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에프 출판 사업부의 포토넷이 지난 10월25일 <천재 아라키의 애정 사진>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의 ‘사진을 말하다’ 시리즈 2권이다. 아라키는 감성과 이성, 의식과 무의식, 예술과 외설 사이에서 줄을 타며 센세이션을 몰고 다닌 세계적인 사진작가다. 그는 이번 신간을 통해 자신의 사진에 대한 사랑(愛)과 마음(情)을 90장의 작품을 통해 풀어놓는다. 그가 사랑하는 이들과 차례차례 사별하고 암 투병을 겪은 후 나이 일흔에 이르러 전하는 곰삭은 사진이야기가 가득하다.

한편, 포토넷은 지난해 7월 아라키 노부요시의 첫 번째 국내 출판물 <천재 아라키의 괴짜 사진론>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신간은 국내에 소개되는 아라키 노부요시의 두 번째 출판물이다.

▲ 세계적인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의 ‘사진을 말하다’ 시리즈 2권, <천재 아라키의 애정 사진>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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