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선, 신경현 부부작가 사진전, ‘Two Plus One’ 展 개최
- 5월28일부터 6월9일까지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에서 -

부부이자 아마추어 사진가인 김한선, 신경현의 사진전 ‘Two Plus One’ 展이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http://artspace-afbusan.kr )에서 5월28일부터 6월9일까지 열린다.
이 두 작가의 사진 행보는 6년 전 부인 김한선 작가가 남편인 신경현에게 카메라를 선물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들의 사진을 언 듯 보아서는 같은 듯 하나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우 다르다. 그 이유는 사물을 보고 사진에 담아내는 자세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김한선의 작품에서는 표현하고자하는 소재에 마음이 먼저 다가가 그 순간을 포착한다.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사물의 미를 그녀의 이미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반면, 신경현은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초점을 이용하여 빛과 그림자로 자신이 중점적으로 포착하는 부분들을 촬영하며 관념적인 입장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서로 다른 스타일로 촬영하지만 함께 카메라를 들고 각자의 것을 인정하며 공유하기 때문에 이 두 작가의 작품은 전시명처럼 ‘Two Plus One’이다.



▲ 김한선, 신경현 부부작가의 사진전, ‘Two Plus One’ 展이 5월28일부터 6월9일까지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시 작품 (사진 제공 :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