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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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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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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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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에서 공급하는 ‘와콤 펜 태블릿’은 포토그래퍼, 그래픽 전문가 및 아티스트의 필수품으로, 그 사용만으로도 디지털 시대의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 지난 2004년 한국 현지법인 설립 후 매년 20~25% 이상 성장하며, 국내 태블릿 시장 석권 -
기존 일반 개인용 컴퓨터의 입력 시스템은 마우스와 키보드가 유일했다. 그러나 컴퓨터가 일상 생활은 물론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사용되면서 각각의 작업 특성에 맞는 별도의 입력장비를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산업디자인, 사진 리터칭, 애니메이션 제작, 그래픽 편집 등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이미지 관련 분야에서는 결과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펜 태블릿’이라는 그래픽 툴이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1986년 일본에서 태동한 펜 태블릿은 기존 입력 장비처럼 그 사용이 범용적이지는 않지만 현재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 태평양 등 해외 그래픽 전문가 시장에서 매년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중 와콤 펜 태블릿은 무전력 구동, 섬세한 표현력,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제품 라인업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전 세계 태블릿 시장의 80% 이상을 선점하며, 펜 태블릿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와콤의 한국 현지법인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대표, 후지사키 노보루 www.wacomdigital.co.kr)는 지난 2004년 설립돼 튜토리얼 공모전, 제품 보상판매, 체험 이벤트, 교육패키지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매년 20~25% 이상 성장하며 국내 태블릿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의 서석건 부사장을 만나 기업 운영 방향 및 국내 마케팅 현황 그리고 향후 시장 확대 방안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의 서석건 부사장
■ 와콤 펜 태블릿의 탄생 배경과 와콤디지털 솔루션즈(주)의 연혁을 비롯한 간단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와콤은 창립 초기부터 인간과 컴퓨터의 조화로운 발전을 모토로 ‘어떡하면 컴퓨터 작업을 보다 편리하고 인간이 처음부터 사용했던 펜을 그대로 디지털로 승화를 시킬 것인가’를 고민하여 펜 태블릿이란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펜 태블릿은 출판, 신문, 편집 등의 DTP 작업에 사용이 되었으며, 그 이후 CAD 시장, 그래픽 시장으로 사용이 확대됐습니다.
한편, 와콤은 지난 1986년 일본에서 창립된 펜 태블릿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선점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기술과 영업력을 인정받은 기업입니다. 한국 시장에 와콤 펜 태블릿이 도입된 것은 지난 1986년으로, 그 당시에는 총판점이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방식이었 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마케팅 축소라는 부작용을 초래했고, 한국 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인지한 와콤은 마케팅 활성화와 판매량 증진의 취지 아래 지난 2004년 4월15일, 한국 현지법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를 설립했습니다.”
■ 현재, 국내 런칭된 와콤 펜 태블릿의 종류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한편, 이 가운데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의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델은 무엇 입니까?
“와콤 펜 태블릿은 컨슈머 계열, 커머셜 계열, 액정 계열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컨슈머 제품은 가장 폭넓은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이에 해당하는 제품은 ‘그라파이어’가 있습니다. 한편, 커머셜 제품은 하이 아마추어를 포함, 전문가 시장에서 통용되는 제품으로, 지난 2년 전 발표된 ‘인튜어스’ 제품이 기능, 사이즈를 달리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튜어스는 그라파이어보다 사용 층이나 가격에 있어 상위 기종이지만, 세 제품군에 대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볼 때 각각 3.5, 5, 1.5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인튜어스로 대표되는 커머셜 제품군이 매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매출 증진 차원에서 바람직하지만 태블릿 대중화를 고려한다면 컨슈머 계열 제품군의 성장이 필요합니다.”
▲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에서 공급하는 하이 아마추어, 전문가 집단 대상의 그래픽 편집 툴, ‘인튜어스3’
■ 전 세계 와콤 펜 태블릿 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비중을 평가해 주십시오.
“비록 태블릿의 시작은 일본이지만 현재 미주 시장이 앞선 상황입니다. 그 다음이 유럽, 아시아/태평양(A/P) 시장으로, 한국은 A/P 지역에서 약 45% 이상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한국, 호주, 싱가폴, 중국, 대만(대리점) 등이 주요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비록 전 세계 와콤 펜 태블릿 시장에서 한국시장은 2~3% 정도로 미약하지만 왕성한 제품 수용력을 자랑하는 한국 소비자의 특성과 독특한 제품 구매성향을 볼 때 신제품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국내 시장에서 와콤 펜 태블릿의 주 사용처와 시장 확대에 따른 마케팅 방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와콤 펜 태블릿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자동차 디자인, 가전제품 디자인, 의류 디자인 등 산업 디자인 분야와 게임 캐릭터 디자인, 웹 디자인, 애니메이션 제작 등의 멀티미디어 컴퓨터 그래픽 분야입니다.
최근, 학교나 학원 등 교육기관에서 전자교탁 등 전산화가 빠르게 도입되면서 그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액정 태블릿의 경우 치과 등의 병원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펜 태블릿의 기능성을 생각할 때 사진, 그래픽, 이미지 관련 시장의 보급률이 높아져야 합니다. 이에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에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9개에 불과한 데모센터를 올해 내에 40개까지 확장해 소비자들이 쉽게 태블릿을 접하고, 그에 대한 인식이 올라갈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총판점, 오픈마켓 등의 한정된 구매 채널을 한 단계 발전시켜 양판점 및 할인점 채널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 지난해 와콤 펜 태블릿 관련 마케팅 행사 중 소비자의 참여 및 호응이 높았던 것은 무엇입니까?
“사진 리터칭, 이미지 편집, 애니메이션 제작 등 모든 그래픽 작업이 펜 태블릿으로 가능하며, 이러한 제품 기능을 적극 홍보하고자 지난해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에서는 ▲ 튜토리얼 공모전-일정한 주제를 갖고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 ▲ 체험단 모집-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제품을 직접 시연하는 기회 제공 ▲ 선 체험 후 구매 이벤트, ‘와콤과 2주간의 사랑’-2주간 제품 사용후 제품 구매 결정 ▲ 보상이벤트- 구 모델을 일정 금액 보상하고 신제품으로 교환판매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 모든 이벤트는 기대 이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 올해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의 새로운 변화 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앞에서 언급한 데모센터 및 구매 채널 확충 이외에도 카메라 및 출력장비 업체와 협력해 번들 제품 공급을 확대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컴퓨터 공급업체에 국한됐던 B2B를 사진 관련 업계로 확대해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펜 태블릿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품 사용에 대한 직간접적인 교육 행사를 다양화하고,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 본사에 설치된 애프터서비스센터 외에 용산 등 접근성이 쉬운 집단상가 중심의 센터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 와콤 펜 태블릿 사용자를 포함해 사진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와콤 펜 태블릿은 작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효용성이 있습니다. 이는 포토그래퍼, 그래픽 전문가 및 아티스트 그리고 사진을 즐기는 모든 사진인들이 개인이 원하는 수준의 작품을 창작하는데 꼭 필요한 그래픽 툴입니다. 포토샵 등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와 함께 와콤 펜 태블릿을 사용한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는 매년 20~25%의 매출 신장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와콤 펜 태블릿이 그만큼 확대, 보급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올 한해 와콤 펜 태블릿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제품 사용과 더불어 디지털 시장의 리더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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