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준시스템의 조재명 대표로부터 ‘포토허브’의 특장점과 마케팅 전략을 듣는다



▲(주)준시스템의 조재명 대표

■ (주)준시스템에서 개발, 공급하고 있는 셀프 사진인화 웹 키오스크, ‘포토허브’는 어떤 장비인지 간단한 제품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우리 회사에서 공급하고 있는 ‘포토허브’는 셀프 사진인화 웹 키오스크로 디지털카메라 메모리 카드나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정지영상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출력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인화 자판기입니다. 1년여의 개발기간과 4억원의 개발비가 소요된 ‘포토허브’는 현재 4가지 모델로 사진시장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포토허브’는 컴팩트플래시는 물론 올림푸스의 xD-픽처카드, 소니의 메모리스틱 프로 등 디지털카메라의 이동형 저장장치 8개종(CF/XD/SM/SD/MS/MS Pro/MMC/MD)과 호환이 가능하며 30만 화소 이상의 국내 시판 중인 모든 카메라 폰(삼성, LG, 팬텍&큐리텔, 모토롤라, 스카이, KTFT, 카시오 등)으로 촬영한 정지영상을 일반사진과 스티커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포토허브’는 15인치 LCD 모니터를 통해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는데 ‘포토허브’가 설치된 장소에서 소비자가 직접 출력할 이미지를 선택해 즉석에서 인화할 수도 있고, 일반 현상소나 스튜디오에 설치된 ‘포토허브’에서는 점원의 고객응대 없이도 소비자가 직접 이미지를 선택해 ‘포토허브’를 이용해 출력하거나 ‘포토허브’에서 선택한 이미지를 디지털 미니랩으로 보내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미니랩을 갖추지 못한 소형 현상소나 스튜디오에서는 ‘포토허브’를 이용해 디지털이미지 출력을 할 수 있어 고객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주)준시스템에서 공급하고 있는 ‘포토허브’는 타사의 키오스크와 비교할 때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까?
“우리 회사에서 새로이 출시한 키오스크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와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15초(모델2,3,4) 또는 60초(모델 1)만에 출력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사의 키오스크는 카메라폰의 이미지를 출력할 때 대부분 느린 시리얼 통신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포토허브’는 카시오 카메라폰을 제외한 전 기종에 대해 이미지 전송이 빠른 USB 통신방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채택하고 있습니다. ‘포토허브’는 인터넷으로 중앙집중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거스름돈의 유무와 출력용지의 잔량, 출력량 체크,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유사시 운영자에게 즉각적인 통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사의 키오스크는 일반인화지 또는 스티커인화지 한 종류만 출력할 수 있는 자판기이나 ‘포토허브’는 일반인화지와 스티커인화지가 동시에 한 자판기에서 인화 가능해 매출의 기회를 훨씬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영수증 출력기능 또한 중요한 요소로 회사나 관공서의 급한 출력물에 대해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고 현금결제기능 외에 휴대폰 결제와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포함돼 있어 결제방식의 다양성으로 많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스름돈 기능도 있어 필요시 사진인화 금액 조정을 유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는 인화 금액 세팅 및 조정을 자판기 자체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자판기 가동시간 또한 운영자가 자판기에서 직접 설정하여 원하는 시간만큼 가동되게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 회사 키오스크의 규격은 40×40×61cm(모델1), 49×45×83cm(모델2,3), 49×45×104cm(모델4)의 매우 소형으로 최소한의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고, 장소 또는 사업목적에 따라서 용도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설치도 전원 연결만으로 완료되고 지역별 전담 애프터서비스 요원이 있어 기계정비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 현재, 4가지 모델로 공급되고 있는 ‘포토허브’의 사양은 어떠합니까?
“모델 4의 경우 인화기 2대, 일반인화지와 스티커인화지를 지원합니다. 단, 모델2는 일반인화지만 지원되고 모델3은 스티커인화지만 지원됩니다. 가장 소형인 모델1은 인화지 카세트 교환방식으로 일반 인화 및 스티커 인화가 가능하며 장당 인화속도 60초, 연속으로 80장까지 출력할 수 있습니다. 모델 2,3,4의 인화속도는 장당 15초이며 일반인화지는 5백50장까지, 스티커인화지는 5백장까지 연속 출력할 수 있습니다. 용지구성은 일반사진용지는 1컷 사진을 포함한 16종, 스티커 사진용지는 포켓사진을 포함한 10종입니다. 4가지 모델 모두 서버 컴퓨터로 중앙집중관리가 가능하며 조작방법은 15인치 LCD 모니터에서 터치스크린방식으로 조작합니다. 영수증은 2인치 감열용지에 출력되며 자동컷팅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현금 결제와 휴대폰 결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데 현금은 1백원, 5백원 동전 및 1천원권 지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준시스템은 ‘포토허브’의 적극적인 공급을 위해 어떠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까? 또한 앞으로 구상하고 있는 비즈니스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현재, 우리 회사에선 현상소나 스튜디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포토허브’는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유망한 아이템이 될 수 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도 함께 진행할 것입니다. 해외시장 공략은 일단 올 2월에 열리는 미국 2004 PMA 전시회에 출품해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미니랩 빅 메이커와 B2B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방법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회사는 장비 판매뿐만 아니라 잉크리본과 인화지도 같이 공급하는데, 타사의 소모품보다 마진률이 높은 편입니다. 디지털 미니랩이 있는 사진현상소에서 ‘포토허브’를 설치할 경우, 별도 소모품 없이 사진을 소비자가 직접 보고 선택하는 용도로만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별도 장소에 ‘포토허브’를 설치해 운영할 경우는 일반인화지나 스티커인화지 등 소모품은 우리 회사에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공급하는 인화지는 ID카드가 있어서 그 ID 카드에 맞는 소모품만 기계가 인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 회사는 지난해 5월부터 24시간 편의점 바이더웨이 50개점에서 ‘Hi-Ti 포토프린터’를 통해 포토프린트 서비스를 펼쳐 왔는데, 금번 ‘포토허브’ 출시와 더불어 앞으로 대형 편의점을 중심으로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