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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프린터 총판 (주)두리코C&T가 공급하는 전문가용 잉크젯 포토 프린터, ‘캐논 Pro 9000 Mark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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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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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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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 Pro 9000 Mark Ⅱ, 미디어 전문기업 (주)두리코C&T와 만나 사진 출력시장에서 시너지 효과 기대 -
엡손이나 HP에 비해 전문가용 데스크톱 프린터 라인업을 갖추지 못했던 캐논이 지난 2009년, Pro 9000 Mark Ⅱ의 출시와 더불어 DSLR 카메라로 사진 취미 활동을 하는 전문가급 아마추어와 커머셜 스튜디오 및 즉석 인화 DP점 등의 전문가 영역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더욱이 캐논 Pro 9000 Mark Ⅱ는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문가급 데스크톱 프린터 부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캐논 카메라 유저들에게 익숙한 ‘Mark Ⅱ’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 했으며, 캐논 카메라 특유의 색감을 표현하는데 있어 더 없이 좋은 표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지난 4월, 하네뮬레 등 해외 고급 미디어를 국내 사진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주)두리코C&T(대표, 김주완 www.photonart.com)가 캐논 프린터에 대한 국내 총판권을 체결하면서 양사 간의 업무 효율을 바탕으로 제품 수급과 소모품 가격이 안정화된 캐논 잉크젯 프린터의 시장 장악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보는 최근 국내 사진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갖춰가며 품질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한 캐논 Pro 9000 Mark Ⅱ의 특징과 사양을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 캐논의 전문가용 데스크톱 포토프린터 ‘Pro 9000 Mark Ⅱ’
거 촬영에만 집중하던 사진시장이 요즘엔 편집과 출력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에 따른 장비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또 스튜디오에서도 증명사진처럼 즉석 출력이 필요한 서류용 사진을 품질과 출력 속도가 뛰어난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하는 추세다. 덩치가 큰 대형 포맷 프린터 보다는 사용자 선택의 폭이 넓은 하이엔드급 포토 프린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캐논은 Pro 9000 Mark Ⅱ를 전면에 내세워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아마추어와 전문가 모두를 충족시킬만한 출력 품질을 구현하는 캐논 Pro 9000 Mark Ⅱ는 8색(R,G,PM,BK,PC,C,M,Y) 분리형 잉크를 사용해 선명한 사진을 출력한다. 특히, 적색과 녹색 잉크로 필름사진을 뛰어넘는 다양한 색감을 구현하고, 3차원적인 느낌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또 모든 출력 모드에서 2pl의 매우 작은 잉크 방울을 사용하고 도트(DOT) 컨트롤을 마이크론 레벨 이하로 제어한다.
캐논 Pro 9000 Mark Ⅱ의 최대 출력 사이즈는 A3+다. 최소 4×6인치부터 5×7인치, 8×10인치, 10×12인치, 14×17인치, Letter, A4, A3도 출력할 수 있어 웬만한 스튜디오의 출력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동급 제품과 비교해 노즐수가 3~4배 많은 6,114개로 출력 속도도 매우 빠른데 4×6인치를 20초, A3 크기의 사진을 1분 대(83초)에 각각 출력할 수 있다.
캐논은 최첨단의 반도체 제조 기술을 사용해 FINE(Full-Photolithography Inkjet Nozzle Engineering)헤드를 Pro 9000 Mark Ⅱ에 적용했다. FINE 헤드는 캐논 고유의 출력 기술로 만든 고정밀 고성능 프린터 헤드로, 이미 한국을 비롯해 미국, EU, 일본, 중국 등에서 특허 신청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디자인 면에서도 종전 데스크톱 프린터와 다르게 컬러와 스타일에서 세련미를 강조했다. 캐논은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캐논 카메라와 호환성을 높여 디자인에서도 일관된 느낌을 강조하고자 캐논 EOS 카메라와 디자인을 공유했다. 기존 캐논 카메라의 라운드 스타일과 버튼 디자인을 채용해 캐논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검정과 짙은 회색의 투톤 컬러로 치장된 프린터 외관은 캐논의 고급 DSLR 카메라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또 캐논 카메라와 직접 연결하면 Digital Photo Professional, Easy-PhotoPrint Pro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출력 가능하다. PictBridge 기능으로 카메라와 바로 연결해 프린트 시 컬러밸런스를 수동으로 조정해 출력할 수 있다.
캐논 Pro 9000 Mark Ⅱ는 인물 및 풍경사진을 출력하는데 적합한 색상을 갖고 있다. 주변의 빛을 인지해 보정해주는 기술을 적용해 빛의 차이로 발생하는 색상 차를 감소시켰다.
사진 출력 시 소음도는 약 42.5dB이다. 제품 크기는 14.4㎏, 660×354×192㎜로 출력 사이즈에 비해 제품의 크기가 크지 않아 공간이 협소한 사무실이나 스튜디오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90만 원대다.
취재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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