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파워를 지닌 베이비유 프랜차이즈를 모집해 백일과 돌 사진에 집중하는 국내 베이비 사진 시장에서 또 다른 사진문화를 만들 것입니다”

- 오는 11월 16일(화),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 열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들어갈 베이비유의 유성옥 대표를 만나 자세한 사업 계획을 듣는다 -

베이비 사진 전문 스튜디오, 베이비유(대표, 유성옥 www.babyu.co.kr)는 역삼본점, 청담 1·2·3호점, 일산점, 부산점, 대구점, 화정점 등 8개 직영점를 운영하고 있다. 베이비유는 지난 1996년 설립되어 15년간 매 시즌 자연스러움과 특유의 색감을 강조한 새로운 콘셉트의 베이비 사진을 국내 사진시장에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구축했다. 특히, 지난 4월엔 베이비 스튜디오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3세부터 19세까지 주니어시장을 겨냥한 유아 전문 스튜디오 ‘주니어유’를 런칭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또 베이비유는 최근 자사의 브랜드 파워와 경영 노하우, 마케팅을 공유할 가맹점 모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본보에선 오는 11월16일(화), 베이비유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인 베이비유의 유성옥 대표를 만나 자세한 사업 계획을 들어 보았다. - 편집자 주 -

▲ 베이비유 유성옥 대표

= 베이비유는 국내 베이비 스튜디오 중 매출이나 규모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맹점을 모집하며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배경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경우 ‘백일과 돌 사진은 으레 촬영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진다. 그러나 마케팅이 강조되는 이 시점에서 스튜디오 운영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또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진 품질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베이비 스튜디오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이비유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극복할 것이다. 단지 홍보와 입소문으로만 찾아오는 고객이 아니라 사진에 만족해서 재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함으로 인해 매출 향상과 사진시장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 이는 국내 베이비 시장 자체가 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 고객의 마음은 언제 변할지 모른다. 그래서 국내 베이비 스튜디오들은 또 다른 시장을 함께 개척해야 한다. ‘돈을 더 벌어보겠다’는 욕심보다는 사진시장에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소비자들이 백일이나 돌 사진 외에도 다양한 촬영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신규 사업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 현재, 계획 중인 베이비유 가맹 사업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가?
“베이비유 프랜차이즈는 베이비유의 세컨드 브랜드로, ‘베이비유○○’라는 식으로 명명될 계획이다. 그동안 베이비유의 사진은 고가라는 인식이 강해서 대중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 신규 프랜차이즈는 가격 정책을 유연하게 설정하고, 지역 간에 접근성을 높일 것이다. 이미 형성된 베이비유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마케팅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베이비유 본사와 별개로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소비자들이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베이비 유 가맹점 선정 시 특별한 기준이 있는가?
“처음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처음 시작하는 곳의 반응이 좋아야 후속 가맹점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본사 역시 각 가맹점의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최초의 가맹점 선정 조건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 그러나 처음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그에 합당한 수익도 보장받게 될 것이다. 오는 11월16일에 열리는 베이비유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에서 참가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이 모든 것을 설명하고 상담할 것이다. 계약금, 가맹비, 보증금이 소요되므로 일정 수준의 자본력도 필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베이비유 본사를 믿고 따라 올 수 있는 열린 마음이다.”


▲ 베이비유에서 촬영한 베이비 사진

▲ 베이비유에서 촬영한 주니어 사진

= 베이비유 사업설명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나?
“1차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사전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석 희망자는 자신의 참가 의사를 명쾌하게 밝혀야 한다. 이중 베이비유의 사업 모토와 어울리는 사전 참가 신청자에게 초청장을 발송한다. 초청장을 받은 스튜디오만 사업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것은 베이비유와 사업 이념이 같은 가맹점을 신중하게 선택하기 위해서다.”

= 베이비유 가맹 계약을 맺은 스튜디오에 제공되는 혜택이 있다면, 무엇인가?
“참가자들은 기존 베이비유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므로 유사 서비스나 사진 등을 제공받기를 희망할 것이다. 따라서 가맹 계약을 맺게 되면 베이비유 샘플 앨범을 제공할 예정이고, 베이비유 방식의 촬영과 고객 상담법, 서비스, 직원 관리 노하우를 교육한다. 특히, 사진 촬영이 중요한데, 시즌별로 교육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인테리어도 기존 베이비유와 유사한 콘셉트로 진행한다. 물론 스튜디오 환경에 따라 유동적인 플랜이 적용될 것이다.
시대마다 일정한 흐름이 있게 마련이다. 이 흐름에 따라 고객의 성향이 변한다. 그로 인한 인테리어나 의상의 선택은 중요한 요소다. 시즌별로도 유행이 존재한다. 심도의 선택, 색의 대비, 옷의 디테일, 액자에 넣은 사진의 종류 등 이 모든 것이 시즌별 유행에 따라 달라지므로, 관련 코디 기법은 필수 과정이다. 스튜디오에선 이 시대의 젊은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베이비유는 이와 관련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사진 및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따라서 모든 베이비유 가맹점도 고객이 만족할만한 사진과 서비스 품질을 갖추게 될 것이다.”

= 베이비유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클레임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가맹 계약 시 기본적으로 보증금을 받는다. 만약 베이비유 가맹점이 본사 매뉴얼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서 고객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그 만큼의 패널티를 적용할 것이다. 잘 짜여진 고객관리 시스템과 상담 및 클레임 대처 노하우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사전에 고객의 불만과 문제점을 차단할 계획이다. 클레임이 발생하기 전과 후까지 수준 높은 교육과 본사 매뉴얼 규정대로 처리해 모든 고객들이 만족하는 베이비유 가맹점을 만들겠다.”

= 베이비유와 함께하면 어떤 이점이 있나?
“베이비유의 브랜드 파워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다. 유아박람회 등의 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온라인 판촉을 통해 브랜드를 알려 나갈 것이다. 지역적으로 마케팅을 지원하기보다는 자체 브랜드 광고를 통해 베이비유 가맹점을 홍보하고, 고객이 원하는 지역에서 스튜디오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브랜드 광고만으로도 거대한 수익이 창출된다. 그 단적인 예를 베이비유 직영점인 부산점과 대구점에서 찾을 수 있다. 3~4년 동안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지역에서 별도의 홍보를 진행한 적이 없다. 하지만 두 지점의 월 매출은 여느 베이비스튜디오 보다 높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믿고 제품을 구매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최근 온라인 광고는 필수다. 1차적인 것이 홈페이지인데, 그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홈페이지는 베이비유 가맹점 통합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베이비유 홈페이지를 거쳐 각 가맹점 통합홈페이지로 유입시켜, 광고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이다. 관리 역시 본사에서 진행한다. 현재, 베이비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의 수는 상당히 많다. 이들이 자연스럽게 베이비유 가맹점 사이트에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홈페이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갤러리 부분이다. 각 지점별로 엄선된 사진을 등록하여,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모든 사항은 오는 11월16일에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더욱 자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