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진영상 축제, 2008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디지털영상전 이모저모!

- 4월10일부터 4월13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려, 전 세계 16개국 1백14개 업체 참가, 6만4천여 명의 참관객 방문 -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사진영상 박람회로 매년 거듭나고 있는 2008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디지털영상전(www.photoshow.co.kr 이하 P&I2008)이 지난 4월10일부터 4월13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됐다.


▲ 2008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디지털영상전이 지난 4월10일부터 4월13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됐다. P&I2008은 전 세계 16개국에서 1백1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시 나흘간 6만4천1백24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1백14개 업체(5백45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사진 관련 용품을 선보인 P&I2008은 지난해와 비교해 신규 참가업체가 20여 개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 규모는 약 30% 감소해 지속되는 사진시장의 불황을 반영했다. 그러나 나흘간 P&I2008을 방문한 참관객은 6만4천1백24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수치는 지난해(6만3천6백56명)보다 소폭(약 0.7%) 상승해 공급자와 소비자의 체감 경기가 엇갈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국제 박람회를 지향하는 P&I의 문제점으로 그동안 지적돼 왔던 해외 참관객의 부재는 2008년 박람회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기존 한국의 주요 수출입국을 비롯해 동남아, 유럽 등 외국인 참관객들은 P&I2008을 방문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진상품과 전시회 규모에 놀라움을 표했다.

P&I2008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으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인 만큼 디지털카메라, 카메라 액세서리, 디지털 프린터 및 출력 솔루션, 스튜디오용 촬영 소품, 사진 관련 소프트웨어 등 2008년 사진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진 관련 상품이 총망라해 전시됐다. 캐논, 니콘, 삼성, 소니, 올림푸스, 펜탁스, 시그마, 엡손 등 세계 디지털 사진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위상은 그대로였으나 예년과 달리 중소기업의 전시 비중이 위축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P&I2008의 부대행사로 열린 디지털 이미징 세미나는 사진 관련 베스트셀러 서적의 저자를 비롯해 현 사진학과 교수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진 구도 및 노출, 각종 사진 촬영 노하우를 공개해 연일 세미나장은 참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면, 전시 참가 업체가 주도한 벤더세미나는 홍보 부족과 참관객들의 무관심으로 그 성과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P&I2007부터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 온사이트 세미나는 참관객들의 접근성이 높고, 강의 주제가 흥미로워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세미나와 함께 각종 사진전도 전시장 곳곳에서 열려 참관객들에게 기자재 관람 사이에 휴식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P&I2008의 사진전은 과거와 달리 다양한 주제 및 분야의 작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중 PPA&ASP 론 콜렉션은 미국 PPA 론 콜렉션 작품과 더불어 금번 아시아태평양 프린트 컴피티션의 수상작, 8백여 점이 함께 전시돼 전문 사진가들의 수준 높은 사진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P&I2008의 후원사인 대한사진영상신문사는 전시 나흘간의 생생한 현장 소식과 함께 각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현황과 그 특징을 게재하니, 미처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독자들은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사진으로 보는 2008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디지털영상전


▲ 전시 첫 날인 지난 4월10일, 한국광학기기협회 박종우 회장, 코엑스 배병관 대표, 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 이병극 회장 등 P&I2008의 주최측의 대표단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강동환 대표,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야마구치 노리아키 대표, 올림푸스한국(주) 방일석 대표, 세기P&C(주) 이봉훈 대표 등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전


디지털 이미징 세미나/ 벤더세미나/ 온사이트 세미나


☞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