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헤르만스튜디오(대표, 허만, http://www.hermann.co.kr)는 웨딩사진과 프로필사진, 가족사진을 주력으로 하는 고급인상사진스튜디오로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자리 잡은지 1년여 만에 고급스러운 유럽풍 사진과 타 스튜디오와는 차별되는 앨범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헤르만스튜디오의 허만 대표는 스튜디오를 오픈하기 전 삼성전자와 삼성테크윈 마케팅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있는데 특히 독일현지법인에 파견되어 6년여간 주재생활을 할때에도 사진에 대한 애착이 강해 업무서류를 안챙기는 일은 있었어도 카메라는 항상 챙겨가지고 다닐만큼 사진을 좋아했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아마추어로 사진을 촬영했다고 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취미도 살릴겸, 본격적으로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사진가로 사진계에 뛰어들게 되었다. 현재, 헤르만스튜디오는 반포와 압구정동 2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1998년에 오픈한 반포 점은 DP와 프로필사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압구정동에 위치한 스튜디오는 인상사진 촬영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70여평 규모의 압구정동 스튜디오에서는 웨딩사진과 프로필사진, 가족사진을 주력으로 하는데 그중에서 웨딩사진은 전체 물량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르만스튜디오의 웨딩사진은 100% 디지털 촬영과 편집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존 아날로그방식에서 느낄수없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고있다.

변형이나 조작이 거의 가미되지 않은 유럽풍의 자연스러운 사진과 함께 스토리가 있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앨범은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느끼게 한다. 헤르만스튜디오의 고객들은 직접 스튜디오로 찾아와 촬영을 의뢰하는 경우와 웨딩컨설팅 업체로부터 촬영 의뢰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고객이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상담을 통해서 원하는 사진의 스타일과 앨범의 수준을 정하고 사진촬영 일정을 잡게 된다. 사진촬영 후 헤르만스튜디오 홈페이지(www.hermann.co.kr)에 촬영된 사진을 모두 올려서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충분히 고를 수 있도록 한다. 30페이지에 해당하는 앨범을 만들 경우 고객이 60여컷 정도를 고르도록 해서 편집에 들어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스튜디오에서는 사진 촬영만 하고 편집대행업체가 이를 편집을 하도록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반해 헤르만스튜디오는 스튜디오 내에서 촬영자가 직접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헤르만스튜디오에서는 사진을 촬영한 포토그래퍼가 직접 앨범의 스토리를 촬영의도에 맞게 구성하고 편집을 하도록 하는 책임운영제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헤르만스튜디오에서는 고객의 상담의뢰가 들어오면 담당 포토그래퍼를 정해 처음 상담부터 촬영, 사진체크, 편집까지 담당 포토그래퍼가 마무리하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헤르만스튜디오의 앨범이 다른 곳과는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헤르만스튜디오는 100% 디지털촬영 및 편집작업을 하는데 주요장비는 코닥의 디지털백을 사용한다. 장비의 가격이 고가이나 퀄리티면에서는 기존의 아날로그 장비보다 월등하다고 한다. 또한 헤르만스튜디오에서는 100% 디지털작업을 하지만 촬영과 편집에서도 아주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너무 인위적이거나 조작이 가미된 사진은 지양한다. 헤르만스튜디오는 지난해 2월과 8월에 코엑스에서 열린 웨딩박람회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헤르만스튜디오의 사진과 앨범을 선보였다.

또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결혼명품전에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박람회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인지도가 있고 오래된 업체들을 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는데 우리 스튜디오의 앨범을 보고 선뜻 계약을 한 고객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실 웨딩박람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고 헤르만스튜디오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부스를 마련했었는데 박람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많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앨범 출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앨범편집에 공을 들인 것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년간 2회 정도 웨딩박람회에 출품할 계획입니다.”

헤르만스튜디오에서는 스튜디오의 간접홍보를 위해 iMBC에 사진촬영 협찬을 하고 있다. ‘iIMBC에 사진 촬영 협찬을 하다 보니 연예인 프로덕션 등에서 제의가 들어와 현재 3군데 정도와 촬영계약을 한 것’으로 이 스튜디오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헤르만스튜디오는 올해부터는 고객 확대 차원에서 서울, 수도권 근교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헤르만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출장촬영이나 헤르만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방영업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헤르만스튜디오에선 올해의 성장률을 전년 대비 200% 정도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완성도 높은 앨범을 찾는 고객이 늘어 날 것으로 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만스튜디오 허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