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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밸런스(White Balanc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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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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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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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밸런스(White Balance) 6
Custom White Balance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모드는 켈빈미터가 없을 경우 비교적 정확한 색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자연광, 형광등, 텅스텐 등 다양한 색온도의 조명이 섞인 경우 자연스러운 색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사용방법은 디지털카메라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메뉴얼을 잘 읽어보고 각자에 맞는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 우선 A4 이상의 큰 흰색 종이를 준비한다. 종이는 비닐처럼 반짝이는 재질은 부정확하고, 노란색 등 잡색이 없는 순수한 흰색이 좋다.
▲플래시, 텅스텐, 오토, 실내 등 촬영하고자 하는 화이트밸런스 모드로 그레이카드 또는 QP카드를 이용해 동일하게 촬영한다.
▲포토샵에서 그레이카드 QP카드가 놓인 사진을 열고 색상을 수정한 다음 레이어 섬네일을 적용하고자 하는 사진에 드롭시켜 적용한다.
■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한 촬영방법
1.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가 카페처럼 분위기 있는 경우 다양한 조명이 섞인 평균 지점에 흰색 종이를 놓거나 들고 있게 한다.
2. 망원렌즈를 사용하거나 접근해 화면에 꽉 차도록(가능한 흰색 종이) 촬영하는데 노출을 오토로 하면 흰색의 경우 회색으로 표현돼 노출이 부족하게 되므로 수동모드 또는 보정기능을 사용해 한 스톱 1/2 정도를 더해준다. 다양한 노출로 블라케팅 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
3.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우는 화이트밸런스를 플래시 모드로, 텅스텐 조명을 사용할 경우는 텅스텐 모드로 세팅하고 그 외의 경우는 오토 화이트밸런스 모드로 충분하다. 결국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모드로 고정시킬 것이기 때문에 모드는 중요하지 않다.
4. 흰색의 단일한 면적을 촬영할 경우 오토포커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전환하거나 들고 있는 손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고정한 후 촬영해야 한다. 이때 흰색의 색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포커스가 맞지 않아도 상관없다.
5. 디지털카메라의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기능을 선택한 후 노출이 잘 맞은 사진(촬영한 흰 종이)을 선택하고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기능을 적용한다.
6. 다양한 화이트밸런스 모드가 있는 기능 중에서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모드를 선택
한다. 이때부터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기능이 적용된다.
7. 흰색 종이를 제거하고 촬영하고자 하는 장면(Scene)을 촬영한다. 이때 조명과 촬영 각도 등이 변화되면 처음부터 다시 적용해야 한다.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는 촬영된 흰색(촬영된 데이터는 잡색이 끼어 있음, 그레이카드도 가능)을 순수한 흰색으로 인식하고 전환해 다음 촬영부터 적용한다. 다양한 조명이 섞인 경우에 매우 유용한 방법이지만 오래돼 색온도가 떨어진 대형플래시 촬영 등에도 비교적 정확한 색을 만들 수 있다.
그레이카드(Gray card), QP카드 이용법
커스텀 화이트밸런스의 경우 적용한 데이터가 색 수정돼 촬영되는 장점이 있다. 그레이카드, QP카드를 이용한 방법은 촬영할 때 그레이(18% 회색), 흰색, 검은색 등 기준점을 미리 촬영해 놓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수정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간단하게 비교적 정확한 색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적용과정에서 흰색과 검은색을 너무 과장되게 인식하기 때문에 콘트라
스트가 너무 강하거나 인위적인 느낌의 이미지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 그레이카드, QP카드를 이용한 촬영방법
1. 촬영할 피사체의 주제 또는 카페처럼 분위기 있는 곳을 촬영할 경우 다양한 조명이 섞인 곳에 그레이카드 또는 QP카드를 놓거나 들고 촬영한다.
2. 촬영할 때 그레이카드, QP카드가 너무 작아도 좋지 않고 카드 부분만 접사되는 것도 정확한 측정이 되지 않는다. 전체 분위기에서 어느 정도의 크기로 촬영하는 것이 프로그램으로 수정하는 데 편리하다.
3. 플래시, 텅스텐, 오토, 실내 등 촬영하고자 하는 화이트밸런스 모드로 카드도 동일하게 촬영
한다.
4. 가능한 촬영하고자 하는 장면과 노출, 앵글, 조명이 같아야 정확한 색을 만들 수 있다.
5. JPEG도 가능하지만 가능한 RAW 촬영을 하면 한꺼번에 정교하게 수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6. 포토샵에서 그레이카드, QP카드가 놓인 사진을 열고 Layer에 있는 수정기능의 Levels, Curves 기능에서 스포이드 툴을 사용해 색상을 수정한다. QP카드의 경우 흰색과 검은색을 수정할 수도 있다.
7. 만들어진 Levels 또는 Curves의 레이어 섬네일을 적용하고자 하는 사진에 드롭시켜 적용한다.
8. RAW 촬영을 하고 포토샵 CS2를 사용한다면 한꺼번에 여러 개의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다.
그레이카드의 경우 회색의 기준점을 설정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쉽게 정확한 색을 얻을 수 있으나 특수한 상황에서는 오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QP카드의 경우는 흰색과 검은색의 기준이 추가돼 좀 더 정확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QP카드의 컬러카드는 여러 가지 컬러의 기준점을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더 정확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야외 촬영보다는 상품, 패션, 인물, 건축 등의 실내 촬영에 더 편리한 방법이다.
글 : 황선구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디지털이미지 컬럼니스트
diart@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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