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ㆍ경량화와 새로운 다자인이 가미된 다양한 카메라가방 최신 상품 올 가이드

DSLR 카메라의 보급이 활성화 되면서 우리 주변에는 카메라 업체에서 번들로 제공하는 카메라가방을 비롯해 고급형 및 저가형 수입 카메라가방, 국내 브랜드 가방 등 수없이 많은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카메라 유저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 목적 및 촬영 환경에 따라 여러 개의 카메라가방을 구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종류와 브랜드가 워낙 많다보니, 구매 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에 본보에서는 업체별, 브랜드별 신제품을 중심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카메라가방을 소개, DSLR 카메라 유저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카메라가방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하니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주 -

■ 최근 카메라가방 트렌드

최근 카메라가방은 DSLR 카메라의 소형화에 따라 전체적인 사이즈는 축소되면서 수납공간은 줄어들지 않는 경향이 눈에 띈다. 또 카메라 유저들의 확산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진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 그 촬영 환경에 맞는 편리성과 기능성을 요하는 카메라가방의 등장이 많아지고 있다.

이제 카메라가방의 기본적인 기능인 수납 및 이동성을 벗어나 기능성과 패션이 가미된 카메라가방의 등장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 DSLR 카메라의 대중화로 인해 여성 유저들의 대거 등장 및 보급의 확대로 색상이나 패션이 강조되는 등 카메라가방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배낭형은 무겁고 큰 제품보다 맨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 부피가 작고 가벼우며, 활동성이 강조된 제품이, 숄더형의 경우 전문가들은 보관이나 이동 등의 용도에 맞춰 대형 사이즈를 선호하고 있으나, 일반 유저나 여성 유저들의 경우 가벼운 출사를 위한 작은 사이즈의 카메라가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에 있어서도 그동안 숄더형, 배낭형이 주를 이루었던 것이 체스트형, 슬링형 가방 등 촬영 시 편리성을 강조하는 카메라가방이 등장하였다. 또 파우치, 스크랩, 벨트 등도 덩달아 사용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가 인기를 끌었던 2000년대 초반의 포켓형 카메라가방은 최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가 서브카메라로 재평가되면서 ‘카메라가방 속의 가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점차 대중화되는 DSLR 카메라 및 카메라가방 시장과,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최근의 트렌드를 고려한다면 평이함을 거부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당연지사다.

최근 카메라 가방업계의 최대 화두라면 ‘카메라가방 같지 않은 카메라가방’이다. 카메라가방 자체가 과거에는 수납과 이동성이 주목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많은 패러다임의 변화로 패션 기능과 함께 사진 실력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척도로 카메라가방이나 기타 액세서리가 애용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카메라가방의 고급화 경향과 더불어, 자신의 촬영 환경에 맞는 기능성을 추구하는 것이 최근 카메라가방을 찾는 카메라 유저들의 트렌드 이다.

■ 주요 카메라가방 메이커의 신제품 출시 동향 및 제품 특징

나래인터내셔날 - 씽크탱크포토(ThinkTankPhoto)
씽크탱크포토의 카메라가방은 ‘사진 찍는 순간을 위해 미리 준비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원활한 촬영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씽크탱크포토 카메라가방은 활동성이 요구되는 스포츠 기자나 사진가 등 프로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 주를 이루어왔으나, 최근 최대한 부피는 줄이면서 수납공간은 늘리고 기능성을 강화시킨 다양한 형태의 가방이 출시되면서 일반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씽크탱크포토의 줌 백(Zoom Bag)인 디지털 홀스터(Digital Holster) 10/20/30/40/50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부피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수납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익스펜더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Rotate or Lock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모듈러스 시스템과 함께 마치 권총을 차듯 허리에 차고 다닐 수 있으며, 벨트 시스템과 연결해 쓸 수 있고, 디지털 홀스터 하니스를 사용해 체스트 백으로도 착용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형태로 휴대할 수 있다.

숄더백 ‘어반 디스가이즈(Urban Disguise)’ 시리즈의 경우에는 기존에 40/50이 소개된데 이어, 새로이 10/20/30/60을 선보였으며, 10/20/30까지는 세로그립이 없는 카메라와 1~3개의 렌즈, 플래시를 수납할 수 있고, 40/50/60은 프로급 DSLR 카메라와 3~5개의 렌즈, 액세서리와 함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한 노트북 가방 스타일의 숄더백이다. 추후 노트북과 세로그립이 없는 카메라에 망원 줌렌즈를 마운트 해 수납할 수 있는 어반 디스가이즈 35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낭형인 글래스 택시(Glass Taxi)는 일반 카메라 장비들은 물론, 400㎜ F2.8 이나 300㎜ F2.8 렌즈 같은 큰 구경의 대형 렌즈들도 손쉽게 가지고 이동할 수 있는 카메라 가방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를 가지고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이다. 또한 70-200㎜ F2.8과 같은 렌즈를 바디에 마운트한 채로 수납할 수 있고, 이와 함께 중소형 렌즈 및 플래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어깨끈으로 다양하게 연결해 여러 형태의 숄더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나래인터내셔날의 씽크탱크포토 Urban Disguise 35

대광엔터프라이즈 - 로우프로(Lowepro)
부담되지 않는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의 모델을 구비함으로써 많은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는 대광엔터프라이즈의 로우프로(Lowepro) 신제품 ‘플립사이드(Flipside)’ 시리즈는 깔끔하면서도 기동력을 높여주는 날렵한 디자인에 우수한 보호성능을 접목한 경량급 배낭형 카메라가방이다. 플립사이드는 카메라 수납공간을 등쪽에서 여닫도록 설계되어 고가 장비의 분실 염려를 줄이고, 완충용 폼 패딩 칸막이 구성이 잘되어 있는 심플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 시리즈에는 DSLR 카메라에 70-200㎜ f/2.8 렌즈를 장착해 수납할 수 있는 플립사이드 200과 300㎜ f/2.8 망원렌즈를 장착한 전문가용 DSLR 카메라를 수납할 수 있는 플립사이드 300의 2가지 모델과 3가지 색상이 있다.

또 다른 새로운 배낭형 카메라가방인 ‘패스트팩(Fastpack)’ 시리즈는 카메라 장비 및 노트북 컴퓨터를 완벽하게 보호하면서 개인 휴대품을 따로 넣을 수 있는 다중 수납실 구조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장비 규모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100/200/250/350 등 네 가지 규격의 모델과 블랙, 블루, 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생산된다. 패스트팩 시리즈는 수납공간을 측면에서 여닫을 수 있어 이동 중에도 장비나 액세서리를 신속하게 꺼내 사용할 수 있으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특히 250과 350 모델에는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 대광엔터프라이즈의 로우프로 Fastpack 350

(주)매틴 - 매틴(Matin)
카메라 액세서리 전문 수출입 업체인 (주)매틴에서는 사진애호가들을 위한 신제품 카메라가방 3종을 출시, 지난 ‘P&I2008’기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카메라가방 ‘트레블러(Traveller)’ 시리즈 3종은 방수 코팅된 최고급 1680D Poly원단에 전면과 손잡이 부분에 고급 가죽을 도입하여 한층 더 고급화 시켰으며, 레인커버의 내장으로 우천 시에도 귀중한 장비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방에 자물쇠 형식의 버클이 달려있어 고가 장비의 분실을 막을 수 있을 수 있으며, 가방 덮개 부분에 레인커버가 내장되어 있고, 가방 뒷부분에 허리 고정벨트가 있어 활동적인 움직임에도 가방의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다는 점이다.

Traveller 610은 DSLR 카메라 바디와 2~3개의 렌즈 및 기타 액세서리 수납에 적합하며, Traveller 620은 DSLR 카메라 바디와 3~4개의 렌즈 및 기타 액세서리 수납에 적합하다. Traveller 600은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 (주)매틴의 Traveller 시리즈

미주리코알프(주) - 질ㆍ이(Jillㆍe)
알프(Alp), 델시(Delsey), 아마빌리아(Amabilia), 줌마(Zooma), 라이트웨어(Lightware) 브랜드의 카메라가방을 취급하고 있는 미주리코알프(주)는 지난 ‘P&I2008’에서 새로운 브랜드의 카메라가방을 처음 선보였다. 이 카메라가방은 미국산 브랜드 ‘Jillㆍe’로, 여성 전용 카메라가방으로 패셔너블한 외형이 눈에 띈다.

Jillㆍe 카메라가방의 콘셉트는 ‘카메라가방 같지 않은 카메라가방’으로 여성 유저들이 휴대했을 때 고가의 장비가 들어 있지 않은 일반 핸드백 같은 느낌으로 도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초창기 카메라가방처럼 가방 입구가 두 줄의 지퍼로 여닫히며 카메라를 넣고 뺄 때 편리하게 되어 있다. 전시회기간동안 샘플 전시를 통해 ‘예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고, 대동소이한 카메라가방에서 탈피한 제품으로 선물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통적으로 카메라가방의 색상인 검은색이나 브라운색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상을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빨강색이 가장 인기가 많다. 소재와 사이즈에 따라 4만 원부터 38만 원대까지 다양한 모델이 준비되어 있는 ‘Jillㆍe’ 시리즈는 6월부터 정식 시판된다.

이와 함께 미주리코알프(주)에서는 전통적인 한국정서에 맞고 기능성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 미주리코알프(주)의 Jill·e 시리즈

세기P&C(주) - 빌링햄(Billingham), 카타(KATA), 내셔널지오그래픽(NG)
카메라가방의 명품으로 전문 프로사진가, 사진기자를 비롯해 일반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빌링햄(Billingham) 카메라가방은 100% 수제품으로 고가이긴 하지만 외형적인 면에서 카메라가방 같지 않고, 서류가방처럼 보이면서 그 고급스러움 때문에 매년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빌링햄 ‘Hadley Digital’의 경우 DSLR에 표준(줌) 렌즈 하나를 마운트 하여 수납할 수 있는 작은 크기(210(W)×90(D)×210(H)㎜)의 숄더형 카메라가방이다. 콤팩트하고 가벼운 ‘디지털 하들리’는 많은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간단한 장비만을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사여행을 떠날 때 유용한 장비로써, 작지만 때에 따라서 내부공간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개의 디바이더가 포함되어 있으며, AVEA3 포켓(옵션)을 추가적으로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본 제품은 카메라를 수납하는 용도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정장 또는 캐주얼 등에 맞추어 필수품을 넣는 의상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평이함을 거부하고 개성이 넘치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카타(KATA)에서는 기존의 인기 상품 DR-465와 DR-467에 레드, 그린의 두 가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새로운 버전, ‘DR-465-BR(Digital Rucksacks-Red)’, ‘DR-465-BG(Digital Rucksack-Green)’, ‘DR-467-BR’, ‘DR-467-BG’를 새로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카타의 최고 기술력과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DPS(Digital Photo Series) 중 배낭형 가방으로써, 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 및 3~4개의 추가 렌즈, 플래시뿐만 아니라 개인용품 수납이 가능하며, 하층 수납부 중앙에는 카타의 독자적인 기술인 TST RIB이 위치해 있어 내용물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메인 수납부는 D/SLR 그립이 위쪽으로 위치하도록 수납할 수 있으며, 모듈러 칸막이 시스템으로 렌즈, 플래시 및 기타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 수납할 수 있다. 촬영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칸막이를 빼내어 일반 배낭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단부에는 개인용품이나 추가 장비, 액세서리 등을 수납할 수 있다. 특히, DR-467에는 노트북 수납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가슴 벨트와 허리 스트립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두 모델 모두 카타의 인서트롤리(옵션 별매)를 연결하여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 NG) 카메라가방은 브랜드가 갖는 이미지 덕분으로 출시된 지 오래지 않아 마니아 고객층이 형성되는 등 인기가 많다. 현대의 최신 운반 테크놀로지와 전통적인 ‘탐험’의 이미지와 느낌이 이상적으로 조합된 Earth Explorer Should Bag 컬렉션의 가방 소재는 마, 면과 같은 원자재와 고전적인 황동 버클을 채택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자재를 이용해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Earth Explorer 대형 숄더 카메라가방 ‘NG2477’은 평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숄더형 가방으로, 노트북, 카메라, 캠코더와 함께 개인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으며, 이 가방은 카메라 액세서리 및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전용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보호가 필요한 민감한 장비를 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형 슬링(Sling) 가방인 ‘NG4567’은 촬영장비 및 추가적인 소품을 넣어 이동할 수 있는 가방으로, 4개로 구성된 서로 다른 크기의 포켓에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나 소형 캠코더, PMP,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을 나누어 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다른 NG 가방이나 배낭과 함께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나 작은 캠코더를 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작은 포켓에는 미디어 액세서리를 따로 보관할 수 있고, 어깨 끈을 분리해 간편하게 허리벨트에 차고 다닐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Earth Explorer Little Camera 파우치 ‘NG1149’와 Micro Camera 파우치 ‘NG1148’ 등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 세기P&C(주)의 빌링햄 Hadley Digital

● 주요 업체별ㆍ브랜드별 카메라가방 신상품

공급업체	브랜드명	제품명	홈페이지
나래인터내셔날	씽크탱크포토	Digital Holster 시리즈Urban Disguise 시리즈Glass Taxi	www.thinktankphoto.co.kr
대광엔터프라이즈	로우프로	Flipside 시리즈Fastpack 시리즈	www.camerabags.co.kr
(주)매틴	매틴	Traveller 시리즈	www.matin.co.kr
미주리코알프(주)	Jill·e	Wristlet Nylon / Small nylon Camera Bag / Medium Leather Camera Bag / Large rolling Camera Bag	www.alp.co.kr
세기P&C(주)	빌링햄	Hadley Digital	www.saeki.co.kr
	카타	DR-465-BR/BG, DR-467-BR/BG
	NG	NG2477, NG4567, NG1149/1148
썬포토(주)	돔케	F-5XA, F-5XC	www.sun-photo.co.kr
	탐락	Express, Velocity, Aero 시리즈
애니디카	애니케이스	AC-6618 / AC-6615/ AC-6616	www.anycase.co.kr
(주)케이스로직코리아	케이스로직	SLRC-4/5/6 / UNZ-2/3 / PSL-66	www.caselogickorea.net
(주)포토베이(반도카메라)	헤밍스	Medium Field Bag 블랙/이미지	www.photobay.co.kr
	텐바	Gen-3 Sling
	폭스화이어	53-21682 Tote Castor
(주)필름나라	헤링본	레더백 V2 / Vintage Oil Leather / Cruise / Stun / Handy 시리즈	www.filmnara.co.kr
(주)호토시	마운틴스미스	Aurora AT/ Traverse AT	www.hotosi.co.kr
(주)현대포멕스	뱅가드	Arlen 시리즈 / Pampas 57	www.fom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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