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1904 조지 로스, 2015 구본창&윌리엄 양 – In the Spirit of George Rose’展 개최
- 오는 10월22일까지 조지 로스의 스테레오스코프 기법 활용한 작품 전시 -

한국국제교류재단( www.kf.or.kr )은 오는 10월22일까지 KF갤러리에서 ‘1904 조지 로스, 2015 구본창&윌리엄 양 – In the Spirit of George Rose’ 전시를 개최한다.
1904년, 호주의 사진작가 조지 로스가 한국에 방문해 당시 조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유명하다. 그런 조지 로스의 영혼을 이어받아 이번에는 한국의 유명 사진작가 구본창이 조지 로스가 사용했던 사진 기법인 스테레오스코프 기법을 활용하여 그의 고향인 클룬즈(Clunes, Australia)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호주의 유명 사진작가 윌리엄 양 또한 한국을 방문, 한국의 현재 모습을 담아낸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작가들의 작품 활동 모습을 담은 비디오 영상과 조지 로스의 작품 일부가 함께 전시된다.
스테레오스코프 기법은 두 장의 사진이 놓여있는 게 특징인데 조지 로스가 이 기법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 유명해졌다. 사진은 총 두 장이 촬영되며, 두 장의 사진은 미간의 간격과 비슷한 7cm의 간격으로 놓이는데 왼쪽의 사진은 왼쪽 눈이 보는 것, 오른쪽의 사진은 오른쪽 눈이 보는 것을 나타내 3D 안경을 쓰고 보면 두 장의 이미지가 합쳐져서 마치 입체적인 사진을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0월22일까지 ‘1904 조지 로스, 2015 구본창&윌리엄 양 – In the Spirit of George Rose’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 : 한국국제교류재단)


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