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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존]카메라존을 찾아서-올림푸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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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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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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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의 올림푸스존은 올림푸스한국(주)의 대고객 지향적 이념에 부응하는 카메라 체험존으로, 늘 고객과 호흡하는 편안한 공간입니다”
- 올림푸스존 강남점의 홍권기 점장에게 각 체험존의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듣는다 -
올림푸스존, 캐논프라자, 소니스타일, 줌인디지털스테이션, 후지필름FDi직영점 등의 공통점은 고객이 직접 카메라를 시연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체험존 형식의 마케팅 기법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특히, 올림푸스존은 업계 최다인 전국 5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전시, 판매사업 뿐만 아니라 갤러리, 정기 사진강좌, 스튜디오, 휴식공간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험존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올림푸스존에서는 매장 내에서의 고객 지원뿐만 아니라 올림푸스 유저 동호회, 각종 행사 등을 후원하며, 대고객 지향적인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올림푸스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활발한 활동을 자랑하는 강남점의 홍권기 점장을 만나 체험존의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올림푸스존 강남점은 제품 전시 및 판매는 물론 스튜디오, 간이갤러리, 사진교실, 애프터서비스센터 등 다양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올림푸스존의 설립 과정과 그 배경은 무엇입니까?
“올림푸스존은 지난 2003년 10월, 남대문점을 시작으로 2004년 부산점, 2005년 대구점, 코엑스점, 테크노마트점 등이 오픈됐습니다. 그러나 올림푸스 남대문점은 고객 접근성이 불리해 지난 2005년 10월, 현재의 강남점으로 이전하게 됐습니다. 또한 남대문점의 갤러리, 애프터 서비스센터, 스튜디오 대여 등의 서비스를 담당한 용산 올림푸스갤러리는 현재 갤러리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업계 최대, 최다의 체험존을 구성하고 있는 올림푸스존은 일반적으로 제품 판매 위주의 대리점과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대고객 지향적 마케팅을 위해 올림푸스존이 설립됐으며, 고객 체험 및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직영점이 경영 손익을 따진다면 불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더 많은 고객이 올림푸스 제품을 체험하고, 그 우수성을 알아간다면 홍보, 마케팅 차원에서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현재, 올림푸스존에서 제공하는 대고객 서비스는 무엇이 있습니까?
“올림푸스존은 크게 카메라, 카메라 액세서리의 전시 및 체험존, 애프터서비스존, 스튜디오 체험존, 갤러리존, 휴식공간 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전시 및 체험존에서는 고객이 편하게 디지털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카메라 전시 배열 및 상품 구성에 있어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애프터서비스존에서는 올림푸스존에서 구입한 제품 뿐만 아니라 타 채널에서 구입한 올림푸스 전 제품에 대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튜디오 체험존은 스튜디오 촬영과 사진강좌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스튜디오 촬영은 1인 2시간으로 제한되며, 사진강좌는 매주 2회 실시됩니다. 이밖에도 갤러리존에서는 매달 정기출사를 다녀온 올림푸스 관련 동호회의 작품 20~30점이 전시됩니다. 애프터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 올림푸스 현지 법인이 설립된 세계 각지에도 올림푸스존과 같은 체험존이 운영 되고 있습니까?
“제가 알기로 해외에서는 올림푸스존과 같은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올림푸스 본사에서도 올림푸스한국(주)의 소비자 중심의 경영방침이나 활동사항에 있어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림푸스 본사의 경영진들이 한국 방문 시 매번 올림푸스존을 방문하는데, 이러한 체험존 방식의 마케팅을 연구사례로 활용할 만큼 관심이 대단합니다.”
▲ 올림푸스존 강남점 홍권기 점장
■ ‘올림푸스한국(주)는 외국 현지법인 중 성공적인 국내 토착화를 이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러한 결과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지난 2000년, 올림푸스한국(주)가 정식 출범 후 줄곧 국내 디지털 문화를 선도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는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그에 부합하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림푸스한국(주)는 인도, 중국 등지에 전지현을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여 중국에서는 올림푸스가 한국기업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로 뛰어난 영업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입한 만큼 수출한다는 올림푸스한국(주)의 경영방침에 따라 자회사, 오디엔케이(ODNK)를 설립해 xD메모리 카드를 생산, 전 세계에 수출한 결과 지난해 1천억 불 수출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올림푸스한국(주)의 노력과 성과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효했고, 올림푸스 제품이 인정받는 토대가 된 것 같습니다.”
■ 올림푸스 관련 동호회의 지원 정책과 기타 활동 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올림푸스 동호회 중 회원 수가 가장 많고 활약이 두드러지는 주이코유저스클럽(www.zuikouser.com)은 매달 정기출사를 갖습니다. 이때 올림푸스존에서는 직원을 직접 파견해 회원들이 올림푸스 장비를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비에 대한 교육도 실시합니다. 주이코유저스클럽이 DSLR 카메라 유저인 만큼 카메라 및 기타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올림푸스존의 지원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육군본부의 요청으로 무료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대전 계룡대 행사장에서 실시했습니다. 이밖에도 각종 이벤트나 기업 행사에도 참가해 올림푸스 촬영 강좌 및 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올림푸스한국(주)와 협의 하에 자체 프로모션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올림푸스존의 기존 서비스 외에 향후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기존 서비스에서 보완해야 할 점은 스튜디오 및 사진 강좌에 있어 올림푸스 유저 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의 고객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타사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것이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도 있지만 올림푸스존의 좋은 시설을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한편, 올해 올림푸스존은 신규 전시장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올림푸스를 선두로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라이카, 시그마, 파나소닉과 연계해 포서드 연합 전시관을 구상해 고객이 타사의 적용 가능한 렌즈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 또한 올림푸스의 방수하우징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하우징샵 체험 전시관도 추가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 올림푸스 유저들을 포함해 국내 사진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림푸스존의 설립 목적은 고객을 위한 공간 확보입니다. 올림푸스존의 주인은 회사가 아니라 고객 여러분입니다. 더 많은 고객이 좋은 매장에서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그 이상 바람은 없습니다. 앞으로 올림푸스존은 고객의 칭찬 뿐만 아니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요구에도 귀 기울여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올해 올림푸스한국(주)는 3종의 DSLR 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콤팩트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성숙한 기업으로 발전할 것을 약속드리며, 고객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습니다.”
■ 올림푸스존 게시판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5 흥국생명 강남사옥 1층
연 락 처 : 02-2135-3500
홈페이지 : www.olympus.co.kr
주요서비스 : 카메라 및 액세서리 전시 및 판매, 스튜디오 대여, 사진강좌, 휴식공간, 애프터서비스
인터뷰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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