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이기 전에 고객이 편안하게 찾아와 쉴 수 있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사랑방’, 혜화동의 ‘길 다방’이길 원하는 메종 드 베베
“소니 염료승화형 디지털 포토 프린터, ‘UP-DR200’은 표현이 정확하며 고집이 세고 모던하면서도 카멜레온 같은 색감과 계조를 표현해줍니다”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 메종 드 베베에서 소니 염료승화형 디지털 포토 프린터, ‘UP-DR200’ 구입 동기와 이용 현황을 이 스튜디오의 민정아 실장, 민정숙 팀장에게 듣는다.
말 그대로 ‘아기들의 집’이란 단어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메종 드 베베.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로 오픈한 지 4개월 정도 지난 정말 아기자기한 스튜디오다. 자매인 민정아 실장과 민정숙 팀장이 합심하여 예쁘게 꾸며가고 있는 메종 드 베베 스튜디오를 찾아 소니 염료승화형 디지털 포토 프린터, ‘UP-DR200’의 구입 동기와 이용 현황, 그리고 사용자 입장에서 느끼는 장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편집자 주 -
▲ 메종 드 베베 민정아 실장
올해 4월부터 준비해 지난 5월에 정식으로 오픈한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 메종 드 베베(cafe.naver.com/bebe7270.cafe)는 서울 혜화동사무소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웠다. 평범한 주택가 상가건물 2층에 있는 20평 남짓한 메종 드 베베는 사진 촬영 장비보다 더 많은 소품들로 가득 찬 마치 동화 속의 집 같았다.
“원목바닥 공사를 비롯해 인테리어 디자인, 조명, 페인팅, 소품들까지 일일이 직접 신경을 썼습니다. 스튜디오라기보다는 내 삶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공간이기에 나름대로 제 색깔로 꾸미고 싶었습니다.”
고향인 여수를 떠나 20대를 외국 유학 생활로 보낸 메종 드 베베의 민정아 실장은 서울에 연고지가 없었는데, 동생인 민정숙 팀장이 성균관대학교를 다니면서부터 혜화동과 인연을 맺어 이곳에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도심지역이지만 아직도 시골의 정취가 남아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 여기에 스튜디오, 아니 조그만 사진 가게를 내게 된 것입니다.”
▲ 소니 염료승화형 디지털 포토 프린터, ‘UP-DR200’(사진)은 메종 드 베베의 개성 넘치는 사진을 현상소로 보내기 전, 색감이나 디자인 등이 잘 매칭이 되었는지 미리 인화해보기 위한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더불어 증명사진 출력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스튜디오를 오픈하면서 여러 사진장비를 구입, 스튜디오를 채워 나가는 중에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의 맛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현상소에 인화를 맡기기 전, 마지막으로 테스트해보는 용도로 소니 염료승화형 디지털 포토 프린터, ‘UP-DR200’을 구입하게 되었단다. ‘왜 굳이 소니였냐?’는 질문에 특이하게도 ‘프린터 보다는 소니라는 기업에 이미 매료되었기 때문에 소니 프린터를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민정아 실장은 전한다.
“제가 비록 스튜디오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촬영할 때는 캐논의 EOS 5D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고 애용하는 카메라는 소니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입니다. 너무나 훌륭한 색감 표현과 편리한 사진 촬영 등에 매료되면서부터 소니 제품의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소니 제품이면 다 구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니의 염료승화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은염사진 용지와 매우 유사한 사진을 만들어 주는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UP-DR200’은 인화된 결과물이 ‘정직하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저의 개성이 넘치는 사진들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컬러가 디테일한 점이 좋았습니다. 계조 부분에 있어서 타 경쟁사 제품의 경우 뭉개진 느낌으로 계조가 살아있지 못한 것에 비해 소니 ‘UP-DR200’은 표현이 정확하고 고집이 세고 모던하면서도 카멜레온 같은 색감과 계조를 표현해주는 프린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UP-DR200’은 ‘메종 드 베베’의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처럼 소니의 염료승화형 디지털 포토 프린터, ‘UP-DR200’은 메종 드 베베의 개성 넘치는 사진을 현상소로 보내기 전, 색감이나 디자인 등이 잘 매칭이 되었는지 미리 인화해보기 위한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더불어 증명사진 출력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사진은 ‘의무’가 아니라 ‘의미’입니다
이렇게 좁은 곳에서 어떻게 수많은 컷들이 표출되는지 의아하다.
“많은 고객 분들께서 입소문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저희 카페를 보시고, 예약을 하러 스튜디오에 오시면 다들 놀라십니다. ‘모든 사진들이 이 좁은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냐?’고 반문을 하곤 하시죠. 물론 저희 ‘메종 드 베베’에서 모두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좁은 공간에서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창출해 내는 것이 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의무’가 아니라 ‘의미’를 가진 작품입니다. 가족 간의 이야깃거리가 있는 바로 그런 의미 있는 것이 바로 사진입니다.”
메종 드 베베의 민정아 실장이 사진을 전공하게 된 계기도 특이하다.
“음대에서 음악을 전공하다가 시각적 표현에 대한 목마름때문에 미술로 전공을 바꾸고 무작정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거기서 Fine Art 부문의 영상분야에서도 대중적인 사진을 전공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진은 스토리, 자국, 희로애락이 들어 있는 예술이였기에 선택하게 된 겁니다. ”
메종 드 베베 민정아 실장의 사진에 대한 철학은 전공을 살린 토털 아트, 즉 ‘사진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메종 드 베베의 목표는 베이비 스튜디오로써의 성공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스튜디오를 출발점으로, 추후 외국에서처럼 ‘Play Center’, 즉 놀면서 커리큘럼에 맞춰 자연스럽게 배움을 쌓아가는 그런 교육기관을 만들고 싶고, 또 아이들을 위한 잡지를 만드는 잡지사도 설립하고 싶단다. 이 모든 것을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동일한 카테고리 안에서 ‘메종 드 베베’라는 한 울타리로 통합시킬 계획이다.
“저희는 아기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사진으로 그림을 그리지만, 제 동생 민정숙 팀장은 언어를 표현하기 위해 사진을 이용합니다. 지금도 카페나 베이비 앨범 끝에 사진 촬영 후기를 나름대로 스냅사진과 함께 올리고 있습니다.”
메종 드 베베 스튜디오는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이면서, 가족사진, 커플사진, 증명사진, 여권사진, 프로필 사진들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증명사진은 포토샵 처리 없이 기본 라이팅 만으로 고유의 색감이나 표현, 주름살 하나하나까지 살리는 개성 넘치는 사진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됐지만 입소문을 듣고 카페를 뒤져서 찾아오는 분들이 우리 스튜디오의 주 고객입니다. ‘메종 드 베베’는 스튜디오이기 전에 고객 분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쉴 수 있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사랑방’, 혜화동의 ‘길 다방’이길 원합니다.”
메종 드 베베는 지나치리만큼 촬영 소품들이 많다. 아니 스튜디오 자체가 하나의 소품이다. 그 안에서 아기들의 집을 꾸미고 지켜나가고 있는 민정아 실장. 그의 올해 목표는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지속적인 투자와 사진 촬영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더 공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촬영해보는 것’이란다. 이러한 민정아 실장 곁에서 그의 개성 넘치는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도와 줄 소니의 염료승화형 디지털 포토 프린터, ‘UP-DR200’은 제 몫을 다해 나갈 것이다.
▲ 메종 드 베베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
취재 / 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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