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주)는 올해 DSLR 카메라 부문에서 K시리즈를 출시하고, 다채로운 고객 지원정책을 펼쳐 국내 사진인들에게 펜탁스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입니다”
- 동원시스템즈(주)의 김인택 상무로부터 최근 기업 현황, 올해 펜탁스 신제품 국내 출시 및 공급 현황 그리고 향후 계획을 듣는다 -
펜탁스 국내 공식 에이전트인 동원시스템즈(주) (대표, 강병원
www.dongwonsystems.co.kr)는 DSLR 카메라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다변화된 마케팅 방법과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으로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3월, 기존의 성남 본사에서 서울 양재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펜탁스 사용자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애프터서비스 정책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출시된 펜탁스 K100D는 기존의 쪱ist시리즈와 차별된 다양한 기능과 향후 새로운 펜탁스 DSLR 카메라의 방향을 제시해 높은 판매고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 10월 말, K100D의 후속모델인 1,000만 화소급 보급형 DSLR 카메라, ‘K10D’가 출시되고, 2007년 초에는 645 포맷 중형 디지털카메라가 선보일 예정으로, 펜탁스는 기존의 일반 대중시장 뿐 아니라 전문가 시장에 걸맞은 제품 라인업을 갖춰 강력한 시장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
이에 본보에서는 동원시스템즈(주)의 카메라 사업부를 총괄하는 김인택 상무로부터 올해 펜탁스 사업 방향과 신제품 출시 동향 그리고 향후 마케팅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동원시스템즈(주)의 김인택 상무
■ 동원시스템즈(주)의 최근 기업 현황을 비롯해 올해 두드러진 변화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동원시스템즈(주)는 지난 3월, 성남 소재의 본사를 양재동의 동원그룹 사옥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고, 이로 인해 펜탁스 물량 수급, 특히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원시스템즈(주)는 캐논, 니콘 등의 현지법인 설립에 대응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경쟁력 있는 가격정책을 구사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편, 펜탁스는 종전의 일반 대중을 겨냥한 제품 라인업에서 점차 하이 아마추어, 전문가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내년 초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최근 출시된 펜탁스 DSLR카메라, ‘K100D’의 마케팅 성과와 하반기 새로이 출시될 제품을 소개해 주십시오.
“지난 7월 말에 정식 런칭된 ‘K100D’는 기존 *ist시리즈와는 차별된 스팩이나 성능을 갖추고 있는 향후 펜탁스의 주력 모델입니다. 특히 ‘K100D’의 손떨림보정 기능은 본체에 내장된 CCD 이동방식으로 지금껏 펜탁스에서 제공된 2천4백만 개의 렌즈와 호환됩니다. 이런 이유로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상황이며, 펜탁스 본사에서도 K100D의 판매율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제품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 10월 말경에는 K100D의 후속모델이자 1,000만 화소급 보급형 DSLR 카메라, ‘K10D’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1,000만 화소 보급형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제품으로 기존 동급 제품에 비해 월등한 사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타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능대비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동원시스템즈(주)에서 최근 새로이 국내 출시한 펜탁스 DSLR 카메라, K100D
■ 국내 출시된 펜탁스 DSLR 카메라 중 매출 향상에 기여한 제품은 무엇입니까?
“올해 동원시스템즈(주)는 지난 3월, ‘*istDL2’를 비롯해 지난 7월, ‘K100D’ 그리고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Optio T10’을 출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K100D’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고, 올 연말까지 약 5천대 가량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사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DSLR 카메라 시장규모는 약 6만여 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펜탁스 제품은 K시리즈를 앞세워 약 18~20% 가량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펜탁스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과 그에 따른 고객지원정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DSLR 카메라 시장은 펜탁스를 포함해 몇몇 브랜드에 집중돼 있는 상황입니다. DSLR 카메라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업체들은 시장선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펜탁스 카메라 유저들은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두텁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펜탁스를 국내 공급하는 동원시스템즈(주)에서 그들을 위한 고객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면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원시스템즈(주)는 ‘K10D’의 출시에 발맞춰 펜탁스 동호회를 중심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제품 출시 전에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시연, 평가할 수 있는 출사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펜탁스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애프터서비스 체제를 개선시킬 계획입니다. 최근 전담직원을 배치해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이러한 불만 사항이 많이 해소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밖에도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에서 DSLR 카메라로 사진시장의 중심 아이템이 바뀌는 가운데 초보 유저들이 펜탁스 제품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2007년을 즈음해 체험관 설립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 올해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동원시스템즈(주)의 성장목표와 전년 대비 성장률은 어떻게 잡고 있는지요.
“아직 2006년 시장을 정리하기에 이른 감이 있지만 전년 대비 약 30% 이상의 매출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연초 기획한 성장목표를 상회하는 것으로, 하이클래스의 보급 기종 출시와 온라인, 홈쇼핑, 오프라인 등을 통한 판매형태의 다변화가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 올 초에는 캐논, 니콘이 한국시장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시장 선점에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습니다. 이에 대한 동원시스템즈(주)의 마케팅 전략을 말씀해 주십시오.
“연초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원 시스템즈(주)는 획기적인 가격 정책과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 루트를 개척해 꾸준한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동원시스템즈(주)는 내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판매망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DSLR 카메라의 주 이용 고객이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로, 이 모두는 인터넷 세대이고, 제품 구매 등의 모든 소비 활동이 온라인에 편중된 점을 감안한 것입니다. 또한 동원시스템즈(주)는 지난 9월7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의 공식 협찬사로 지정돼, 오는 10월 경 출시될 ‘K10D’를 지원하는 등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설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펜탁스를 사랑하는 사진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펜탁스는 정통성을 중시하고, 장인정신에 입각해 제품을 개발,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손떨림 보정기능을 개발, 제품에 탑재하는데 20여 년이 걸린 것만 보더라도 펜탁스가 제품 하나에 얼마나 많은 신중을 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비록 타 제품과 비교해 신제품 출시가 늦고 고객지원에 있어 미흡한 점이 다소 있었지만 펜탁스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펜탁스 본사나 동원시스템즈(주)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동원시스템즈(주)는 지난 1977년, 창업 이래 펜탁스 카메라를 국내 공급해 사진시장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펜탁스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펜탁스에 대한 동원시스템즈(주)의 노력에 응원해주시고, 올 하반기와 내년에 출시될 펜탁스 DSLR 카메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 김치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