영 시 꼭 챙겨 가야할 준비물
삼각대/헤드 or 모노포드, 사진 촬영용 조끼, 카메라 레인커버, 노출계, 릴리즈, 손전등, 각종 렌즈 필터, 손난로 등

*일몰·일출 사진 촬영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되는 서적
·풍경이 담긴 DSLR(산지기 저, 영진닷컴)
·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 찍기(박동철 저, 넥서스)
·좋은 사진을 만드는 사진구도(정승익 저, 한빛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