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Authorized Shop에선 다양한 체험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 매출 향상과 니콘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합니다”

- ‘니콘 공식 인증 체험 매장’ 1호점, (주)디지털청풍의 김창진 대표에게 오픈 2주년의 성과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듣는다 -

2010년 10월, (주)디지털청풍(대표, 김창진 www.digitalcp.co.kr)은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는데 한계가 있던 일반 카메라 판매점의 형태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소비자들이 한 자리에서 니콘의 모든 광학 제품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니콘 체험 매장 ‘Nikon Authorized Shop(니콘 공식 인증 체험 매장, 이하 니콘 공인 숍)’을 용산 아이파크몰 4층에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이곳에는 카메라, 렌즈, 액세서리 등 니콘의 최신 사진기자재와 쌍안경, 현미경, 거리측정기 등 광학 제품이 총망라해 전시되어 있어, 니콘 마니아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니콘의 광학 제품을 올바로 평가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니콘 공인 숍 개장 2주년을 맞은 (주)디지털청풍은 약 19년 간 니콘 제품을 국내 시장에 유통해 온 니콘의 파워 전문점 중 하나로, 최근 오픈한 제2호 니콘 공인 숍 ‘(주)디지털해성’, 제3호 ‘(주)디지게이트’가 문을 여는데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제시하며, 니콘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공헌했다. 이에 본보에선 제1호 니콘 공인 숍, (주)디지털청풍의 개장 2주년을 기념해 이 회사의 김창진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니콘 공인 숍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제1호 니콘 공인 숍,(주)디지털 청풍의 김창진 대표

체험형 매장으로 문을 연 ‘니콘 공인 숍’이 기존 카메라 판매점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체험 매장인 니콘 공인 숍(Nikon Authorized Shop)은 니콘의 모든 광학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일반 카메라 매장은 단순히 카메라와 렌즈, 액세서리만 판매하지만 니콘 공인 숍은 이를 비롯해 니콘의 모든 광학 제품이 전시될 뿐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원하는 제품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개장 후 2년 간 큰 변화라 하면, ‘니콘 최초의 공인숍’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이전보다 매출이 상승했다’는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니콘 공인 숍을 통해 매출이 상승했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인가?
“기존 (주)디지털청풍 시절보다 니콘 공인숍 매장 월 매출이 최대 5배가량 증가할 정도로 니콘 공인 숍의 효과는 크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는 접점이 마련되고, 보다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이 니콘과 (주)디지털청풍 주도로 진행된 덕분이기도 하다. 또 니콘 공인 숍이 오픈된 이후에는 현장에서 카메라를 체험한 고객들이 제품을 바로 구입하는 실 구매율과 기존 니콘 고객들이 다시 니콘 제품을 선택하는 재 구매율이 동반 상승하기도 했다. 현재 방문객 대비 실구매율은 약 34%로 여느 카메라 판매점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이러한 성과는 오로지 체험형 매장이기에 가능했다.”

니콘 공인 숍 1호점에서 그동안 진행한 대표적인 행사 및 프로모션으론 어떤게 있나?
“여러 이벤트 중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위주로 재구성했다. 니콘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고객들을 공인 숍으로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출시된 D4와 D800의 경우 기존 니콘 고객이나 제품 교체를 희망하는 사진애호가 중 일부를 초청해 현장에서 D4와 D800을 직접 만져보고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런 신제품 발표회에는 거의 실 구매자들이 방문해 그 호응도가 높았으며, 실 구매율이 99%에 이르렀다.”

(주)디지털청풍이 제1호 니콘 공인 숍을 오픈한 지 2년여 만에 3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선두 매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 니콘 공인 숍 창업을 희망하는 점주들에게 한 말씀 전한다면?
“카메라 메커니즘이 필름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과거 카메라 판매의 근간이던 오프라인 매장들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매장들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기도 힘든 상황이다. 반면, 니콘 공인 숍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 중심에서 정직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 귀감이 된다. 니콘 공인 숍은 단순히 카메라만 파는 곳이 아니다. 제품 교육, 판매, 애프터서비스 등 카메라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매장이다. 만약, 니콘 공인 숍의 창업을 희망한다면 반드시 이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한편, 니콘 공인 숍의 성공 여부는 매장 운영자의 마인드에 달려있다. 고객의 요구와 니즈를 철저히 파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되 ‘니콘 공인 숍’이라는 자부심과 동시에 책임감을 잊어선 안 된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배풀면, 고객은 반드시 되돌아온다. 이 모든 것이 지난 2년 간 니콘 공인 숍 1호점인 (주)디지털청풍의 성장이 입증하고 있다. 당장의 수익 보다는 니콘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동반자의 입장에서 판매, 유통, 서비스 등을 니콘과 함께 고민한다면 경제적인 성장도 함께 따라 올 것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의구심을 갖기보다 적극 동참하기를 권유하고 싶다.”



▲ (주)디지털 청풍이 운영하는 니콘 공인 숍 1호점 전경

니콘 총판사이자 제1호 니콘 공인 숍으로써 (주)니콘이미징코리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경기가 불확실하고, 불황의 골이 깊어지다보니 많은 카메라 판매점들이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주)니콘이미징코리아는 총판 점주들에게 보다 확실한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 현재 용산 2곳, 충무로 1곳의 니콘 공인 숍들이 이를 입증한다면, 추후 ‘Nikon Authorized Shop’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한편, 추후에는 니콘 공인 숍을 특화된 매장으로 이끌었으면 한다. 이 일은 니콘 공인 숍과 (주)니콘이미징코리아가 함께 구상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본다.”

올 하반기에 제1호 니콘 공인 숍, (주)디지털청풍이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니콘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발매되고 있다. 제품에 어울리는 소비층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디지털청풍은 다른 니콘 총판사와 달리 쌍안경, 거리측정기 등의 광학 제품도 취급한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프로모션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1호 니콘 공인 숍은 대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모두는 니콘 공인 숍이 체험형 매장이기에 가능하다. 체험형 매장에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특히 향후에도 고객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그에 걸맞은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