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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사진작가가 추천한 슬로시티로 떠나는 출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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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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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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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슬로시티 -
느리게 먹기와 여유롭게 살기에서 출발한 슬로시티운동은 지난 2002년 7월, 이탈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이후 현재(2010년 5월 기준), 전 세계 19개국 125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웰빙 캠페인이다. 한국은 지난 2007년 완도군 청산도와 신안군 증도, 담양군 창평면, 장흥군 유치면 등 전남 5개 지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후 지난해 전주 한옥마을이 여덟 번째로 슬로시티에 이름을 올렸다. 슬로시티는 자연 생태 보전 현황을 비롯해 ▲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 ▲ 유기농법에 의한 지역 특산물 ▲ 패스트프드점 보유 현황 등 24개의 엄격한 심사 기준에 의거해 선정된다. 따라서 한국의 8개 슬로시티는 바쁜 도심 속의 일상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슬로시티 걷기 여행> 서적을 통해 국내 주요 슬로시티와 그 주변 마을을 소개한 박동철 사진작가는 “느리게 걸어야 더 아름다운 곳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할 정도로 슬로시티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선 <슬로시티 걷기 여행>에 등장한 국내 슬로시티를 간략히 소개한다. ‘느리게 걸으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어느 슬로시티 예찬로자의 말처럼 고즈넉한 슬로시티에서 아름다운 풍광에 젖어보자. - 편집자 주 -
청산도 슬로시티
▲ 청산도 유채꽃밭
세계슬로시티본부 관계자들이 ‘자연과 사람 모든 것이 아름답고, 해녀는 매우 유니크한 문화재’라고 평가한 곳이 바로 청산도 슬로시티다.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으로도 등장한 청보리밭과 유채꽃밭은 매년 4월에 절정을 이룬다. 또 상서마을의 돌담길, 몽돌 해변인 진산해수욕장도 볼만하다.
•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도청리 2(청산도)
• 홈페이지 : www.chungsando.co.kr
• 대중교통 : 서울 - 고속버스(1일 4회, 5시간40분 소요) → 완도버스터미널 - 버스(30분 간격) → 완도연안여객터미널(061-550-6000) - 배(사랑아이랜드, 아시아슬로시티1호, 섬사랑7호) → 청산도
※ 강진의 바닷길 마량~완도
장흥에서 강진, 완도를 잇는 바닷길 70여㎞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최고의 볼거리는 단연 영화 <천년학>의 촬영지로 알려진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의 유채꽃밭이다. 축구장 170배에 달하는 거대한 유채꽃밭을 지나 남쪽으로 내려가면 우리나라 최대의 청자 도요지로 잘 알려진 강진에 이르게 된다. 특히,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인 강진에는 다산 유배길이 있어 다산의 숨결을 느끼며 유유히 걸어볼 수 있다. 다산유물전시관에서 시작해 백련사로 이어지는 2㎞의 길은 가장 아름답고 감상적인 길로 유명하다. 장흥군의 경계를 벗어나면 제일 먼저 마량항에 닿는다. 다도해와 제주도를 잇는 관문이자 천혜의 관광지로 유명한 마량항에는 천연기념물 제172호인 ‘까막섬’이 자리하고 있다. 강진만의 갯길을 따라 주작산과 두륜산을 지나 남쪽으로 내려가면 완도에 이른다. 우리나라 6대 섬 가운데 하나인 완도에는 높이 51m의 완도타워가 있는데, 그 곳에 오르면 지척에 주도를, 멀리 장흥과 강진을 볼 수 있다.
※ 남도의 숨은 섬-고금도, 약산도, 신지도
20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완도군에서 완도 다음으로 큰 고금도는 특별한 관광지 하나 없어 인적 드문 고즈넉한 곳이다. 그러나 고금도에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노량해전을 준비하기 위해 설치한 고금진이 자리하고 있다. 약산대교를 건너면 100여 종의 약초가 자란다하여 이름 붙여진 약산도에 이르게 된다. 전남 영광에서 광양까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남도 갯길의 6천리 중 일부는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다. 그래서 청산도 코스를 슬로길, 증도를 모실길, 신지도는 명사길로 불린다. 신지도 명사길의 백미는 물하태에서 명사십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5.2km의 걷기 코스다. 오르막이 거의 없는 평탄한 길을 걸으며, 파도 소리와 함께 다도해의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증도 슬로시티
▲ 증도 소금박물관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는 전증도와 후증도 두 개의 섬을 막아 만든 태평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한다. 국내 유일의 소금박물관을 비롯해 소금공장 섬들채,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한국 지도 모양의 해송숲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밤에는 불빛 하나 없어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을 헤아리기에 더 없이 좋다. 증도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섬 내에 담배가게가 없다. 다소 불편하고, 도심과 달리 모든 것이 느리지만 슬로시티의 이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증도다.
•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1648(소금박물관)
• 홈페이지 : www.saltmuseum.org(소금박물관)
• 대중교통 : 서울 - 고속버스(1일2회 운영, 4시간30분 소요) → 증도
※ 무안의 비경, 회산 백련지
증도에서 얼마 멀지 않은 무안군 일로면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백련 군락지인 ‘회산 백련지’가 있다. 영산강 물줄기를 따라 회산 백련지로 이어지는 12km에 달하는 길은 걷기나 자전거 코스로 알맞다. 품바의 발상지이기도 한 무안군 일로읍의 연꽃 유래는 일제 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산강 하구둑이 지어지면서 저수지가 연못으로 변해버린 이곳에 회산마을 주민이 백련 12그루를 심었고, 번식을 거듭해 현재의 아시아 최대 백련 군락지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이른 아침에 연꽃방죽을 뒤덮은 물안개는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주변 3km에 이르는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다.
※ 비금도의 천일염전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2시간30분을 가면 날아가는 큰 새 모양을 한 비금도에 이르게 된다. 전국 70% 이상의 천일염이 서해안에서 생산되는데, 그 중 70%가 신안군을 포함한 전남에서 만들어진다. 비금도의 대동염전은 지난 1948년 비금도 주민이 힘을 합쳐 조정한 유서 깊은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최근엔 증도의 태평염전과 함께 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국내 유일의 천일염전이다.
창평 슬로시티
▲ 창평 삼지천마을
담양의 슬로시티 창평은 마을 앞에 삼지천이 흘러 삼지천마을로도 불린다. 5백 년의 전통을 이어 온 창평 고씨의 집성촌이기도 한 삼지천마을에는 정갈하면서도 품위 가득한 한옥들이 가득한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돌담길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유를 대변한다. 상삼천과 하삼천마을까지 총 연장 3.6km에 달하는 돌담길은 등록문화재 제265호로도 지정됐다. 창평이 슬로시티로 지정된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죽염장류와 한과, 쌀엿도 맛볼 수 있으니 눈과 입이 호사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주소 : 전남 담양군 창평면 창평리 82-2
• 홈페이지 : www.slowcp.com
• 대중교통 : 서울 - 고속버스 → 광주고속버스터미널 - 도보 → 광주문화동버스터미널 - 버스(2시간 간격) → 창평
※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2km의 도로를 따라 일렬로 늘어서 장관을 이룬다. 담양 학동교차로에서 시작되는 이 길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광을 선사해 사진애호가들의 좋은 촬영거리가 된다.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나무테마공원과 죽녹원의 산책길은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 추월산과 금성산성
전라남도 5대 명산 중 하나인 추월산은 담양호 바로 옆에 있어 아침마다 안개에 휩싸이는 곳이다. 특히, 가을철에 가장 아름다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월산 맞은 편에 있는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중 하나로, 담양 읍내로 이어지는 산 능선과 함께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장흥 슬로시티
풍요로운 바다와 아름다운 산이 어우러진 장흥 슬로시티는 전남 장흥군 유치면과 장평면에 걸친 자연생태마을이다. 한반도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장흥은 철쭉과 억새로 뒤덮인 아름다운 산길이 매력적인데, 사계절 아무때나 찾아가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영화 <축제>의 촬영장으로 알려진 남포와 독특한 풍경 덕분에 사진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소등섬이 장흥 슬로시티의 매력을 더해준다. 또 여름철 장흥에선 장수풍뎅이가 애벌레의 탈을 벗고 성충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장수풍뎅이로 유명한 유치면 반월마을의 장수풍뎅이 숲길을 따라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장평면 우산마을에는 지렁이생태학교도 있어 다양한 자연 친화적 생물을 경험할 수 있다.
• 주소 : 전남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 장수풍뎅이마을(010-2788-7074),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산리 지렁이생태학교(010-3110-6145)
• 대중교통: 서울 - 고속버스(1일 3회 운행, 5시간 소요) → 광주 - 시외버스(1시간30분 소요) → 장흥
※ 장흥의 제암산
매년 5월, 한 차례 봄꽃이 만개해 진 후 제암산은 남쪽에서 제일 먼저 붉디붉은 철쭉으로 뒤덮인다. 철쭉이 산 정상을 가득 메우는 5월 초순의 제암산은 그 아름다움이 전국에서 으뜸이라 봄내음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게 매년 5월 첫째 주에 철쭉제가 열린다.
※ 호남의 천관산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은 늦은 10월에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비록 높이 723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천관산은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을 닮은 정상 부근에 80여개의 봉우리가 장관을 이룬다. 보통 9월에 피기 시작해 10월에 절정을 이루다가 11월까지 우아한 은빛 물결을 뽐내는 억새와 10월 하순에 시작되는 단풍이 천관산을 찾는 이유가 된다.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라면 탑산사 큰절에서 시작해 반야굴, 탑산암, 아육왕탑, 구룡봉, 대장봉으로 이어지는 2.8km 코스를 추천할만 하다.
하동 슬로시티
▲ 하동 부부소나무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인 하동은 앞서 지정된 슬로시티 4곳에 비해 한참 뒤진 2009년 2월에 지정되었다. 전북 진안에서 발원한 200여km의 섬진강을 품고 있는 하동 슬로시티는 매년 4월 곡우 무렵, 연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녹차밭으로 유명하다. 또 보양식으로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바 있는 재첩이 섬진강에서 많이 나는데, 재첩국은 하동을 대표하는 슬로푸드다. 하동읍을 지나 구례방면으로 10여km 가면 너른 벌판이 들어오는데, 이곳이 바로 풍요로움의 상징, 악양벌이다. 특히, 들판 한가운데서 서로 의지하고 자라는 소나무 두 그루는 악양 벌판의 명물 ‘부부소나무’로, 안개가 내려앉는 이른 아침이나 햇살이 소나무 위로 드리울 때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적잖게 모인다.
• 주소 : 경남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길 35
• 홈페이지 : www.slowcityhadong.or.kr
• 대중교통 : 서울 남부터미널 - 고속버스(4시간30분 소요) → 하동
※ 화개장터와 벚꽃 십리길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화개장터는 남도민들의 만남터이자 그곳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십리길은 매년 4월, 벚꽃이 만발할 때 여행하기 좋다. 비록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로 가득차 화개장터의 옛 향수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순박한 시골 인심만은 여전하다. 지리산 촛대봉부터 늘어진 삼신봉 주변의 골짜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화개천을 이루고, 그 양옆으로 새하얀 꽃 터널을 이루고 있는 벚꽃 십리길은 그 거리가 5km에 달하고, 길 양옆에 수령 50살이 넘는 벚꽃들이 장관을 이룬다. 화개의 벚꽃길은 화개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시작된다.
※ 섬진강과 산수유마을
진메마을에서 구담마을에 이르는 섬진강 길은 시원한 바람이 살랑거리는 가을에 트래킹이나 자전거 하이킹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진메마을은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본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냇가에 삐뚤빼뚤 놓인 징검다리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은 잔설이 남은 3월에 노란 산수유꽃이 온 마을을 뒤덮고 있어 산수유마을이라 불린다. 전국에서 출하되는 산수유 열매 중 절반가량이 생산될 정도로 산수유 나무가 많다.
전주 슬로시티
▲ 전주 한옥마을
한옥 7백여 채가 뿜어내는 멋스러움이 돋보이는 전주 슬로시티는 한적한 시골에 형성된 슬로시티와는 달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주 한옥마을은 막힌 골목 없이 모두 이어져있어 구석구석 돌아보며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누리기에 안성맞춤이다. 골목길 사이사이에 있는 전통 한지 체험관, 전주 전통 술박물관, 공예 공방촌, 한옥 민박, 조선 마지막 황손의 집인 승광재까지, 여유로울수록 보는 즐거움은 커진다. 또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던 중 승전을 자축하며 연회를 열었던 오목대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옥마을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전주 한옥마을)
• 홈페이지 : http://tour.jeonju.go.kr
• 대중교통 : 서울 - 고속버스 → 전주고속버스터미널 - 택시(10분 소요), 버스(5-1번, 79번) → 한옥마을
예산 슬로시티
▲ 예산 대흥공원
동화책 <의좋은 형제>의 실존 인물인 이성만과 이순 형제가 살았던 예산은 지난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또 이곳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옛집과 500년이 넘은 향교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공자에게 제를 지내는 전통도 지키고 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대흥면의 예당호중앙생태공원 맞은편에는 의좋은 형제 공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이들과 교육적인 시간을 보내도 좋다. 예산 슬로시티에도 다양한 걷기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조성 예정인 ‘예당호 꼬부랑길’은 대흥면 교촌리에서 봉수산과 임존산성을 거치는 코스로, 예당저수지를 발 아래 두고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이 될 것이다. 이밖에도 백제 시대 사찰인 국보 제49호 수덕사가 예산 슬로시티의 역사적 가치를 높여준다.
• 주소 :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98(추사 김정희 고택)
• 홈페이지: www.yesan.go.kr/culture
• 대중교통: 서울 - 고속버스(2시간 소요) → 예산시외버스터미널 - 버스 → 중앙선 운길산역
남양주 슬로시티
▲ 남양주 수종사
북한강을 따라 펼쳐진 남양주시 조안면은 다산 정약용 생가가 있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국내 슬로시티 중 서울에서 가장 인접한 곳인 남양주 슬로시티는 중앙선 전철과 연계되어 접근이 용이하다. 운길산에 위치한 수종사는 이른 아침 물안개가 아름답다. 다산유적지에 있는 실학 박물관은 실학, 천문, 지리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새소리 명당길이라 명명된 다산길 코스 중 제3코스에선 연꽃 단지, 강변길, 숲길을 경험할 수 있다.
•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75-1
• 홈페이지 : www.nyj.go.kr/culture
• 대중교통 : 서울 - 버스(1시간30분 소요) → 능내리
• 자료 제공: ‘슬로시티 걷기 여행’(넥서스, 박동철 著)
취재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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