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 삼청동 일대 사진 갤러리에서 5월, ‘나만의 家族愛’를 찾는다!

“서울 삼청동 일대 사진 갤러리는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곳~”

지난해 프레서울포토페어, 동강사진축제, 대구사진비엔날레,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서울국제사진비엔날레 등 사진 관련 대규모 행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려 수많은 인파를 불러 모으며, 높아진 사진계 위상을 보여줬다. 평소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유명 사진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로 사진에 익숙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런 대형 사진 행사들도 인사동이나 삼청동, 충무로, 종로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갤러리가 중심이 되므로, 굳이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유명 사진가들의 작품을 가까운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에도 최근 사진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갤러리들이 다수 생겨났으며, 여러 예술 장르를 포괄하는 일반 갤러리에서도 사진을 전시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더욱이 다수의 갤러리는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관람객들은 손쉽게 사진 관련 정보를 취합할 수 있다. 또한 갤러리들은 일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한가로운 주말에 갤러리 밀집 지역을 방문하면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수작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찾아갈 수 있는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문화의 거리, 삼청동 일대의 갤러리를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취재 /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