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부북면 가산마을 ‘연꽃길 따라 20리 길’에서

밀양시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부북면 가산마을 ‘연꽃길 따라 20리 길’에서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꽃길 따라 20리’길은 부북면 가산리∼대항1리∼퇴로리∼월산리∼위양리로 이어지는 둘레길 8.4km 구간이며 연꽃길에는 밀양연꽃단지(연극촌)∼대항1구 못∼가산저수지∼퇴로고가마을∼위양지가 있다.
연꽃단지의 규모는 49필지 92,585㎡(2만8천여 평)이며 꽃홍련과 백련, 식용홍련, 월동홍련이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촬영대회가 열리는 가산마을은 ‘밀양연극촌’이 있는 마을로 유명하며 연극촌에서는 또 7월29일부터 여름예술공연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82세대 170 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인 가산마을이 전국규모의 촬영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부북면의 행정지원 그리고 농업법인이 함께 힘을 모아 가능하게 됐다.
배재홍 사진작가는 “7월과 8월은 연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산다”면서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꼭 한번 방문할 것을 권한다”라고 자신있게 추천했다.
설덕수 가산이장은 “사진촬영대회에 가족과 함께 참가해 20리 연꽃 길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옥희 부북면장은 “밀양시 부북면에 이 처럼 아름다운 연꽃단지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마을주민들의 협동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이 밀양시 ‘제1회 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밀양시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부북면 가산마을 ‘연꽃길 따라 20리 길’에서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촬영대회가 열릴 예정인 ‘연꽃길 따라 20리길’ 조감도(상)와 연꽃단지 풍경(하) (사진 제공 : 밀양시청)

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