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디지털카메라백 공급사들로부터 제품 특징과 마케팅 현황을 듣는다! -
 



 디지탈월드(www.digieye.co.kr) / 리프 디지털카메라백
“올해 우리 회사에선 ‘리프 디지털카메라백이 우수한 품질에 가격은 저렴하다’는 인식을 심으며 기존 유저들에게 최선의 서포트를 하여 차후 영업에 연결되도록 할 것입니다”

■ 리프 디지털카메라백 역사와 최근 출시 제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2년 처음으로 디지털카메라백을 선보인 리프(Leaf)는 그 이후 많은 프로사진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디지털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이러한 리프의 전통과 노하우는 오늘날에도 이어져 새로운 개념의 휴대용 디지털카메라백인 발레오(Valeo) 제품을 탄생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리프의 발레오 모델은 기존의 6/11/22와 더불어 지난 4월 새로이 17Wi/22Wi 모델이 출시됨으로써 총 다섯 기종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중 디지탈월드에서는 기존의 발레오11/22와 지난 4월 새로이 출시된 17Wi/22Wi 등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리프 발레오시리즈가 타 경쟁기종에 비해 우수한 점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만 설명드리면 첫째, 발레오시리즈는 포터블(Portable)하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디지털카메라백은 컴퓨터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했지만 발레오시리즈는 별도의 저장장치인 외장하드와 PDA로 즉석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둘째, 한 컷을 찍고 다음 컷을 찍기까지의 셔터타이밍이 동종제품 중 가장 빠릅니다. 평균적으로 타 경쟁기종은 1.8~4.8초인데 비해 발레오시리즈는 1.5초이며 특히 핫셀블래드H1에 장착했을 경우는 최고 1.2초까지 빨라집니다. 이는 필름카메라로 찍을 때와 같은 수준으로서 그 만큼 셔터리와인드가 빨라서 순간 포착을 해야 하는 광고사진에 유리합니다. 셋째, 계조 표현력이 우수합니다. 필름카메라를 비롯한 모든 디지털카메라의 다이나믹레인지(그라데이션계조)는 11단계로 나뉘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발레오시리즈는 12단계로 더 세분화되어 있어서 색상의 표현영역이 넓습니다. 넷째, 발레오 제품은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면서 CMS가 보강되었습니다. 따라서 최근 출시된 발레오 제품은 좀더 원색에 가깝고 컬러풀해졌습니다.”

■ 리프 발레오시리즈 중에서 주력모델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2004년 4월, 우리 회사는 발레오17Wi/22Wi를 새로이 국내 출시하면서 영업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데 신제품의 간단한 기능적 차이점을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CCD 사이즈면에서 발레오17Wi는 3:4 비율이기 때문에 트리밍하여 소모되는 픽셀이 아주 적으므로 이미지를 확대할 때 상당히 유리합니다. 또한 5:4 비율의 CCD를 가진 발레오22Wi는 645카메라 포맷과 비슷한 빅사이즈입니다. 따라서 17Wi(1,700만 화소)와 22Wi(2,200만 화소)는 모두 기존의 정사각형 CCD와 비교하여 풀프레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포터블 활용시 PDA에 무선으로 전송되어 이미지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그 외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발레오17Wi/22Wi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교체해 주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섬세하게 조율해주는 알고리즘 자체가 달라졌으며, 또한 컬러 자체를 좀더 원색에 가깝게 표현해 주는 CMS를 탑재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 차이로 인해 발레오17Wi/22Wi는 화각과 파인드가 넓어서 피사체를 좀더 가까이서 디테일하게 찍을 수 있으며 메가수가 커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이미지를 늘리더라도 이미지 손상이 극히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발레오11은 누끼사진(상품사진)이나 큰 이미지가 필요치 않은 분들에게 주로 추천하고 있는데 특히 학교앨범을 제작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리프 본사에서는 ‘학교앨범 제작시 디지털카메라로 찍으면 필름카메라보다 뿌옇게 보여 인쇄가 잘 안나온다는 단점 때문에 운영자들이 디지털작업을 기피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발레오11에 ‘옥시겐’이라는 프로그램을 새로이 탑재했습니다. 그 결과 필름값 절약, 작업의 편리성, 시간 절약이라는 디지털 고유의 장점 이외에 필름카메라보다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최근 디지털카메라백의 구매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것 같은데, 2001년 이후 수요의 변화추이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3단계를 밟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디지털카메라백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2001년경 사람들이 ‘디지털카메라백이 뭐냐’고 반문하던 때를 1기라고 한다면, 그 이후부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뿐 관망자세를 취하던 지난해 10월까지를 2기로, 그리고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인 접근자세로 돌아서서 구매단계에 진입한 요즘이 3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살핀다면, 주변여건이 디지털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또한 주위에서 ‘디지털작업을 했을 때와 필름작업을 했을 때의 차이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디지털작업을 했을 때가 더 낫다’는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정보를 입수하면서 ‘어떤 제품이 더 나은가’에 대해 테스트하던 사람들이 올 초부터 디지털카메라백을 구매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는 것이 아닌가 분석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리프 디지털카메라백의 성장률은 어떠한가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리프 디지털카메라백은 기계적 메커니즘이 우수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실질적 영업 활성화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음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사실 리프에선 2002년부터 발레오시리즈 초기모델을 출시했지만 지난해 중반까지는 퀄리티를 테스트하는 과정이었고 중반 이후부터 적극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며 그 동안의 물밑 작업의 성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어 올해 우리 회사에선 전년 대비 200% 성장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 올해 디지탈월드의 사업계획과 함께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 우리 회사는 ‘리프 디지털카메라백이 우수한 품질에 가격은 저렴하다’는 인식을 심으며 본격적인 성장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우선 스튜디오 운영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품질일 것이므로 기존 유저들에게 최선의 서포트를 하여 차후 영업에 연결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신제품이 나오면 마진없이 원가의 보상교환 판매를 하고 리프 디지털카메라백 데모룸을 오픈하여 우리 고객들은 물론 디지털화에 관심 있는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메커니즘을 교육하는 등 애프터서비스에 주력하고 본사 차원에선 www.creo.com 온라인을 보강할 것입니다.”

디지탈월드 이영희 대표





마이크로큐닉스(주)(www.microqnix.com) /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
“우리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2002년 대비 300% 이상 성장한 약 35대의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을 판매하는 저력을 발휘한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200% 성장을 목표로 잡은 가운데 순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큐닉스(주)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이마콘 디지털 카메라백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마콘(Imacon)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디지털이미징솔루션 전문기업
으로서 지난 2001년 ‘카니발 3020’(단종)이라는 모델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 진출했으며 현재 공급하고 있는 제품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1년에 출시된 플렉스프레임(FlexFrame)3020/4040시리즈를 거쳐 2002년에 익스프레스(Ixpress)96/384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서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의 보급과 영업활동이 크게 강화되었으며, 가장 최신제품으로는 2003년 9월에 출시된 익스프레스(Ixpress)96C/384C/132C/528C 등의 익스프레스C시리즈로서 현재 국내에는 총 8개 모델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체 공급모델 중 국내 광고사진시장을 타켓으로는 ‘익스프레스 384C/528C’ 등 16샷 촬영 지원 모델을, 인상사진스튜디오를 타켓으로는 ‘익스프레스 96C/132C’ 등 1샷 전용 모델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이 자랑하는 일반적인 특징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의 가장 큰 장점은 컴퓨터 연결없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야외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장비는 전용 휴대용 저장장치인 ‘이미지뱅크’(1샷 파일 1,150개 저장)로서 2초마다 한 컷씩 촬영된 이미지데이터는 곧바로 이미지뱅크에 저장되며, 디지털카메라백에 장착된 컬러액정화면 및 이미지뱅크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빠르게 촬영된 이미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은 혁신적인 DDC(Double Duration Circuit) 기술을 이용하여 획기적인 발열 감소 및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서 한번의 충전으로 최고 8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자유로운 촬영을 할 수 있으며 각각의 카메라 시스템별로 최적화되어 교환 가능한 i-어댑터를 채택하여 모든 포맷의 카메라와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96~528MB까지 지원하는 최상의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4샷/16샷 촬영모드에서 모아레 없는 완벽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인상사진스튜디오에 추천하는 ‘익스프레스 96C/132C’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인물사진이나 패션사진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는 곳에는 1샷 전용 모델인 1,600만 화소의 익스프레스96C와 2200만 화소의 익스프레스132C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상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촬영자가 다양한 각도에서 쉽게 움직이며 촬영할 수 있어야 하며, 실내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야외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이동성과 휴대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마콘 제품은 휴대용 대용량 저장장치(이미지뱅크)와 액정화면, 노출경보음 등의 기능을 도입하여 기술적으로나 제품의 컨셉으로나 디지털카메라백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은 빠른 촬영속도, 메모리카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데이터 전송/읽기/쓰기, 초 저절전 설계로 장시간(8시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등 뛰어난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1샷 전용모델은 언제나 4샷/16샷을 사용할 수 있는 상위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의 국내 영업실적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2001년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은 그 이듬해까지 약 20여 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3년 한 해 동안만 이마콘은 2002년 대비 300% 이상이 성장한 약 35대를 판매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에는 전년 대비 200% 성장을 목표로 잡은 가운데 순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분석해보면, 2001년부터 2002년까지만 해도 불모지였던 국내 디지털카메라백 시장에서 2003년의 비약적 성장은 1/4분기를 전후로 한 패션사진가들의 구매와 입소문이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이전까지의 고객은 광고사진가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시점에 이미지뱅크 기술이 탑재되어 휴대하기 편리한 제품이 공급되면서 패션사진가들의 구매가 부쩍 늘었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올해의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드디어 고가의 디지털카메라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구매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데다 지난해 9월에 ‘익스프레스C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영업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 올해 마이크로큐닉스(주)의 사업계획과 함께 사진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 경제 전문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5% 내외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호전되는 경기상황이 달아오르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백 시장에 시너지효과를 주어 국내시장에서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은 약 60대의 판매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서 우리 회사는 지난 3월18일, 코엑스에서 ‘CMS를 활용한 디지털이미징 입출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마콘 디지털카메라백과 CMS를 활용한 입출력 시연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사진인 여러분! 올해가 인상사진스튜디오에서 본격적으로 디지털카메라백을 구입하는 원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망설이면 늦어집니다. 앞서가는 분들이 선두기업으로 오름을 양지하시고 지금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마이크로큐닉스(주) 정해성 이사





세기판매(주)(www.saeki.co.kr) / 지나 디지털카메라백
“요즘 스튜디오에선 ‘디지털카메라백을 구입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어서 우리 회사는 올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세기판매(주)가 국내 공급하는 지나 디지털카메라백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48년 이후 ‘지나(SINAR)’라는 이름은 ‘언제나 최고의 품질’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하이엔드 스튜디오사진 분야에 있어서 거대한 모듈러 카메라시스템으로 대표되어 왔습니다. 우리 회사는 이러한 지나사의 한국총판으로서 지나 디지털카메라백을 국내 공급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출시했던 모델은 지나백22였으며 그 후 업그레이드를 거듭한 끝에 지나백23/43/44를 거쳐 요즘 최고급 모델로는 지나백54를, 보급형 모델로는 지나백54M을 국내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올 2월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PMA2004 전시회를 통해 정식 런칭, 지난 4월 초 국내 발표된 지나백54M의 모델명에는 특이하게 ‘M’이라는 영문자가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 ‘M이란 모바일(Mobile)’의 약자로서, 이는 액션모듈 샘(SAM)을 부착하면 이동에 편리한 모바일솔루션이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2004년 5월 현재, 세기판매(주)에서는 국내시장에 지나 디지털카메라백인지나백23/43/44/54/54M 등 5개 모델과 함께 액션모듈 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지나 디지털카메라백이 자랑하는 일반적 특징이라면,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디지털카메라백 생산업체 중에서 경쟁사들은 IT업체들이 대부분인 데 반해 스위스의 지나사는 오로지 카메라만을 연구하는 전문회사입니다. 그렇다보니 기술에 접근하는 기본정신이 다릅니다. 즉 IT업체들은 컴팩트화와 편리성 위주로 복합화된 카메라기술을 개발하지만 필연적으로 기능은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그에 비해 오늘날 지나의 명성은 최고의 퀄리티를 목표로 포토그래퍼에게 맞는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온 결과라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지나 디지털카메라백은 기존에 고수하던 개별적 기능을 가진 부품들이 투박한 모양을 띠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지나백54M’이 출시됨으로써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신제품 ‘지나백54M’의 가장 큰 특징으로 첫째는 액션모듈 샘(SAM)을 부착하면 이동에 편리한 모바일시스템이라는 점, 둘째는 기존에 고수하던 지나 제품의 모양을 벗어나 완전한 컴팩트형으로 바뀌었다는 점, 셋째는 작아서 이동에 용이하면서도 기존 ‘지나백54’에 비해 30% 정도 가격을 다운시킨 보급형 제품이라는 점 등입니다.”

■ 신제품, 지나백54M의 특장점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크게 세 가지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이미지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나의 철학을 그대로 담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지나백54M은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1샷 모드에서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2천2백만 픽셀을 가진 이 제품은 11 f-stop의 콘트라스트 범위와 14-bit의 컬러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나 액션모듈과의 조합으로 완벽한 모바일시스템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소형사이즈에 대용량의 기술을 담았습니다. 통합된 방위센서는 이미지를 컨택트시트에 저장하기 전에 어느 방향으로 회전해야 하는지 소프트웨어에 즉시 알려줍니다. 또한 미러가 없는 광각카메라나 뷰카메라를 사용한 스튜디오 촬영시 ‘지나백54M’에는 라이브이미지 기능이 포함돼 있어서 사용자가 초정밀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셋째, 지나백54M은 지나의 어댑터시스템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출시와 함께 지나m, 지나p3, 지나 슬라이딩어댑터, 핫셀블래드 V-시스템 및 후지GX680 어댑터가 제공됩니다. 추가 어댑터들은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입니다.”

■ 지나의 모바일시스템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 기존 지나 디지털카메라백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모바일시스템을 부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기존 모델은 ‘화이버옵틱’과 ‘파이어와이어’라는 2기종이 있어서 화이버옵틱 기종은 별도의 PCI카드를 사용하는 실내촬영 전용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썼지만 모바일시스템으로의 변환이 불가능하고, 파이어와이어 기종은 모바일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액션모듈 샘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지나백54 모델을 용도별로 분류해 보면 △실내 촬영을 주로 하는 분들 중 정적인 사진을 주로 찍으면 지나백54 화이버옵틱 1샷을 △일반적인 실내 촬영을 주로 하는 광고사진용으로는 지나백54 화이버옵틱 4샷을 △패션이나 인물촬영을 병행하는 광고사진용으로는 지나백54 파이어와이어 1샷을 △실내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여 야외촬영까지 생각하는 분들은 최고급 기종인 지나백54 파이어와이어 4샷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중 모바일시스템을 부착할 수 있는 기종은 지나백54 모델 중 파이어와이어 1샷/4샷 기종인 셈입니다. 또한 지나백43 모델은 모두 파이어와이어 기종이므로 가능하며 지나백22/23 등의 모델은 화이버옵틱 기종이어서 모바일시스템을 부착할 수 없습니다.”

■ 지나 디지털카메라백의 주된 타켓층과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지나 디지털카메라백의 누적판매대수 중 약 20%만이 인상사진쪽으로 공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광고 및 인상사진스튜디오에서 디지털카메라백을 구입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어서 우리 회사는 올해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에게 적정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조언하지만 고객들은 ‘이왕 구매하는 김에 최고를 선택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점입니다. 디지털카메라백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스튜디오라면 이 점을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세기판매(주) 한성규 이사





(주)아이시스산업(www.phase1.co.kr) /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
“(주)아이시스산업의 페이즈원 영업팀에선 디지털카메라백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스튜디오의 디지털시스템 확보, 가격과 작업을 고려한 컴퓨터시스템 제안 등 토털 디지털 솔루션의 제안 및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먼저 (주)아이시스산업에 대한 간략한 회사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회사는 지난 1993년 (주)아이시스산업이란 이름으로 설립, 그 동안 컴퓨터 부품의 유통 및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여 성장해 왔으며 1996년에는 기술개발연구소를 설립하여 디지털사진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면서 본격적인 개발 사업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 후 꾸준히 사진관련 사업을 전개하던 우리 회사는 사진 전문가들을 위한 디지털이미지 사업의 일환으로 2002년 9월, 덴마크 페이즈원 본사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에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을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회사에선 페이즈원 영업팀을 새롭게 편성하여 더욱 전문화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주)아이시스산업이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 제품의 국내 신규 공급사로 선정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페이즈원 본사에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한국 디지털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을 위하여 타 브랜드와는 달리 국내에 두 개의 총판을 두기로 결정, 이에 우리 회사는 뛰어난 성능의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회사는 높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와 철저한 사후관리 등으로 후발업체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며 최고 제품에 걸 맞는 최고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 단순히 제품을 공급받는 총판으로서의 입장만이 아니라 한국시장의 특수한 현황에 맞는 제품 및 마케팅을 덴마크 본사에 제안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에 대한 간단한 특징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회사는 기존 페이즈원 H5/H10/H101/H20/H25 모델에 이어 오는 6월경에는 새로운 디지털카메라백 신제품 P20/P25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광고사진스튜디오를 석권했던 H시리즈의 명성을 이어받아 기동성까지 완벽히 확보한 P시리즈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인상/패션사진스튜디오를 겨낭한 모델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제품 P20/P25 모델은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Capture One 3.5 프로그램과 더불어 하드웨어적으로는 메모리카드와 LCD창, 내장형 리튬이온 배터리로 일체형의 완벽한 기동성을 확보했으며 또한 매우 빠른 캡처속도와 더욱 향상된 감도 지원, 그리고 기존 H시리즈의 이미지 퀄리티와 제품 안정성을 그대로 승계한 특징을 지닌 페이즈원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즈원 본사의 기술 개발 인력구성을 살펴보면, 인쇄전문가, 사진가, 프로그래머, 색채학자, 심지어 생물학자까지 있을 정도로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세계 최고의 품질로 자리잡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주)아이시스산업 페이즈원 영업팀이 타켓으로 하는 고객층과 그들을 위한 맞춤서비스는 어떻게 제공할 계획인지요.
“오는 6월경 출시되는 P시리즈는 인상/패션사진 스튜디오를 겨낭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디지털카메라백은 일반 제품들과 달리 스튜디오측의 매우 신중한 심사숙고 끝에 구매가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 회사의 페이즈원 영업팀은 이러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여 단순한 장비 판매 외에 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페이즈원 제품을 도입함으로써 얻어야 하는 고객의 영업적인 이익까지도 미리 생각합니다. 따라서 장비의 사용방법을 비롯해 디지털 전반의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카메라백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스튜디오의 디지털시스템 확보, 가격과 작업을 고려한 컴퓨터시스템 제안 등 토털 디지털솔루션의 제안 및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처음 디지털을 도입하는 고객에겐 빠르고 실용적인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며, 디지털 업그레이드 고객에겐 중복투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효과적인 제안이 될 것입니다.”

■ 올해 (주)아이시스산업 페이즈원 영업팀의 마케팅 계획과 타사와 차별된 고객관리 계획을 소개 바랍니다.
“우리 회사는 고객이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을 사용하여 실질적인 영업이익을 최단기간에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영업목표입니다. 먼저 구매고객들의 투자 보호를 위해 상위기종으로의 업그레이드시 높은 보상가격 책정으로 부담 없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둘째, 매뉴얼의 한글화 및 애프터서비스 발생시 촬영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12시간 내 대체품 투입 후 애프터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정보의 공유 및 전파를 통해 페이즈원 고객들의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셋째, 앞으로 디지털사진 전시회, 디지털 워크샵, 온라인상에서의 페이즈원 유저포럼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진문화의 형성 및 구축이 대고객 환원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아아시스산업 페이즈원 영업팀 최석운 과장





(주)휴먼그래픽스(www.human-graphics.co.kr) /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
“올해 우리 회사에선 지난해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의 적극적인 제품 구입과 신제품 P20/P25 모델의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주)휴먼그래픽스에서 국내 공급하는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 제품라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요.
“지금까지 국내 런닝되고 있던 기종은 Phase One 5/H10/H20/H25/H101이며 여기에 최근 Phase One P20/P25를 오는 6월경 새로이 국내 출시할 계획입니다.(6월에 마미야 645 AFD용, 핫셀블래드 V용, 7월에 콘탁스 645 AF용, 핫셀 H1용 출시 예정) 특히 이번 신제품 P20/P25 모델에서 이니셜 ‘P란 Portable, Portraite’를 뜻하는 약자로서 이 제품은 전국의 스튜디오에서 주로 취급하는 베이비·가족·웨딩 등의 인상사진시장에서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며, 기존의 H시리즈는 광고사진시장을 타켓으로 한 제품입니다.”

■ 최근 인상사진 분야에서 디지털카메라백 구매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 얼마나 실질적 구매로 연결되는지 궁금합니다.
“페이즈원 본사에서는 인상사진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이미 2002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페이즈원 제품의 퀄리티가 월등히 뛰어나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서 2002년도에 캐논 DSLR카메라1D,1Ds(RAW 파일 컨버터) 소프트웨어 ‘Capture One DSLR’을 개발해 판매했고, 요즘에는 캐논·니콘·후지·올림푸스·펜탁스카메라의 RAW파일 컨버터기능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고가 장비’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할인 특판행사도 여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요즘 페이즈원은 장비도 우수하지만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으로도 널리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시작된 노력은 그 다음 해부터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어 지난해에는 인상사진스튜디오에서 많은 문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실질적 구매로 이어진 성장률은 2002년 대비 50% 증가하는 데 그쳐 더 큰 성장을 기대했던 우리 회사로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지난해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의 적극적인 제품 구입과 신제품, P20/P25 모델의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그 동안 광고사진가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의 특장점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광고사진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은 ‘Phase One H20’(1,600만 화소)입니다. 최첨단의 CCD기술을 기반으로 한 ‘Phase One H20’은 깨끗한 화질, 순도 높은 색상, 그리고 환상적인 선명도를 발휘하여 광고사진에서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H20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지사이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광고사진을 하는 분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이미지사이즈 대비 가격과 퀄리티가 조합을 잘 이루느냐’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Phase One H20’은 광고사진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 신제품인 P20/ P25 모델의 특장점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P20(1,600만 화소)과 P25(2,200만 화소) 두 모델의 장점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 동안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백에서 불편한 점이었던 야외촬영시, LCD모니터가 백에 달리고 배터리를 장착하므로 활동성과 이미지퀄리티를 한번에 해결해 줍니다. 둘째, 핫셀블래드·마미야·콘탁스 645AF카메라를 사용하면 렌즈 화각에 대한 불만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셋째, 최신의 디지털기술을 사용하여 노이즈가 없고 선명도가 뛰어나며 자연색을 잘 표현해 줍니다. 넷째, 프로그램이나 장비를 다루기 쉽고 능률적이라는 점 등입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P20/P25 모델이 요즘 대형사진 촬영이 잦은 웨딩·가족·베이비스튜디오에 적합한 것입니다. 또한 대형사이즈 사진을 찍을 때 기존 DSLR카메라는 이미지사이즈에 한계가 있어서 아날로그카메라와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페이즈원 신제품은 번거롭게 바꿔가며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인쇄사이즈가 4×6전지는 800×1,100사이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페이즈원 디지털카메라백은 그보다 2배로 키워도 이미지 상태가 좋습니다.”

■ 오는 6월, P20/P25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어떤 마케팅 계획을 갖고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P20/P25 모델은 제품 자체 내에 LCD모니터가 달리고, CF카드로 저장하고, 배터리도 장착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존 페이즈원 H시리즈 모델의 취약점이었던 활동성과 저장성을 해결했으므로 특히 인상사진스튜디오를 하시는 분들에게 빠른 반응이 오리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회사에선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타사제품 보상판매(10대 한정)와 기존 고객이 신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차액만 받고 장비를 교체해 드리는 보상판매전 등 다양한 특판(페이즈원 H20+캐논 1Ds카메라, 페이즈원 H101+핫셀블래드 H1카메라)을 준비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의 편리한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외 애프터서비스는 페이즈원 본사가 전 세계를 다 커버하고 있어서 다소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가장 믿을 수 있는 신뢰 수준의 수리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