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필름시뮬레이션 ‘클래식 크롬’ 탑재-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http://fujifilm.kr )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30’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고 전했다.

X20의 후속작인 X30은 X-T1에 지원된 최신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1,200만 화소 2/3인치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를 장착하고, 광학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해 해상도를 높였다. 또한 0.06초 오토포커스와 초기구동속도 0.5초, 셔터 타임랙 0.01초, 슈팅인터벌 0.3초를 지녔다.

한편, ‘X30’에는 새롭게 필름시뮬레이션 모드 ‘클래식 크롬’이 장착되었다. ‘클래식 크롬 모드는 부드러운 톤과 깊이 있는 색 재현력을 구현해 다큐멘터리 사진에서 좋은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것이 후지필름 측의 설명이다.

‘X30’에는 0.65배율 236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도 새롭게 개발되어 장착됐다. 자동으로 세로로 전환되는 ‘버티컬 모드’도 지원한다. 3인치 틸트액정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되며, 렌즈의 듀얼링을 채용해 촬영값을 설정할 수 있다.  6개의 Fn(기능) 버튼, 와이파이(Wi-fi) 기능 등도 지녔다.
렌즈는 F2.0-2.8 조리개에 28㎜-112㎜(35㎜ 환산)가 장착됐다. 3개의 비구면 렌즈와 2개의 초저분산 렌즈를 포함한 9군11매다. 후지필름의 렌즈 코팅기술  ‘HT-EBC(High Transmittance Electron Beam Coating: 고투과율 전자 빔 코팅)’을 통해 빛 번짐도 억제한다.

‘X30’의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이며,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주) 마케팅 부문 고용강 부장은 “X시리즈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는 디자인과 퀄리티를 두루 만족시키며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며 “신제품 X30은 올해 하반기 주력제품으로써 동급 최강의 강력한 성능과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클래식 디자인으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주)는 새로운 필름시뮬레이션 ‘클래식 크롬’을 탑재한 후지필름의 X시리즈 콤팩트 카메라 ‘X30’을 공개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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