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들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 ‘2012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 / 봄사진촬영대회’의 현장 분위기를 살핀다!

2012년도 국내 사진시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2012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 봄사진촬영대회’가 지난 3월27일과 28일 양일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사진기자재 업체와 단체가 참석하고, 대회 양일간 약 2천5백여 명의 스튜디오 및 현상소 관계자, 사진애호가들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금년에도 사진기자재전을 중심으로 총 13개 주제의 강연과 2개의 특별 세미나가 열려 사진전문가들의 정보 공유의 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또 행사 협력 단체인 김용성사진아카데미 동문회(KPAF)와 (사)한국사진문화협회(PPK), 중앙대 인상사진반 총동문회(PPP),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한국베이비플래너협회는 가족, 웨딩, 베이비, 프로필 등의 수준 높은 인상사진전과 세미나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사진애호가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봄사진촬영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라틴댄서와 코스튬플레이어가 모델로 나서 색다른 볼거리와 촬영의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2012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의 마지막 순서로 한국 인상사진의 산 증인인 김용성 사진가와 김헌 사진가가 참관객들과 함께한 토크쇼는 다양한 주제로 편안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2012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주)디지탈포토, 미주리코알프(주)가 공동 후원하고,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와 LG유플러스, 드림액자, (주)불레부, (주)필름나라, 디지탈월드, (주)현대포토닉스가 협찬했다. 이에 본보에선 이틀간의 행사 현장을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하니 행사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사진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디지털포토기자재전
프로 및 아마추어 사진가를 겨냥한 2012 디지털포토기자재전에는 카메라 및 액세서리, 스튜디오 앨범 및 액자, 사진 편집 프로그램, 스튜디오 관리 솔루션, 의상 및 소품, 조명, 배경, 사진 액세서리, 출력기 및 관련 미디어, 모니터, 스튜디오 컨설팅 서비스 등 토털 사진기자재가 총망라해 전시됐다. 2012 디지털포토기자재전에는 △글로리아트 △갤러리예담 △스튜디오아침, 나린북 △더해피아트 △(주)디앤피프라자 △디지탈월드 △디지털존(주) △(주)디지탈포토 △드림액자 △(주)마이다큐 △미주리코알프(주) △메탈아이 △부원디지털 △(주)불레부 △라슨-쥴코리아 △리쟌앨범 △로메르아카데미 △범천액자 △(주)사과나무 △소느로앨범 △샵 △씨지코리아 △아트앤프레임 △(주)안국에스엘 △원배경 △(주)옵센 △친구사이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케이피유어스(주) △(주)케이 △틀쟁이 △포텀 △플러스젯 △(주)하이비즈 △(주)한미마이크로닉스 △한국액자 △한국후지필름(주) △(주)현대포토닉스 △희망개발 △MT사진기구 등의 사진기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 갤러리예담은 이번 전시에서 실속형 액자 큐티, 블랙·화이트 액자 하모니, 원목 느낌을 살린 심플라인, 無프레임 갤러리형 액자, 캔버스 랩 등을 전시했다. 특히, 캔버스 랩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글로리아트에서는 아기 궁전요람 침대겸 쇼파, PVC 라탄 재질의 캐노피 라탄 쇼파, 덴마크의 베이비 그네 겸용 아기 요람, 침대크로슬리전화기 등의 베이비 사진 촬영용 소품과 가구를 전시했다. 또한 핸드메이드 가죽액자, 포토프레임 5×7인치 등의 액자도 함께 전시했다.
• 스튜디오아침은 회원점 모집에 주력하고, 자회사인 앨범 및 액자 전문 나린북은 카리스 앨범과 컬러 프레임을 출품했다.
• 더해피아트는 사진을 이용해 디지털 그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그래픽 라이브 페인팅 솔루션’을 활용한 스튜디오의 부가가치 창출 기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사진 스튜디오에서 사진만 촬영해 판매할 것이 아니라 인물화, 수묵인물화, 붓 터치 라이브 초상화 등의 다양한 제품도 판매해 스튜디오에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 (주)디앤피프라자는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포토미아’ 무료 분양 사업을 홍보했다. 포토미아는 스튜디오용 포토북, 포토캘린더 등을 제작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오프라인과 연계된 마케팅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부직포앨범, 삼합 압축앨범, PET 압축앨범, 포토캘린더 등도 전시했다.
• 디지탈월드는 디스커버리사의 카메라 케이스와 카메라 및 렌즈 청소도구 렌즈펜, 파노라마 촬영 보조기구 기가펜, (주)디엠라이트의 루모스 LED 조명을 전시했다.


• 디지털존(주)는 데이터 보안을 위한 솔루션인 ‘BePRO’, 레이저 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LG M-DISC 드라이브’를 전시했다. 또 하드디스크의 속도를 개선하는 삼성 SSD를 장착한 것과 非장착 제품을 비교 시연해 보임으로써 사진 작업 시 속도를 생명으로 여기는 스튜디오나 사진현상소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주)디지탈포토는 40~50여가지의 사진 상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스톤옴니버스 가방세트, 스트라이프 투톤 상자 세트, 엔젤 퍼플 상자 세트, 프린팅 앨범, 한지 눈꽃 박스, 한지 가방 등 다양한 압축앨범 커버가 눈길을 끌었다.
• 드림액자는 스탠드형 원목 사진액자를 비롯해 사진전을 준비하는 사진 전문가 및 아마추어 사진애호가들에게 필요한 액자를 소개했다.
• 라슨-쥴코리아는 최근 출시된 미송액자를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스튜디오 관계자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뉴질랜드의 고급 소나무를 사용한 미송액자는 이중 매트 처리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원목을 그대로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라슨-쥴코리아는 4구 또는 6구의 미송액자를 전시하고, 추후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블루·옐로우·핑크·그린 컬러로 채색된 컬러액자도 전시했다.
• 리쟌앨범은 슬립인 박스, 압축 박스 앨범, 슬립인 2단 매트 앨범, 포트폴리오 등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 첫 출시된 포트폴리오는 종전 압축이 아닌 스티커 및 슬립인 타입으로, 제작이 간편해 웨딩 및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인기다. 이태리 수입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상품 크기도 6×6인치, 8R, A4, 10×10인치 등 다양한 편이다. 또한 리쟌앨범은 프레임 페이퍼 스탠드, 슬립인 프레임 페이퍼 등을 수량에 따라 25~50% 할인해 판매했다. 이밖에도 리쟌앨범의 히트 상품인 포토박스도 활용 범위가 넓고, 가격도 저렴해 현장에서 다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 로메르아카데미는 베이비 스튜디오 컨설팅과 모바일 전송 시스템을 홍보했다. 이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고객의 모바일 기기로 바로 전송해줌으로써 스튜디오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는 마케팅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 (주)마이다큐는 베이비와 웨딩, 패밀리, 프로필 사진을 방송용 다큐멘터리처럼 제작할 수 있는 ‘마이다큐 TSG 앨범’을 출품, 스튜디오에서의 취급 상품을 다각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마이다큐 TSG 앨범’을 상품화할 가맹점도 현장에서 모집했는데, 많은 웨딩 및 베이비 스튜디오가 관심을 보였다.
• 미주리코알프(주)는 마미야·리프 디지털백과 하이티의 포토키오스크 P510K·P510S, 화이트밸런스 조절 QP카드 세트, 루미퀘스트 소프트박스, 브론컬러 조명 등 다양한 프로용 기자재를 전시했다. 또 HPRC 카메라가방을 현장에서 할인 판매했다.
• 메탈아이는 특수 코팅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펄 코팅 처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알루미늄 소재의 펄샤이닝을 출품했다. 특히, 펄샤이닝 제작 솔루션 ‘MTI-50’으로 만든 열쇠고리와 시계, 액자, 카드, 네임택, 휴대폰줄 등 다양한 펄샤이닝 완제품을 전시했는데, 그 중에서 고가의 금이나 은 소재의 유아용 소품을 대체할 펄샤이닝 미아방지용 목걸이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는 알루미늄 시계가 큰 인기를 모았다.
• (주)불레부는 야외 촬영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자를 출품했다. 고급 왁스원단 소재로 제작된 웨스턴 스타일부터 아웃도어, 헌팅캡, 비니, 천연소재, 펠트 모자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자를 현장에서 판매했다.
• 범천액자는 교체가 편리한 BC 글라스 입체형과 밀착형 액자를 출시했다.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된 BC 글라스는 10×20인치부터 4×4인치, 4×6인치 등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되고 3구, 5구 액자도 전시했다. 이밖에도 앨범함, 원목액자도 출품했다.


• (주)사과나무는 얇고 가벼운 슬림압축앨범과 천공 및 오시 포토북, 유치원 성장앨범 및 졸업앨범 등 베이비, 웨딩, 유치원 대상의 다양한 앨범군을 선보였다. 슬림압축앨범은 기존 압축앨범처럼 휨 현상이 없고, 페이지 수와 디자인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 영유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 소느로앨범은 해외 고급 원단으로 제작한 압축앨범을 비롯해 앨범 보관용 케이스 그리고, 고급 포토북을 출품했다. 종전 고가의 이미지가 강했던 소느로앨범은 이번 전시회에 다소 저렴한 포토북 세트 상품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케이스와 함께 제공되는 포토북 상품은 투톤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기계로 제작할 수 없는 정교함과 섬세함이 돋보여 고급 상품을 선호하는 스튜디오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 샵은 열쇠고리, 휴대용앨범, 미니앨범, 포토앨범, 자석앨범, 차량용 미니액자, 캐릭터 액자 등 스튜디오 판촉물을 출품했다. 또한 현장에서 포토용지를 할인 판매했다.
• 씨지코리아는 CG275, CG243, FS2332 등 전문가용 에이조 모니터를 출품하고, 김용성사진아카데미 사진전에 SX2762W, SX2462W 에이조 모니터를 후원했다. 또 X-RITE 사의 후보정 툴 컬러체커를 비롯해 컬러밸런스 카드 CBL렌즈, 모니터 후드, 미국 어고트론(ERGOTRON)의 이동형 모니터 거치대도 전시했다. 사진 및 게임, 동영상 등 활용 범위가 넓은 FS2332도 현장에서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아트앤프레임은 잉크젯 캔버스 천으로 인화해 사진을 유화나 명화의 질감으로 표현하는 갤러리랩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프레임이 단순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스튜디오에 인기리에 공급되고 있다.
• (주)안국에스엘은 다양한 앨범 원단으로 구성된 샘플북을 전시했다. 여러 원단 중 이번 전시회에 처음 소개된 캘리팝과 AK009 금박/은박은 여러 색상을 조합한 디자인에 잘 부합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특히, 캘리팝은 종전 밋밋했던 엠보에 볼륨감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 원배경은 다양한 용도의 촬영 배경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이동이 편리한 출장용 배경 중 특히, 녹색과 푸른색을 띄는 배경이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주)옵센(구,천지필름)은 3D입체 앨범 및 액자, 황동액자, LED 조명 액자 등 기존 앨범 및 액자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상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제품들은 (주)옵센이 특허 출원한 제품들로, 소재와 제작 방식, 디스플레이 방법 등에 있어 자사의 고유 기술을 응용해 가격이나 상품 크기를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ED 조명액자는 발광 범위를 기존 제품보다 넓혀 가시성을 높였으며, 3D입체 앨범은 특수 패널을 이용해 입체감을 배가 시켰다.
• 친구사이는 베이비 촬영용 의상 및 소품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생아 모자를 중심으로 백일과 돌 의상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오는 5월 초에 국내 정식 출시되는 드림라보 5000을 소개하고, 이 솔루션으로 제작할 수 있는 포토북과 캘린더 등 다양한 포토상품을 전시했다. 또, 국내 캐논 총판사인 (주)바이텍씨엔지는 행사장에서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라지 포맷 잉크젯 프린터 ‘iPF8300’과 ‘아이패드2’를 묶어 750만 원에, iPF6300과 캐논 콤팩트 카메라(익서스 1100)를 390만 원에 각각 판매했다. 이 행사는 P&I2012가 종료되는 오는 4월 말까지 계속된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는 신제품 EOS 5D Mark Ⅲ와 EOS 1DX, EOS 7D 등을 전시해 현장 관람자들에게 직접 촬영해보는 시연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아울러 현장 할인 판매도 진행했다. 또 캐논 셀피 프린터로 전시 관람객들의 사진을 직접 출력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했다.
• 케이피유어스(주)는 최근 출시된 닉소프트웨어의 컬러 이펙스 프로 4.0을 전시하고, 사진 보정 전후를 비교해 그 변화 과정을 공개했다. 한편, LifeProof 아이폰 케이스도 판매했다. 이 제품은 방수와 충격 흡수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 (주)케이는 Adaptive Picture Exchange 30, Picture Kiosk G4XE, D4000 등을 전시하고, 사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렌차이즈인 코닥익스프레스와 코닥 디지털 포토 솔루션 및 다양한 포토 상품을 소개했다. 한국코닥(주) 공인 딜러인 부원디지털도 함께 출품했다.
• 틀쟁이는 디자인이 독특한 크리스털 액자를 선보였다. 틀쟁이 소속의 전망프레임과 아트데코는 아크릴을 접목한 크리스털·아크릴 액자를 비롯해 달력 기능을 추가한 크리스털 자석 달력액자, 돌출 시켜 입체감을 살린 크리스털 수지액자를 출품했다. 이 가운데 스튜디오 관계자들은 뒷면에 투명 아크릴로 덧대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린 크리스털 자석 달력액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포텀은 스튜디오 토털 관리 시스템인 ‘포텀’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포텀은 스튜디오의 스케줄 관리, 상품 제작 관리, 포토뷰어, SNS 발송, ERP 시스템 등 고객관리부터 회계 관리, 스케줄, 통계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지녔다.
• 플러스젯은 HP 프린터 리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2개월 또는 24개월의 임대 기간 동안 매월 임대료를 지불하고 장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리스 상품에는 HP Z5200과 B9180이 해당된다.
• (주)하이비즈는 대용량 스토리지, 드로보를 소개했다. 관리 부담과 데이터 용량 증대에 따른 확장을 간편하게 해결해주는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드로보 S와 드로보 프로, 드로보 FS, B800fs 등을 전시됐다.
• (주)한미마이크로닉스는 올인원 PC를 전시했다. 모니터와 데스크톱이 결합된 이 제품은 국내 유일의 조립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SA215S i300/i500/i700이 현장에서 할인가로 판매됐다.


• 한국액자는 화이트 글래스, 감각적인 크림화이트 벽걸이 세트, 시계액자, 갤러리를 전시했다. 크림화이트 윈도우세트, 10×10 트윈, 더블 세트, 단품까지 모던한 제품들이 전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 한국후지필름(주)는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는 신제품 Xerox Phaser 6270과 염료 승화 프린터 ASK-2500, MK 시리즈를 전시했다. 또한 사진 관련 액세서리인 포토앨범, 포토엽서 등을 현장에서 20% 할인 판매했다.
• (주)현대포토닉스는 자사 브랜드인 XB PRIME 조명과 관련 액세서리를 전시했다. 분리형 XB PRIME 700, UNION 6를 비롯해 소프트박스, 반사판, 우산, 스누트 리플랙터, 허니컴, 반도어 등 다양한 조명 제품군을 소개했다.
• 희망개발은 소형 미니앨범 제작 시스템인 HR-1218S, PRESS CUTTER 2000과 앨범 커버를 전시했다. 또한 핸드폰 케이스에 사진을 넣은 후 3D 코팅 필름 전후의 차이를 비교했다.
• MT사진기구는 오로라라이트뱅크의 프로용 디지털 조명인 퓨전과 디지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아울러 자체 개발한 포징테이블과 가족사진 촬영용 의자를 선보였다. 특히, MT사진기구가 독자 개발한 포징테이블은 독사진 촬영 시 명암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의자는 높이 조절이 용이해 증명 및 가족사진 촬영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세미나
세미나에선 총 13개 주제의 14개 강연이 이틀간 열렸다. 스튜디오 및 현상소 운영자가 주요 참관객인 것을 감안해 강의는 스튜디오 마케팅, 리터칭 및 후보정 작업, 프로용 기자재 소개, 웨딩사진, 이미지 메이킹 등 사진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약 2백 석 이상의 세미나장에는 매회 1백 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참석했다. 특히, 마지막 날 ‘김용성 사진가와 김헌 사진가가 함께한 토크쇼’는 약 2백여 명의 스튜디오 운영자와 사진애호가들이 참가해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세미나 참관객 중 한 명은 “평소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두 사진 명장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것도 모자라 직접 대화를 나누게 되어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6층에 마련된 B강의실에선 (사)한국사진문화협회 교육세미나와 프린트 컴피티션이 열렸고, 또한 중앙대 인상사진반 총동문회의 총회가 진행되었다.

• 프로유아영상사진연구회(이레기획) 이상원 회장이 금번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및 SNS 마케팅, 유아사진 시장에 관심이 많은 스튜디오 운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각종 단체의 블로그 마케팅 강연자로 나서고 있는 이상원 회장은 프로유아영상사진연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 및 SNS 마케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 스튜디오아침의 방희성 대표는 중국에서의 액자 사업 실패담, 스튜디오 경영 성공담 등 스튜디오를 창업한 후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변화무쌍했던 스튜디오 경영 경험담을 상세히 소개했다.
• PPA 마스터이자 부산 스칼렛스튜디오의 CEO 임성수 사진가는 그의 사진과 인생에 변화를 야기한 미국 PPA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PPA와 인연을 맺은 후 사진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고,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프로마케팅팀 박성래 과장은 얼마 전 출시된 ‘EOS 5D Mark Ⅲ’의 기능 및 사양을 상세히 소개했다. 4년 전 카메라 시장의 이슈를 불러 온 EOS 5D Mark Ⅱ의 후속 모델인 신제품은 화질, 속도, 감도, AF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무장했다.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전승환 대리는 오는 5월 초에 국내 정식 출시되는 캐논 디지털 프레스 ‘드림라보 5000’의 특장점과 이 장비를 활용한 스튜디오 및 현상소의 매출 증대 방안을 소개했다. 상업 인쇄 시장의 대용으로 출시되었던 타사의 디지털 프레스와 달리 드림라보 5000은 은염 인화기에 준하는 화질과 속도, 소모품 가격 덕분에 리테일 포토 상품군의 제작에도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 아이원씨엠의 예재환 대표는 사진업계의 변화에 따른 신규 마케팅을 소개했다. 최근 수요가 축소되고 있는 베이비사진 업계의 실상을 실제 데이터를 보여주며, 그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 한국베이비플래너협회의 이성섭 회장은 구체적인 스튜디오 마케팅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한국베이비플래너협회가 주관하는 베이비플래너 양성을 통한 베이비스튜디오의 신규 마케팅을 설명했다. 이성섭 회장은 과거 무료사진, 임산부 사진 등 각종 사진 마케팅을 성공시킨 이력을 앞세워 한국베이비플래너협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소개했다.
• 중앙대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의 백승휴 주임교수는 얼굴 이해를 통한 사진가의 브랜드 창조와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실제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사람의 얼굴을 이해하고 사진에 접근하면 인생이 바뀌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승휴 교수는 사진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포토테라피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그 변화 과정을 이번 세미나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 중앙대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의 디지털 전문 강사인 김정대 사진가가 사진 리터칭의 기본을 소개하고 어도비 CS5와 닉소프웨어 컬러이펙스 프로 4.0을 직접 시연하며 다양한 작업과정을 보여줬다. 특히, 김정대 사진가가 지도한 중앙대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 15기 수료생들의 작품이 세미나장이 전시되어 리터칭을 포함한 후보정 작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됐다.
• 로메르아카데미 심민형 대표는 모바일을 활용한 여러 마케팅 기법을 소개했다. 촬영 즉시 동영상 화보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시연하는가 하면, 모바일 컷을 고객의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모바일 전송 시스템도 소개했다.
* 사계절스튜디오의 김영하 대표는 최근 웨딩 본식사진의 트렌드와 매출 증대 노하우를 소개했다. 불과 3년 만에 웨딩 본식사진 만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웨딩스튜디오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변화에 주저하지 말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한스아카데미의 한장훈 원장은 성공한 스튜디오의 공통점과 사진인으로서 성공하기 위한 요건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 내용은 한스아카데미 온라인 카페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김용성 사진가와 김헌 사진가가 프로사진가들과 함께하는 토크쇼에선 프로사진인들의 소소한 인생사를 나눴다. 김헌 사진가의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노하우를 비롯해 대를 이어가는 가족 사진가들의 자세, 사람을 대하는 인상사진가들의 자세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이번 토크쇼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전
이번 행사의 협력 단체인 김용성사진아카데미 동문회(KPAF)와 (사)한국사진문화협회(PPK), 중앙대 인상사진반 총동문회(PPP), 한국인상사진연구회는 가족, 웨딩, 베이비, 프로필 등의 수준 높은 인상사진을 전시했다.
정통 인상사진에 근간해 각각 새로운 작품 경향을 보여준 이들 단체는 액자로 만든 대형 사이즈의 작품부터 모니터로 디스플레이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로 참관객들에게 어필했다. 한국인상사진연구회와 PPP는 세미나장에 각각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PPK와 KPAF는 모니터를 활용해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봄사진촬영대회

2012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의 부대행사인 2012 봄사진촬영대회에는 5백여 명의 사진애호가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라틴댄서와 코스튬플레이어가 모델로 참석해 촬영 열기를 높였다.
현재, 댄스스포츠 라틴 프로페셔널로 활동 중인 이상민과 이단비는 차차차, 룸바, 쌈바, 파쏘도블레, 자이브 등 라틴댄스의 5개 종목을 선보였다. 라틴댄스의 진수를 보여준 두 프로선수는 부문별로 댄스의 포인트가 되는 동작을 취해 사진애호가들의 촬영을 도왔다. 또 코스튬 플레이어 경력 8년 차의 베테랑 모델인 현미현은 디아블로3(미국)의 마법사, 진삼국무쌍(일본)의 왕원희 캐릭터로 분장해 모델로 나섰다. 2012 봄사진촬영대회는 사진가로 활동 중인 이홍기, 최민철 감독의 지도로 다양한 촬영 테크닉도 배울 수 있었다. 2012 봄사진촬영대회는 오는 4월10일까지 1인 2점 한정으로 작품을 공모해 우수 작품에 한해 시상하고 입상작은 오는 4월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1층 A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