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에 재학중인 최용준 학생의 ‘HP 포토스마트 B8550’ 사용기

“HP 포토스마트 B8550은 전문가용 프린터에 필적하는 높은 출력 품질과 A3+사이즈의 다양한 고급 파인아트지까지 출력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포토 프린터입니다”

-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에 재학 중인 최용준 학생을 만나 HP 포토스마트 B8550의 사용기를 듣는다. -

DSLR 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디지털카메라가 발전하고, 편집 기술이 다양해지면서 자가 프린팅 인구가 점차 많아지고, 출력 품질에 대한 요구가 확산됨에 따라 잉크젯 포토 프린터의 기술 또한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에서 출시한 HP 포토스마트 B8550은 일반 문서 출력뿐만 아니라 전문가용 포토 프린터의 품질에 필적하는 이미지 표현력을 갖춘 준전문가용 만능 포토 프린터로, 출시된 지 5개월여 만에 사진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HP의 비베라(Vivera) 개별 5색 잉크 시스템을 채용해 정교하고 선명한 스튜디오 품질의 사진 이미지를 출력하는 것도 HP 포토스마트 B8550만의 매력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현재, HP 포토스마트 B8550을 사용하고 있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의 최용준 학생을 만나 B8550에 대한 특징과 활용도 등 프린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에 재학 중인 최용준 학생

■ 최용준 학생이 소속된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미디어를 활용해서 시각적인 이미지를 창출해 내는 것을 공부합니다. 과거엔 ‘시각적 이미지’라고 하면 사진이나 인쇄에 국한해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양한 이미지와 웹이라는 사이버 공간의 활성화로 그 의미가 방대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학부생 때는 실습과 경험 위주의 학습을 하고, 대학원에 입학하면서부터 특정 분야에 집중해 이론과 논문 위주의 교육을 받습니다. 확대된 시각 디자인의 의미만큼이나 졸업 후의 진로도 다양해서 스튜디오나 광고, 디자인, 웹 디자인 등 취업 분야가 넓어졌습니다. 저는 학부 졸업 후 1년여의 실무 경력이 있었지만 경험에 앞서 관심 분야를 심도 있게 공부하기 위해 다시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 HP 포토스마트 B8550을 사용해 본 소감은 어떠한가요?
“학부생 시절엔 HP 데스크젯 17 50을 사용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프린터의 가격이 워낙 비쌌기 때문에 저렴한 사무용 프린터를 구입해서 주로 수업이나 과제용 시안을 출력하는데 활용했죠. 그러나 그 당시 만해도 프린터가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작품은 출력소에 주문했습니다.
시각디자인의 특성상 편집물이나 디자인 포스터, 브로셔 등의 출력을 많이 합니다. 개인적인 작업도 있었고, 수업이나 학업에 필요한 자료도 이번엔 HP 포토스마트 B8550으로 전량 출력했는데 그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HP 데스크젯 1750과 HP 포토스마트 B8550 두 프린터의 차이점은 디자인과 사진에 특화된 포토 프린터와 일반 사무용 프린터 사이에서 발생하는 품질의 표현력입니다. 아무래도 학과 특성상 문서 위주의 출력물보다는 디자인과 그래픽 작업 등의 이미지 출력이 많아서 결과물의 차이는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HP 포토스마트 B8550을 사용하기 전에는 ‘타사의 프린터가 동일한 수준의 전문가용 포토 프린터에 비해 색감 등 여러 가지 면이 더 우수하다’는 얘기를 듣고, 그렇게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HP 포토스마트 B8550을 이용해 출력을 해본 뒤로 그 생각이 ‘고정관념’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요. HP 포토스마트 B8550은 전문가용 포토 프린터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결과물은 전문가용 프린터와 견줄 만 합니다. 색감이나 속도, 다양한 용지를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사진 결과물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프린터를 사용해 봤지만, 결과물에 만족한 경우는 많지 않았는데, HP 포토스마트 B8550은 제가 경험한 포토 프린터 중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했습니다.”

▲ 최대 A3+까지 다양한 용지크기를 지원하고 스튜디오급 품질의 사진과 레이저 수준의 문서를 출력하는 다재다능한 포토 프린터 ‘HP 포토스마트 B8550’


▲ 홍익대 최용준 학생은 HP 포토스마트 B8550을 이용해 출력한 각종 디자인 및 사진용 시안, 브로셔, 과제용 출력물에 크게 만족했다.

■ 이번에 HP 포토스마트 B8550을 사용해본 결과, 이 제품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소비층이 있다면 어떤 사람들일까요?
“HP 포토스마트 B8550은 A4나 A3 사이즈의 이미지나 사진에 특화된 출력이 빈번한 곳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이는 학생들에게도 여러 가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를테면, 출력소는 대량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작업 특성이나 프로젝트의 환경에 맞게 이미지마다 일일이 프린터를 설정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결과물은 개인적인 의도와 조금씩 벗어난 색감과 질감 등을 나타내는데, HP 포토스마트 B8550과 같은 프린터를 소유하고 있다면 작업자 스스로 프로젝트 작업 특성에 맞게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학부생들은 금전적인 이유로 포토 프린터는 커녕 A3급의 출력이 가능한 프린터조차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학생들은 프린터 값이 저렴하다 해도 추후 소모품 비용을 고려해 구매율이 적은 편입니다. 어찌 보면 디자인이나 사진과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프린터는 HP 포토스마트 B8550처럼 장비 가격도 저렴하고, 소모품의 부담도 덜 수 있으면서 높은 품질을 선사하는 제품일 것입니다.”

■ HP 포토스마트 B8550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장 ·단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HP 포토스마트 B8550은 다양한 용지를 지원해 미디어의 범용성이 아주 높습니다. A3+ 사이즈까지 프린팅이 가능하고 캔버스지처럼 두껍고 무거운 용지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스타일의 파인아트지를 지원해 이미지의 멋과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릴 수 있습니다. 단, 헤드 테스트할 때 소음이 발생하지만, 실제 출력할 때는 조용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HP 소프트웨어는 여러 가지 설정을 정확하게 해줘야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우선, 정확한 설정으로 각 용지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품질이 높아지고 잉크의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설정이 잘못되면 프린트가 되지 않거나, 중간에 멈춰버리기 때문에 프린트 할 때마다 설정을 확인해야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작업자의 스타일에 따라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전문가를 양성하는 디자인 관련 학과와 각종 디자인 공모전을 준비하는 디자인 전공생들도 잉크젯 출력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실제 학과 커리큘럼에 이런 것들이 반영되고 있는지요?
“전문가용 포토 프린터의 경우, 실제로 학생들이 구입하기 쉽지 않습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개인적인 구매는 어렵고, 학과의 기자재로 구입을 한다 해도 프린터 한 대로 수십 명의 학생들이 출력을 하자면 소모품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포토 프린터의 사용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결과물의 품질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거죠. 프린터 제조사들 역시,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면서 대학 내에서 홍보 활동이 극히 미미해 학생들은 상품 정보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일반 잉크젯 프린터가 있더라도 컬러 매칭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출력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졸업 후, 실무에 뛰어들었을 때 컬러 매칭은 필수요소인데 실제로 학생들이 컬러 매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인터뷰 / 본지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