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능 향상된 ‘이지포토 3 VP' 론칭 기념으로 오중석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캠페인 펼쳐 -

한글과컴퓨터(대표,이홍구)(이하 한컴)는 스타 사진작가 오중석씨와 함께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이지포토(EzPhoto) 3VP’의 론칭 행사를 지난 9월30일에 개최했다.
 
서울 역삼동 오중석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오중석 작가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이지포토 3 VP' 소개 및 시연, 오중석 작가의 강연과 이지포토로 작업한 사진작품 설명회가 함께 진행됐다.

오중석 작가는 이지포토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외 청소년과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캠페인을 이끌어갈 예정이며, 한컴도 제품 기증을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컴은 캠페인 외에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확산을 위해 ‘이지포토 꿈나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1년 동안 무상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10개 초등학교에는 방문교육 및 교육 교재 기부, GTQ(그래픽기술자격) 응시 지원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www.hanfriends.com 참조)

한편, 지난해 일반 사용자들도 전문가 수준의 작업이 가능한 ‘이지포토3’를 출시한 한컴은 1년 만에 기능성과 편리성을 대폭 보완한 ‘이지포토 3 VP’를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포토샵 전용 파일인 PSD로 익스포트(Export)가 가능하고, 포토샵의 기본 기능도 100% 구현하며, 보정 작업을 간편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퀵버튼’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지포토만의 ‘카메라 자동 인식 기능’도 강화해 인식 가능한 카메라의 종류를 총 2백31종으로 확대시키는 등 핵심적인 기능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한컴은 지난 해 12월에 이지포토로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올해 5월에는 북미를 포함한 영어권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등 해외시장도 노크하고 있다. 국산 소프트웨어로는 처음으로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공인 컴퓨터그래픽 자격시험인 GTQ에도 포함되어 올해 2월 ‘GTQ(S/W 이지포토)'를 론칭했다. 경기도 시흥의 정왕초등학교 학생 30명은 외산 소프트웨어 대신 이지포토로 GTQ에 응시하여 전원이 합격하는 등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컴 이홍구 대표는 “B2B와 B2C를 모두 공략하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혁신적인 기술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일반 사용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준 오중석 작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중석 작가도 “외산 일색인 국내 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가 꿋꿋이 기술 개발의 노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구현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홍보대사로서 국산 소프트웨어를 알리는 데에 힘 쓰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9월30일,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이지포토(EzPhoto) 3 VP’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지포토(EzPhoto) 3 VP’ 작업화면 (사진제공 : 한글과컴퓨터)

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