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사 70주년을 맞이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는 캐논의 고급 카메라 사용자들 중 프로페셔널 사진가를 위한 캐논만의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CPS(Canon Professional Service)’를 시작했다.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CPS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점을 감안한다면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의 프로페셔널 사진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그 자체에 의미가 더 크다. 프로페셔널 사진가들을 위한 캐논의 특별한 서비스! 캐논의 CPS 회원이 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하고, 또 CPS 회원이 되면 어떤 혜택이 부여되는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프로서포트 담당, 박광열 씨를 만나 CPS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편집자 주 -

= CPS란 무엇인가요?
“CPS는 ‘Canon Professional Service’의 약자로, 캐논 제품을 사용하는 프로페셔널 사진가를 위한 캐논만의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 입니다. 이미 해외 여러 국가에서 CPS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 발전시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캐논 창사 70주년을 맞이하여 CPS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캐논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전문 프로사진가를 대상으로 수입의 100%를 사진에 의존하는 프로사진가 및 사진기자, 사진교육 관련자, 상업스튜디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의 고객들이 캐논의 중급기 이상의 바디와 2개 이상의 L렌즈를 보유하고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캐논 홈페이지(www.canon-ci.co.kr)내 ‘SUPPORT’에서 CPS배너를 클릭하면 가입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고객의 신원 정보를 입력하고 CPS에서 요구하는 증빙서류를 인터넷/팩스/우편으로 보내면 내부 심사 후, 이메일로 승인 여부를 통보해 드립니다.”

= CPS가 프로 사진가를 대상으로 한다면, 프로사진가임을 증명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떠한 절차가 있나요?
“CPS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총 3가지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이는 CPS 신청 고객이 100% 사진업무를 하는 지 확인하기 위한 최소한의 회원 가입 구비서류들로써 첫째, 본인 명의의 사업자등록증 또는 재직증명서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사진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둘째, 본인 명의의 명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합니다.”

= CPS에 한번 가입하면 평생회원으로 유지되나요?
“회원 승인일로부터 1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다시 가입해주셔야 합니다. 이는 고객님께서 지속적으로 사진 업무를 하는 지 확인하기 위한 부득이한 절차입니다. 단, 멤버십 기간에 장비를 판매하거나 양도해 장비 보유대수가 부족하면 회원자격이 상실됩니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에서 진행한 CPS 관련 행사

= CPS 회원이 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우선 수리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고장으로 인해 유상수리를 받게 되는 경우, CPS에 등록한 제품 중 캐논코리아 정품에 한하여 수리비를 20% 할인해 드립니다.
또한 우선 수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수리 서비스’란 프로사진가가 장비 고장으로 인해 중요한 순간을 놓치게 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런 손실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CPS 회원의 제품이 애프터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경우, 우선적으로 처리하며, 제품 파손 정도나 부품 사정에 따라 수리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CPS 회원이 서비스 센터에 맡긴 장비와 동급의 장비를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대여하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 장씩 촬영을 해야만 하는 프로사진가의 장비는 하루 종일 혹사를 당하는 만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CPS 가입 신청일 기준으로 장비의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보증기간을 6개월 연장하고 있습니다. 단, 회원 탈퇴 시 6개월 연장은 취소됩니다.
한편, CPS 회원에게는 제품 구입 전에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는데, 이는 캐논이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용 카메라 바디와 EF렌즈의 구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과연 이 장비가 자신의 촬영 환경에 적합한지, 성능은 적당한지의 여부를 2박3일간 시험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단, 구입 전 테스트 서비스는 CPS 등록 시 필요한 기본 장비(프로용 카메라 바디1대, L렌즈 2대 이상)가 모두 정품인 회원에 한하며 멤버십 기간(1년) 동안 3회의 이용이 가능하며, 제품 테스트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동일기종의 장비를 2회 이상 빌릴 수는 없습니다.
이밖에도 CPS 회원에게는 프로용 제품 출시 행사, 관련된 세미나 개최 시에 우선적으로 초청을 해 먼저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전국의 모든 캐논 서비스 센터에서 CPS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현재까지는 전문 수리 장비가 완비된 서울시 신사동 캐논플렉스와 시청의 본사 직영 캐논서포트센터에서만 CPS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 및 서울 외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CPS 회원들을 위해서 서비스 지정점의 확대를 계속해서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에선 그동안 특별한 CPS 관련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나요?
“언론사 CPS 회원을 위해서 국 내외 스포츠 행사 시 현지에 CPS 지원 인력을 파견하여 현장에서 장비 수리 및 긴급 백업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북경올림픽 및 대구 육상선수권대회를 지원했으며, 2009년에는 남아공 월드컵 예선 및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정기적으로 언론사 순회 방문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대형 스튜디오 위주로 순회 방문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일반 CPS 회원을 대상으로는 2008년 12월5일에서 6일 양일간에 제1회 CPS 세미나를 캐논아카데미에서 진행했는데, 이때 EOS 5D Mark Ⅱ 신제품 발표 및 EOS 유틸리티 / DPP 활용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도 새로 오픈 한 압구정 캐논 플렉스에서 CPS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 캐논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CPS)의 특징

서비스명	내 용
수리비용 할인	- 고장으로 인해 유상수리를 받게 되는 경우 CPS에 등록한 제품 중 캐논 정품에 한해 수리비 20% 할인
우선 수리 서비스	- CPS 회원의 제품이 애프터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경우 우선적으로 서비스
보증기간 6개월 연장 서비스	- CPS 가입 신청일 기준으로 장비의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보증기간을 6개월 연장 - 단, 회원 탈퇴 시 6개월 연장은 취소
테스트 기회 제공	- 캐논이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용 카메라 바디 및 EF렌즈의 구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과연 이 장비가 자신의 촬영 환경에 적합한지, 성능은 적당한지 여부를 2박3일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 제공 - CPS 등록 시 필요한 기본 장비(프로용 카메라 바디 1대, L렌즈 2대 이상)가 모두 정품인 회원에 한하며 멤버십 기간(1년) 동안 3회 이용 가능. 이는 제품 테스트를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이므로 동일기종의 장비는 2회 이상 대여 불가능 -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
긴급 백업 서비스	- CPS회원의 경우 우선 수리 서비스를 통해 촬영이 중단되는 시간이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CPS회원이서비스 센터에 맡긴 장비와 동급의 장비를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대여 (제품 보유 사정에 따라 원하는 장비를 대여하지 못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음) - CPS에 등록한 캐논 정품의 경우에만 긴급 백업서비스 이용 가능 - 장비는 회원이 직접 수령. 택배나 퀵 서비스 등을 이용한 운송 서비스는 제공 불가
장비 이력 관리 서비스(서비스 예정)	- CPS 회원 장비의 수리 이력을 전문 기사가 관리 - CPS에 등록한 캐논 정품에만 본 서비스를 제공
캐논 행사 우선 초청	- 프로용 제품 출시행사 및 관련된 세미나 개최 시에 우선 초청
CPS 멤버십 카드	- CPS에 가입 시 멤버십 카드와 기념품 제공, 카드 및 기념품은 최초 가입 시에만 제공되며, 기념품은 탈퇴 후 재가입을 하더라도 추가 제공되지 않음

인터뷰 / 김재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