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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슨-쥴 코리아 메인 딜러, 아트앤프레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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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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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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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가치를 한층 높여 줄 고품격의 라슨-쥴 액자를 사용해 스튜디오 인테리어는 물론 고객 및 고부가가치 창출의 효과를 동시에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아트앤프레임의 김건수 대표에게 최근 액자시장 동향과 기업 운용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약 20여 년간 사진시장에 각종 사진기자재를 공급해 온 (주)현지가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에서 고양시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회사명을 ‘아트앤프레임’으로 변경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보다 전문적인 액자 제작기술과 이를 사진시장에 보급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는 아트앤프레임은 급변하는 액자시장에 대비해 라슨-쥴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라슨-쥴 코리아(대표, 정좌근 www.ljkorea.com)의 지역 대리점 중 가장 큰 시장을 커버하고 있는 메인 딜러인 아트앤프레임의 기업 운용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는다. - 편집자 주 -
▲ 아트앤프레임의 김건수 대표
= 우선, 아트앤프레임의 기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1년 대전에서 창업한 (주)현지는 아트앤프레임(Art&Frame)의 전신으로, 1997년부터 액자를 제작하면서 취급품목의 ‘차별화’, ‘품격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도 미국 PPA Show를 참관하던 중 Hi-Brand Studio를 방문할 기회가 있어 Charis Studio를 방문하여 명작사진, 액자가 제작되는 과정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Charis Studio에서 ‘고급 리터칭 → 명품 캔버스 → 락카 코팅 과정을 거친 사진을 명품 액자에 넣어 이를 고객에게 고가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후 대전 성사진관과 공동으로 리터칭 전문현상소인 OMEGA LAB을 2002년도에 설립했고, 리터칭에 필요한 캔버스천, 락카 스프레이 등의 재료를 미국에서 수입하여 국내 리터칭 전문업체, 액자공장, 현상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작사진에 어울리는 하이 그레이드의 액자를 공급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기초설계로 브룩스 인스티튜트 출신의 서성일 사진가를 국내에 초청하여 약 3년간 인상사진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우리 회사에서 공급하는 대부분의 사진재료들은 고급 인상사진 시장을 타깃으로 하였습니다. 이때 저는 ‘사진작품의 최종단계인 액자 중 명작사진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다국적 명품액자 제조업체인 라슨-쥴 코리아로부터 디자인 협의와 도움을 받아 ‘Ready Made 액자’와 ‘코디 액자’를 스튜디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회사에는 미국에서 40년간 액자 제조와 액자 코디를 전문으로 해온 코디네이터가 근무하고 있어 명품액자 공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사진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주)현지’라는 회사명을 ‘아트앤프레임(Art & Frame)’으로 바꾸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보유한 액자 제작기술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어필하고자 지난 7월, 고양시로 회사를 이전하면서 사명을 ‘아트앤프레임’으로 변경했습니다. 또한 오래된 상호에 식상해 하는 소비자들의 주위를 환기시키는 차원에서 아트앤프레임은 ‘새로운 것을 새로운 틀에 담다’라는 의미와 ‘다시 시작하자’는 다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액자를 공급하면서 저는 ‘사진가들이 액자를 선택할 때 액자 제작사가 작품 형태 및 작가의 관점을 고려해 컨설팅 해주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사진을 직간접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에게 가장 훌륭한 인테리어는 그 어떤 값비싼 소품을 디스플레이 해놓는 것보다 자기 작품을 자신의 스튜디오에 전시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 회사에선 그동안 많이 알려졌던 ‘(주)현지’ 상호를 과감히 ‘아트앤프레임’으로 변경하고 액자 전문업체로써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국내 스튜디오를 차별화시키고, 또 개인 작품을 예술화, 갤러리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입니다.”
▲ 아트앤프레임의 액자 작업장 전경
▲ 아트앤프레임에서 작업한 각종 사진액자
= 최근 경기 상황에 따른 액자 시장 동향과 아트앤프레임의 제품 공급 현황은 어떠한지요?
“경기 침체에 따라 액자 판매량도 감소 추세이며, 액자에 대한 소비구조도 지역별, 장르별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베이비 사진시장이 경기침체 대비, 다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액자 판매량은 감소하였으나 소비자들의 액자에 대한 시각적인 수준이 높아지고, 점점 고급화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근간 베이비 사진 패키지 가격을 1천만 원 이상으로 책정해 판매하는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1천만 원 하는 패키지 상품을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때 과연 어떤 액자를 사용하고 있는지 상상해보십시오. 또한 최근 우리 회사에선 몇몇 스튜디오와 상의하여 가족사진을 8~9개의 액자로 구성하는 코디를 통해 가족사진 패키지로 4백만 원 이상의 소비자가를 책정해 공급하게 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스튜디오나 액자공장이 경기불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자기 계발’, ‘차별화’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라슨-쥴 액자라 하면 ‘고급, 고가 제품’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스튜디오 운영자들에게 하실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원목액자를 보면, 중국산 저가 원목액자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중국산 제품은 라슨-쥴 액자의 형태와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품질은 좋지 않습니다. 라슨-쥴 액자는 미국, 이태리, 그리고 아시아에선 인도네시아 산이 주류입니다, 물론 미국 산 원목이나 이태리 산 원목 등으로 액자 제작 완성 시에 명품액자로 거듭나지만, 고가 액자이기 때문에 소비자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스튜디오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튜디오에 라슨-쥴 원목액자를 사용하려면 판매금액의 10% 정도는 액자 값으로 책정해야 하는데, 실상 액자에 대한 투자비는 5%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내 베이비 사진의 경우 2만 원 내외의 MDF 액자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고, 웨딩사진의 경우에도 거의 대부분 3만 원 이하의 플라스틱 또는 MDF 액자를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저가의 액자 대신 라슨-쥴 액자를 사용함으로써 사진작품의 가치와 스튜디오의 부가가치를 생각한다면 라슨-쥴 액자 가격은 결코 비싼 것이 아닙니다. 이를 ‘투자’라고 생각하는 스튜디오 사장님들의 ‘마인드’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스튜디오들이 사진 촬영에 심혈을 기울이듯이 사진액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최근 사진 액자의 소비 트렌드는 어떻습니까?
“이미 소비 패턴은 ‘모던’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심플하고 모던한 갤러리 풍의 액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액자의 소비 트렌드도 많이 변했습니다. 과거 액자의 유행 코드가 대형, 엔틱 제품이었다면, 최근 제품은 현대적인 미적 감각에 갤러리 액자 스타일을 더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이러한 액자 스타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스튜디오에서도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스튜디오 사진도 예술 작품과 같이 하나의 가치를 팔아야 합니다. 이런 작품 액자가 고객들에게 전달될 때 자연스레 고객 및 부가가치 창출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 현재, 라슨-쥴 액자의 유통구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라슨-쥴 액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구입이 용이합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라슨-쥴 액자를 취급하는 딜러가 있기 때문에, 스튜디오에선 인근 딜러를 통해 시중에 출시된 액자의 형태와 그에 따른 단가를 고려해 상품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액자 가격’보다는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마인드’라고 봅니다. 특히, 라슨-쥴 코리아는 현재 지역 딜러의 추천에 한해 전시용 견본액자를 스튜디오에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스튜디오에선 각 지역 딜러와 상의를 해주시면 견본 액자를 스튜디오에 무료로 비치하여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2백여 가지의 몰딩이 수입되지만, 라슨-쥴이 보유한 원목 몰딩은 그 종류가 수천 가지에 이르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에 물류 기지가 있어서 소량의 물량도 적기적소에 공급하고 있으니, 명품액자가 필요한 스튜디오 운영자들께선 라슨-쥴 코리아의 지역 딜러와 많은 의논을 통해 차별화된 액자를 공급받으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아트앤프레임의 향후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트앤프레임에선 그동안 저가형 액자는 취급하지 않았는데, 향후 품격 있는 저가형 액자를 개발해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웨딩 및 베이비사진 쪽에 신규로 코디한 액자를 공급함과 동시에 가족사진 액자를 9프레임으로 구성하는 등 액자도 패키지로 구성해 상품화하는 방안도 구상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각 지역의 딜러들과 상의해 라슨-쥴의 딜러가 추천을 하면, 추천된 스튜디오에 다양한 샘플을 공급해주는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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