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메카, 충무로에 신설된 에이조 데모룸에서 에이조 모니터의 높은 성능을 체험 해 보십시오”

- (주)올인원테크의 김도경 이사에게 에이조 모니터 데모룸 운영 현황과 향후 교육 계획을 듣는다 -

지난 2003년, 애플 컴퓨터 한국 공식 리셀러로 출발한 (주)올인원테크(대표, 권혁준 www.allinonetech.co.kr)가 2009년 5월부터 인쇄 및 출판 시장에 전문가용 모니터 ‘에이조(EIZO)’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애플 하드웨어 전 기종, 인쇄 시장을 겨냥한 프린팅 솔루션과 전자 출판 솔루션 등 그동안 (주)올인원테크가 취급해 온 제품들이 DTP(전자 편집 인쇄 시스템) 시장에 국한됐다면 에이조 모니터의 보급을 시작으로 사진을 비롯한 광의의 그래픽 및 이미지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주)올인원테크는 제품 판매와 더불어 교육센터로의 역할을 하는 충무로 매장에 라인업별로 에이조 모니터를 전시해 충무로 지역을 왕래하는 사진인들에게 제품 시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에이조 한국 디스트리뷰터인 씨지코리아는 (주)올인원테크의 충무로 매장을 에이조 데모룸으로 구축하고, 기존 (주)올인원테크가 보유한 DTP 기술에 컬러 매칭과 CMS 노하우를 결합해 사진인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을 밝혀 제품 공급과 고객 서비스 면에서 양사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 편집 및 관리에 탁월한 애플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인쇄·출판 시장에 이어 에이조 모니터라는 새로운 툴을 도입해 시장 확대와 매출 증진을 도모하고 있는 (주)올인원테크의 충무로 매장을 방문했다. 다음은 (주)올인원테크 김도경 이사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편집자 주 -


▲ (주)올인원테크의 김도경 이사

= (주)올인원테크는 언제부터 에이조 모니터를 취급하기 시작했습니까?
“2009년 5월, 씨지코리아의 요청으로 충무로 매장에 에이조 데모룸을 설치한 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주)올인원테크의 주 거래처인 인쇄·출판 시장에 에이조 모니터를 공급했는데, 사진 상가가 밀집된 충무로의 지역적 특성 상 사진애호가들의 센터 방문이 잦아지면서 점차 사진영상 분야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충무로 매장에는 교육 제반 시설을 완벽히 갖춘 애플 공인 교육장이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가 용이합니다. 또한 전문 교육 인력이 상시 배치되어 소비자 체험 공간으로도 더 없이 효과적입니다.”

= 현재, (주)올인원테크 충무로 매장에 설치된 에이조 모니터의 종류와 고객들의 반응을 말씀해 주십시오.
“전문가용 컬러엣지(ColorEdge) 시리즈부터 하이 아마추어용 플랙스캔(FlexScan), 그리고 1백만 원대 이하의 보급형 제품까지, 라인업별로 대표적인 모델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주)올인원테크가 애플 사업을 시작하던 초창기만 하더라도 애플 모니터의 수요가 많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에이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애플 모니터가 호환성이 낮다는 문제때문에 최근 인쇄·출판계는 애플 PC와 에이조 모니터의 조합이 정례화 되었습니다. 에이조 모니터를 영업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한 달 평균 80~1백 대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그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컬러엣지 시리즈가 3백만 원을 상회할 만큼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조 고객 대부분이 상업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품질 대비 가격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 인쇄·출판 시장에 애플 하드웨어를 공급해 온 (주)올인원테크가 에이조 모니터를 사진 시장에 효과적으로 공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씨지코리아 본사에 제품 데모를 요청하는 고객을 (주)올인원테크의 충무로 매장으로 보낼 만큼 이곳은 에이조 데모센터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사진시장의 진출을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애초에 사진시장을 바라보고 에이조 모니터를 도입한 것이 아니라, DTP 전문가들이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한 최상의 아이템 조합을 구상하고 찾는 중에 에이조 모니터를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우연찮게 사진 분야에서 수요가 발생한 것 뿐입니다. 또 그 수요자가 아직까지는 사진을 즐기는 일반 PC 사용자보다 맥 기반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인쇄·출판 시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주)올인원테크는 에이조 모니터를 단일 제품군으로 사진시장에 공급하지 않고 애플 컴퓨터와 각종 프린팅 솔루션에 기초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해 홍보·판매·서비스가 하나로 연계된 유기적인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입니다. 과거 충무로에 데모센터가 없던 씨지코리아도 (주)올인원테크의 충무로 매장을 데모룸과 교육장으로 활용하며 고객을 유치하는 것에 만족해하고 있으며, 저희도 기존에 거래하지 않던 사진 시장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주)올인원테크 충무로 매장엔 에이조 모니터 데모룸이 설치되어 있다.


▲ 애플 OS 기반의 컴퓨터와 모니터로 구성된 (주)올인원테크의 애플 전용 교육센터 전경. 이곳에서 (주)올인원테크와 씨지코리아는 모니터와 각종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오랫동안 취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컬러를 올바르게 표현하고, 출력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 (주)올인원테크 충무로 매장에 마련된 에이조 데모룸의 운영계획은 어떠한가요?
“(주)올인원테크의 충무로 매장은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직영점이 아닙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매장 내의 교육장은 상황에 따라 (주)올인원테크나 딜러가 주관하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애플 OS 교육이 가장 많은 편이지만, 최근엔 쿼크(Quark)의 지원을 받아 출판 솔루션 교육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 향후에는 사진이나 DTP 관련 아이템을 취급하는 업체, 사진을 취미로 결성된 동호회, 기타 애플 OS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사와 수강자 모두에게 교육장을 개방할 계획입니다.”

= 에이조 한국 디스트리뷰터인 씨지코리아와 협력하여 유저 교육을 진행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는데, 어떻습니까?
“인쇄·출판과 사진 분야의 교육 커리큘럼은 다릅니다. 그동안 (주)올인원테크가 애플·쿼크익스프레스(전자 출판 솔루션)의 공인 교육센터로써 각종 출판 사업에 관한 제품 활용 방안과 기술 교육을 실시해온 터라 DTP 전문가를 대상으로 에이조 모니터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는 있겠지만, 모니터 CMS나 측색 장비 활용처럼 사진에 특화된 교육을 하기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사진애호가 대상의 CMS 교육은 씨지코리아와 공조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씨지코리아는 모니터, 각종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오랫동안 취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컬러를 올바르게 표현하고, 출력하는 방법을 교육하게 됩니다. 더욱이 애플은 사진 편집 및 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진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므로, 지금껏 일반 PC로 사진을 관리해 온 대다수 사진인들도 매킨토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에이조 모니터를 본격적으로 취급하는 이 시점에서 사진인들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그 동안 (주)올인원테크에서 취급한 에이조 모니터는 사진시장 보다 의료·인쇄·출판 분야에서 그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모니터의 특성을 감안할 때, 에이조 모니터는 색감이 중요한 사진 시장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주)올인원테크가 충무로 매장에 에이조 데모룸을 만들기 이전만 하더라도 구매층은 인쇄 분야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의외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진시장입니다. 이곳 충무로 에이조 데모룸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진을 모니터에 띄워도 보고, 출력도 하면서 비로소 에이조의 색상에 감탄합니다. (주)올인원테크는 올해부터 사진의 메카, 충무로에서 에이조 모니터를 이용한 체험 행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부가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