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사진영상신문사가 주최하고 엡손코리아, 소니코리아(주), 한글과컴퓨터, (주)엘지데이콤 아이모리, (주)그리심엠텍이 공동 후원한 ‘2008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가 지난 2월13일, 14일 양일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지하 1층에서 열렸다. 2008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는 국내 60여 개 사진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틀간 약 1천2백여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대한사진영상신문사(대표, 연정희 www. photomarketing.co.kr)가 주최하고 엡손코리아, 소니코리아(주), 한글과컴퓨터, (주)엘지데이콤 아이모리, (주)그리심엠텍이 공동 후원한 ‘2008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가 지난 2월13일부터 14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시업체는 거인부락, (주)그리심엠텍, (주)네빅스, (주)넥스솔루션, 데이터컬러, 동원디지탈, 디지탈월드, 라이프이미지, 럭셔리클럽, 롤스크린넷, 미주리코알프(주), (주)바이텍씨엔지, (주)사과나무, 사진사랑, 샵(SHARP), 삼성전자(주), 세기 P&C(주), 소니코리아(주), 시너스, (주)시큐라인, 신지상사, CMS, 씨지코리아, 아뜨레, 아름다운사진, 아이꼴테크, 애플트리팩토리(주), (주)엔디스, (주)엘지데이콤 아이모리, (주)엘지상사 픽스딕스, 엡손코리아, 예닐곱, 예술도서, 예예, 예일아트, 오로라라이트뱅크, 온니아이,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 웃는아이(주), 원배경, (주)유삼홀로아트, (주)유일포토아트, (주)유쾌한생각, (주)준시스템, 친구사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투명망토, 팅커벨, 파란소프트, 파워프린트, 포토다이나믹, 프린트갤러리, (주)한가위컴퓨터, 한국HP, 한국코닥(주), 한글과컴퓨터, 현대포토닉스 경기지사, 희망개발 등 60 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출품 업체는 잉크젯 포토프린팅 솔루션,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디지털캐리어, 디지털카메라 및 디지털백, 스튜디오 촬영용 세트 및 소품, 디지털카메라 액세서리, 앨범 및 액자, 스튜디오용 조명, 디지털 상품 제작 기계, 그래픽 전용 모니터 및 CMS 장비, 스튜디오 프랜차이즈, 디지털 편집 소프트웨어, 촬영용 의상 및 배경, 전자액자 및 조명액자 등 올해 출시된 전문가용 신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특히, 2008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에선 과거 출력 시장을 리드했던 은염 출력 시장이 축소된 반면 잉크젯 및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팅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엡손코리아, 한국HP,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등 잉크젯 포토프린팅 장비업체 3사는 60인치 이상 출력할 수 있는 고품질의 중대형 포토프린터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프린터, 그리고 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를 소개했다. 또한 한국코닥(주), 소니코리아(주), (주)준시스템, 아름다운사진 등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제작 및 공급업체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기존 모델을 선보여 스튜디오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전시장 내 마련된 세미나실에선 ▲ 2008 웨딩사진 흐름(플로리안/ 김시일 대표) ▲ 좋은 사진을 위한 효율적인 조명 활용 기법(김용성사진아카데미/ 김용성 사진가) ▲ 스튜디오 경영 컨설팅-돈 잘 버는 스튜디오 마케팅 노하우 및 경영 기법 소개(비비스튜디오 본사/ 김명수 대표) ▲ 2008 베이비사진의 흐름과 (주)사과나무스튜디오의 마케팅 기법 소개 ((주)사과나무스튜디오/ 최택훈 이사 ) ▲ 스튜디오 촬영 유통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주)엘지데이콤 아이모리/ 강동균 과장) ▲ 사진인을 위한 전자앨범 및 DVD 제작기법((주)그리심엠텍/ 백학종 대표) ▲ 소니 디지털 포토프린터 사업 비전 제시(소니코리아(주)/ 장원준 대리) ▲ 코렐 페인트 샵 프로 포토X2와 페인터X를 활용한 디지털 회화(수채화 사진) 제작 기법 소개(그림터 일러스트레이션/ 윤해빛나 페인터 작가)▲ 스튜디오에서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포토프린팅 소재 활용기법 및 프린팅 노하우 소개 (엡손코리아/ 김영배 차장, (주)엘지상사 픽스딕스 /공석진 매니저) 등 이틀간 총 14개 강좌가 진행됐다. 이 중 김용성사진아카데미의 김용성 사진가는 인상사진에 효과적인 조명 활용 기법을 이론과 실기를 겸해 소개함에 따라 세미나장에는 강의를 들으려는 참석자들로 만원사례를 이뤘다.
이에 본보에선 미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본지 독자들에게 ‘2008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 및 자료를 제공하니 애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아울러 이틀간 열과 성을 다해 전시회와 세미나를 이끌어 준 전시 출품업체 관계자들과 초청 강사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스튜디오 수익 창출을 위한 마케팅기법, 2008년 웨딩 및 베이비 사진시장 전망, 효과적인 인물 촬영 기법 등
2008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 첫날인 지난 2월13일, 플로리안 본사 김시일 대표의 ‘사진으로 보는 2008 웨딩사진 또 하나의 흐름’ 강의를 시작으로 이틀간 총 14강좌의 세미나가 열렸다. 김시일 대표는 그동안 자신이 직접 촬영한 웨딩사진을 통해 ‘인위적인 연출이 아닌 모델이 갖고 있는 본연의 감성을 살려낼 수 있는 사진이 향후 웨딩사진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베이비사진 전문 스튜디오, 비비스튜디오의 김명수 대표는 비비스튜디오의 성공 전략을 공개하며 고객 지향적 마케팅을 강조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데 그치는 영업과 소비자가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의 차이를 인지하고 새로운 시장에 대처하는 것이 비비스튜디오가 국내 굴지의 베이비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임을 밝혔다. 아울러 (주)사과나무스튜디오의 최택훈 이사는 ‘2008 베이비 사진 또 하나의 흐름’을 주제로 (주)사과나무스튜디오의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각 분야별 포지셔닝 전략과 시기별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주)사과나무스튜디오의 마케팅 기법은 변화무쌍한 베이비사진 시장에서 스튜디오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참관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엘지데이콤 아이모리에선 오는 4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튜디오 오픈마켓의 실체를 공개했다. 스튜디오 마케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시되고 있는 요즘, (주)엘지데이콤 아이모리는 대부분의 스튜디오가 겪고 있는 홍보 마케팅의 어려움을 온라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모리의 스튜디오 오픈마켓 사이트는 지금껏 오프라인 상에서 이뤄졌던 협업 형태의 가맹점에서 한층 발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을 활용한다는 점과 과도한 가맹비를 배제하고 저렴한 투자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스튜디오 유통시장의 큰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력부문에서 최근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와 잉크젯 포토 프린터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우선, 소니코리아(주)는 금번 2008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에서 첫 선을 보인 ‘UP-DR200’의 특징 및 성능을 소개했다. 최대 6×8인치의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신제품은 뛰어난 인쇄 품질을 바탕으로 대용량 용지 롤 하나로 최대 7백 장(4×6 인치 기준)의 사진을 출력한다. 특히, UP-DR200은 용지 하나로 유광과 무광(ProMatte) 등 두 가지 출력 효과를 지원해 다양한 상품 제작이 가능해졌다.
한편, 잉크젯 포토프린터 선두기업, 엡손코리아와 최근 잉크젯 출력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엘지상사 픽스딕스는 스튜디오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포토프린팅 노하우를 소개했다. 행사 이틀간 열린 잉크젯 프린터 활용기법 강의는 스튜디오의 수익 창출에 대한 해법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금번 세미나에 부합해 잉크젯 프린터의 장점,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미디어 및 잉크젯 출력 노하우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엡손코리아의 김영배 차장은 인쇄를 고려한 디지털사진 워크플로우를 제시하고, (주)엘지상사 픽스딕스의 공석진 매니저는 잉크젯 출력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개해 그동안 은염 출력에 익숙했던 스튜디오 관계자들에게 잉크젯 프린팅 솔루션의 가능성을 주입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금번 2008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에서 김용성 사진가의 ‘좋은 사진을 위한 효율적인 조명 활용기법’ 강의가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성 사진가는 빛의 이야기로 표현되는 사진, 그중에서 인물을 묘사하는 인상사진에서 빛의 중요성과 사진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조명의 성질과 역할을 소개했다. 메인라이트, 백라이트, 필라이트 등 다양한 조명으로 구성된 실제 스튜디오 촬영 세트에서 김용성 사진가는 직접 모델로 나서 빛의 흐름, 성질, 구성을 통해 인물사진이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변화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촬영, 출력과 함께 편집에 대한 중요성도 디지털 사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 때, 코렐 페인트 샵 프로 포토Ⅹ2와 페인터Ⅹ, 그리고 전자앨범 제작 도구의 활용 기법도 소개됐다. 윤해빛나 페인터 작가는 코렐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코렐 페인트 샵 프로 포토Ⅹ2와 페인터Ⅹ를 이용해 사진 보정, 편집, 그리고 다양한 필터와 브러시를 사용해 수채화 기법이 가미된 사진을 시연했다. 또한 2008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를 후원한 (주)그리심엠텍은 3D앨범 편집 툴을 이용해 전자앨범 제작 기법을 강연했다. 3D앨범 편집 소프트웨어를 국내 공급하는, (주)그리심엠텍은 기존의 2차원 플립형 앨범에서 한층 진화한 사진 및 이미지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D앨범의 활용범위가 광범위한 만큼 스튜디오에서 이를 이용한 전자앨범 제작이 더욱 용이해 질 전망이며, (주)그리심엠텍 또한 소프트웨어 공급과 함께 동영상 앨범 제작을 대행하면서 온라인 앨범 시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시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