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16일, 대전 KTX 역사에서 1백여 명의 스튜디오 관계자와 예비 창업자를 초청해 ‘베이비유 스타일’의 가맹사업 진출 배경과 영업 전략, 가입 절차 등 소개 -

베이비 및 주니어 사진 전문점, (주)베이비유(대표, 유성옥 www.babyu.co.kr)가 지난 11월16일, 대전 KTX 역사에서 1백여 명의 스튜디오 관계자와 예비 창업자를 초청해 ‘베이비유 스타일’ 세컨드 브랜드 가맹점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사업설명회는 베이비유의 가맹 사업 진출 배경을 비롯해 베이비유의 촬영 스타일과 마케팅 전략 그리고, 향후 가맹사업 경영 전략까지 꼼꼼히 설명해가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주)베이비유는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로 자리 매김한 데 이어 올 초, 3세 이상의 어린이를 겨냥한 주니어유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어 새로운 콘셉트의 ‘베이비유 스타일’에 대한 스튜디오 관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에 본보에선 (주)베이비유의 ‘베이비유 스타일’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 편집자 주 -


▲ (주)베이비유가 지난 11월16일 대전 KTX 역사에서 ‘베이비유 스타일’ 가맹점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베이비유의 ‘베이비유 스타일’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배경
성혼율의 감소가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며, 백일과 돌 사진이 주 수익원인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의 미래는 갈수록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다. 또 급변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사진 트렌드는 다양한 소비 패턴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젊은 소비 계층일수록 그 정도가 심화되어 심지어 백일 및 돌 사진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스튜디오는 어린이, 입학 및 졸업, 웨딩, 가족 등 다양한 촬영 아이템을 확보하고, 소비 패턴 창조에 노력해야 한다. 화장품 업계를 예로 들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스킨, 로션, 아이크림이 전부였던 것이 지금은 에센스, 수분크림, 영양크림 등 대략 16가지 이상의 기초 화장품이 등장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으며 그 시장이 실제 상당히 확대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대형 화장품 회사들이 소비자를 향해 끊임없이 광고, 홍보, 교육한 결과다. 사진계도 소비 패턴을 바꾸기 위해선 대형 조직이 필요하다. 따라서 (주)베이비유가 그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베이비유 스타일’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베이비유 스타일’이란?
소비자들은 사진 스타일과 브랜드에 만족해 베이비유를 선택한다. 소비자가 베이비유의 사진에 만족하면서도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가격 때문이다.
‘베이비유 스타일’은 기존 베이비유와 다른 새로운 브랜드다. ‘베이비유 스타일’에선 소비자가 늘 고민하던 상품 가격을 조정해 타 스튜디오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베이비유 스타일’은 베이비사진 뿐 아니라 주니어, 리마인드 사진도 브랜드화해 토털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방침이다.

‘베이비유 스타일’의 브랜드를 통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
스튜디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매출 확보와 고객 유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베이비유는 매월 1백40명 정도를 촬영하며 고객 단가는 1백2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성장사진을 제외한 것이다. 베이비유 부산점과 대구점의 고객 단가는 1백만 원 선이다. 일반 스튜디오의 경우 서울 지역이 월 평균 70명, 고객 단가는 55~60만 원대, 부산 지역은 50~55만 원대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베이비유를 통한 월 매출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현재 촬영 인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 단가를 높인다면, 신규 고객을 유치하지 않아도 매출 상승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통 스튜디오에서는 매출의 10% 정도를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한다. 현재 베이비유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고객은 하루 평균 약 2천 명이다. 베이비유 카페까지 포함하면 매월 수십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꼴이다. 이러한 고객들을 신규고객으로 유치한다면, 스튜디오별로 최소 20% 이상의 수익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베이비유에서 2회 이상 촬영하는 재방문율은 80%에 달하는데, 이는 독창적인 사진 콘셉트와 철저한 고객 관리, 수익 대비 효과적인 마케팅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베이비유 스타일’로 지역 내에서 1등 스튜디오 만들기
전라도의 한 스튜디오가 베이비유 청담점과 비교 대상은 될 수 있지만 경쟁 상대는 아니다. 경쟁 상대는 동일 지역의 스튜디오다. 그 상대와 경쟁해 앞서 나가기 위해선 전략 구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베이비유 스타일’이다.
‘베이비유 스타일’은 가장 먼저 촬영교육을 통해 사진 퀄리티를 확보하며 베이비유 콘셉트에 부합한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 퀄리티가 확보되면, 마케팅을 통해 신규고객을 유치하게 된다. 홈페이지와 카페를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과 이벤트가 실시될 것이다. 스튜디오는 다양한 사진 콘셉트와 경쟁력있는 브랜드 파워를 통해 고가의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의 선택을 유도해야 한다. 단순히 상품 가격을 높일 것이 아니라, 기존 베이비유의 고가 이미지를 통해 가격을 확보할 수 있다. 지역별로 반드시 VIP 고객은 존재한다. 이들을 만족시킬 때까지 패키지 상품을 체계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베이비유 부산점의 마케팅 전략
지난 2007년에 오픈한 베이비유 부산점은 현재 월 매출이 1억 원 이상이고, 올해 총 매출은 13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어떤 연고지 없이 베이비유 부산점을 오픈했기에 기존 고객은 전무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베이비유 부산점은 오픈 1개월 전부터 홈페이지와 카페를 이용한 오픈 마케팅을 실시해 신규고객을 확보했다.
또한 오픈 2개월 전부터는 엄마 고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며, 지속적인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했다. 또 고객 등급을 일반, VIP, VVIP로 구분해 단계별로 고객을 관리했으며, 지역 카페를 통해 고객의 접근성을 넓혔다. 이런 노력으로 현재, 베이비유 부산점은 부산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고객도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베이비유는 베이비페어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상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있다. 베이비유 부산점의 성장 동력은 바로 ‘베이비유’라는 브랜드 파워에서 찾을 수 있다.

‘베이비유 스타일’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
• 사진 콘셉트
고객 수준이 향상되고,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지속적인 콘셉트 개발은 필수가 되었다. 사진 콘셉트 개발은 매년 2회 실시하고, 그에 따른 촬영법은 전국 ‘베이비유 스타일’ 가맹점에 전수된다. 또한 백일과 돌 사진을 제외한 리마인드, 가족, 주니어 사진에 대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이 지속된다. 이때 고객들에게 받는 가격은 베이비유가 1백10만 원대라면, ‘베이비유 스타일’은 90만 원선이다. 베이비유 직영점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되, 타 스튜디오와 비교하면 고가를 받는다. 단, ‘베이비유 스타일’ 가맹점의 지역 특성에 따라 고객들에게 받는 가격 차이는 존재할 수 있다.

• 인테리어 및 소품, 의상
‘베이비유 스타일’ 가맹 초기에는 촬영용 의상, 소품, 인테리어 등 기본 3세트를 구매해야 한다. 이를 이용하면 베이비유 본사와 동일한 촬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의상과 소품으로 상품을 고급화해 고객 단가를 높이고, 주니어 코디를 다양하게 연출해 형제, 자매의 추가 촬영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의상은 베이비유 본사에서 전문 의상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해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스타일이다.

• 고객 관리
베이비유에서 제공하는 고객 관리 프로그램은 초기 투자 없이 매월 5만6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입력 뿐 아니라 백일을 촬영한 고객의 돌까지 계산해 알려주는 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사전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 교육 매뉴얼
‘베이비유 스타일’ 가맹점 교육은 포지션별로 진행된다. 메인 촬영작가와 어시스트의 자세, 촬영법 등을 교육하며, 편집 디자이너에게 콘셉트에 맞는 편집기술이나 ‘베이비유 스타일’의 편집 스타일 등을 교육한다. 매니저에게는 전화상담, 고객응답, 프로그램 관리를 교육한다. 또한 출고를 담당하는 총무에게는 출고 관련 전화 응대와 클레임 접수와 방지, 물품 관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스튜디오 대표는 조직 및 직원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 홍보 및 광고
홍보 및 광고는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다양하게 실시한다. 키워드, 홈페이지, 카페, 지역 마케팅 등의 온라인 홍보와 잡지 광고, 육아 관련 박람회 등의 오프라인 홍보가 진행된다. ‘베이비유 스타일’의 별도 홈페이지는 갤러리나 커뮤니티 등 고객과의 소통 공간을 확보하고, 베이비유 홈페이지와 연계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

• 가맹 조건
‘베이비유 스타일’의 가맹비는 상품, 통합 홈페이지, 콘셉트 교육, 상품 및 이벤트 기획, 콘셉트 포트폴리오 등을 포함해 가맹비는 5천만 원에서 1억 원 선인데, 지역별로 차등적으로 가맹비가 적용된다. 단, 정식 가맹점이 되기 전에 계약 이행 보증금으로 5천 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는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100% 상환된다. 또한 인테리어와 소품, 의상 등이 포함된 기본 3세트는 1천1백20만 원이며, 가맹점 간판 비용은 별도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