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연사박물관, 극지진출 30주년 기념 ‘극지 사진전시회’ 개최
- 오는 11월22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제1회 극지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40여 점 전시 -

해양자연사박물관( http://sea.busan.go.kr )은 (사)극지해양미래포럼과 함께 2015년 여섯 번째 특별전 ‘극지 사진전시회’를 오는 11월22일까지 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9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 (사)극지해양미래포럼과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로 진행했던 ‘제1회 극지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40여 점을 전시하며 작품은 극지 환경, 동식물, 연구 활동 등 극지에서 촬영한 사진뿐 아니라 국내에서 진행하는 극지 관련 산업이나 연구 활동 등을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된다.
수상작은 캐나다 옐로나이프 밤하늘을 수놓은 오로라를 표현한 김종주씨의 ‘북극의 빛’이 대상을 차지했고, 설원에 새겨진 썰매의 자취와 출발을 기다리는 탐험대의 역동적인 모습을 절제된 영상으로 표현한 최경식씨의 ‘극지탐험대’가 우수상, 얼어붙은 바다를 뚫고 장보고 과학기지로 향하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담은 공창환씨의 ‘아라온호 장보고에 닿다’가 장려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http://sea.busan.go.kr )를 참고하거나 전화(051-553-4944)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라며, 해양 관련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1월22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극지 진출 30주년 기념 ‘극지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작품중 대상을 수상한 김종주 작 ‘북극의 빛’(사진 제공 : 해양자연사박물관)


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