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개관 3년 기념 ‘천체사진가 권오철이 찍은 독도’ 展 개최
- 오는 8월14일부터 9월13일까지 동북아역사재단 1층에서 대표사진 20여점과 영상 1편 전시 -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은 광복 70년 및 독도체험관 개관 3년을 맞아 천체사진가 권오철의 사진전 ‘천체사진가 권오철이 찍은 독도’를 8월14일부터 9월13일까지 동북아역사재단 1층에서 한 달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독도사진 약 20점과 영상 1편은 세계적인 천체사진가 권오철이 2011년부터 찍은 독도의 낮과 밤의 모습들이다. 특히 대표 작품인 ‘울릉도에서 본 독도를 품은 일출’은 동해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 안에 독도가 들어가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일명 ‘독도 글로리’라고도 부르는 이 풍경은 『세종실록』 「지리지」 권153의 “우산과 무릉 두 섬이 (울진)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두 섬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라는 구절을 삼각함수 등의 수학적 해석을 통해 입증하는 사진을 찍던 중에 얻은 것이다. 또한 타임랩스 기법으로 독도와 밤하늘 은하수의 아름다움을 환상적으로 구현한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14일(월) 개관 3년을 맞는 독도체험관에서는 이번 독도 사진·영상전을 통해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관을 찾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체험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8월14일부터 9월13일까지 동북아역사재단 1층에서 ‘천체사진가 권오철이 찍은 독도’ 展을 연다. 사진은 전시작품중 ‘울릉도에서 본 독도를 품은 일출’(권오철 作) (사진 제공 : 동북아역사재단)


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