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인상사진연구회’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하는 스튜디오 운영자들로 이루어진 모임이다. 이 모임의 특징은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한다’는 것. 스튜디오 운영자들로 이루어진만큼 상업사진 촬영기법을 비롯해 스튜디오 운영법, 야외 풍경사진 촬영법 등을 공부하고 스튜디오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교류한다.

서영인상사진연구회가 스튜디오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하는 방법은 회원들이 돌아가며 주제를 발표하는 것이다. 리터칭, 암실기법 및 약품관리, 색온도, 사진마무리 작업, 스냅사진, 디지털 사진 등 회원 한 명씩 주제를 맡아 3∼4개월 전부터 연구해 발표한다. “발표는 많은 공부와 집중적인 연구를 하게 한다”고 서영인상사진연구회 오경근 회장은 전한다.

또한 서영인상사진연구회에선 외부강사를 초빙해 특별강좌를 듣고 회의 진행법도 공부해 회의장소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를 한다. 서영인상사진연구회 오경근 회장은 “한 회원은 사진분야가 전망이 없어 스튜디오를 정리하려 했으나 서영인상사진연구회를 만난 후에는 사진시장은 넓고 사진의 질도 인정받아 전업을 하지 않았다”며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함으로서 앞서가는 사진가, 고수익을 올리는 스튜디오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 가족단위의 단합대회를 갖은 서영인상사진연구회

1994년 8월에 창립한 서영인상사진연구회의 목표는 “회원 모두가 연구력과 발표력으로 강단에서 강의를 하는 것이다”고 오경근 회장은 말한다. 아울러 서영인상사진연구회 가입조건은 서울 영등포구 지역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자에 한한다. 서영인상사진연구회는 사진에 대한 연구와 노력 외에 회원간의 친목도 중요시한다. 이를 위해 매주 등산도 가는데 최근에는 회원들이 신학기 사진으로 바빠 잠시 중단된 상태지만, 조만간 회원 및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를 갖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