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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광고사진가협회 문수영 연구이사의 ‘퍼펙트 클리어’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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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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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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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자동 이미지 보정 프로그램 ‘퍼펙트 클리어’는 보이는 그대로의 컬러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사진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촬영 후 적잖은 보정 작업을 필요로 한다. 촬영 과정에서 촬영자가 의도하는 완벽한 결과물을 100%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진의 모든 메커니즘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사진 보정은 인위적인 조작이 아닌 사진의 품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 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사진 전문가들은 사진 보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어도비의 포토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포토샵은 기능적인 면에선 다른 소프트웨어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앞서지만 프로그램 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는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이에 수많은 소프트웨어 제작사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사진 보정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올 초, 피앤피솔루션(대표, 김상태 www.pnp-solution.com)이 국내 출시한 퍼펙트 클리어다. 캐나다 Athentech Imaging사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노출과 채도, 콘트라스트, 노이즈, 샤프닝 등 사진 컬러 표현에 기초적인 12가지 보정 기능을 한 번의 조작으로 수행하는 자동 이미지 보정 소프트웨어다. 특히, 퍼펙트 클리어는 작업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켜 광고사진 부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본보는 현재 (사)한국광고사진가협회 연구이사로, 광고사진 전문 화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문수영 사진가에게 퍼펙트 클리어의 특징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퍼펙트 클리어(Perfectly Clear)는 캐나다의 Athentech Imaging사가 개발한 자동 이미징 보정 소프트웨어다. 지난 2001년 이미지 표현 기법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한 Athentech Imaging사는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동일한 풍부한 색채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모든 기능을 자동화한 퍼펙트 클리어를 개발했다. 이는 전 세계 40여 개국의 리테일 포토키오스크, 미니랩, 온라인 사진 사이트 등에 공급되면서 세계적인 이미지 보정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지 산업의 표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퍼펙트 클리어의 특징은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작업 공정의 자동화다. 이 제품은 노출과 채도, 샤프닝, 콘트라스트 등 색 표현에 기본이 되는 요소를 보정하는 것은 물론 잡색 제거, 피부톤 보정, 디퓨져 효과, 노이즈 제거, 디지털 원색 재현, 적목현상 보정, 자동 얼굴 인식, 뷰티샷 효과 등 약 12가지 기능을 단 한 번의 마우스 조작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기능 가운데 자동 노이즈 제거와 디지털 원색 재현은 최상의 품질을 구현하는 프로 사진가들에게 가장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펙트 클리어는 이미지의 노이즈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최상의 디테일을 유지한 채 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한다. 실제로 자동 노이즈 제거 기능을 활용하면 ISO1600에 해당하는 노이즈가 ISO200~400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흔히 카메라는 보라색을 파란색으로 왜곡해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퍼펙트 클리어의 ‘디지털 원색 재현 기능’이 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해준다.
퍼펙트 클리어는 일반 사용자는 물론 대량의 이미지를 처리해야 하는 사진 업체에 알맞다. 제품은 사용 용도에 따라 플러그인, LAB 버전, API 버전으로 구분된다. 우선, 퍼펙트 클리어 플러그인은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일반인용 제품으로, 포토샵 CS3 이상, 라이트룸, 엘리먼트 8·9 버전과 호환된다. 또 LAB 버전은 사진 현상소나 스튜디오처럼 대용량의 사진 보정이 필요한 곳에 알맞다. 작업 속도 뿐 아니라 품질도 우수한데, 그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 유수의 사진 출력 업체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특히, LAB 3.0 버전은 PDF 파일의 이미지만 골라 보정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신규 수익 모델로도 부족함이 없다.
▲ 퍼펙트 클리어로 보정하기 전(왼쪽)과 후의 비교 사진(사진제공 : 문수영 연구이사)
인터뷰 (사)한국광고사진가협회 문수영 연구이사
▲ (사)한국광고사진가협회 문수영 연구이사
= 광고사진가의 입장에서 금번 ‘퍼펙트 클리어’를 사용해 본 소감은?
“작업 시간이 곧 수익과 직결되다 보니 촬영, 편집, 출력 장비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다. 특히, 디지털 사진은 편집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므로 관련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때는 기능보다 편리성을 주로 살핀다.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나조차도 퍼펙트 클리어는 이번에 처음 접하는데, 한 마디로 ‘간단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프로그램’이다. 포토샵의 사용 이력이 없거나 별도의 매뉴얼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자동화 제품이어서 광고사진처럼 일분일초를 다투는 사진 분야에 알맞다.”
= 광고사진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편집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대다수의 작가들이 디지털백과 RAW 파일을 취급하다보니 디지털백을 구입할 때 기본으로 제공된 컨버팅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한다. 또 최근엔 디지털백 못지않은 고사양의 DSLR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캐논이나 니콘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도 관련 시장에서 적잖게 볼 수 있다. 광고사진가 뿐 아니라 대다수의 직업 사진가들은 편집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때 사용하기 편한 것을 제일로 꼽는다. 그런 점에서 유저인터페이스가 간편한 퍼펙트 클리어는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기에 충분하다.”
= ‘퍼펙트 클리어’는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실제 사용하면서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나?
“퍼펙트 클리어의 빠른 작업 속도 덕분에 대량의 이미지 파일을 일괄 처리할 때 매우 편리했다. 과거 대용량의 RAW 파일을 JPG 포맷으로 컨버팅할 때 해당 프로그램을 밤새 실행시키듯 이미지만 선택하고 원하는 모드를 설정하면 효과가 자동으로 적용되었으며, 그 속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퍼펙트 클리어의 자동 보정을 거친 이미지의 품질은 대형 출력이 기본인 광고사진에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뛰어나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 ‘퍼펙트 클리어’에는 12가지 기능이 있다. 각각의 기능이 사진 편집에 유용한가? 또 향후 추가되길 바라는 기능이 있다면, 무엇인가?
“노출, 채도, 노이즈, 콘트라스트, 샤프닝 등 퍼펙트 클리어에 내장된 모든 기능이 사진 보정에 꼭 필요한 요소다. 각각의 모드에 따라 최적화된 설정값이 다르고, 그 기준에 의해 사진이 자동 보정되기 때문에 편집이 서툰 초보자도 최상의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퍼펙트 클리어는 프로사진가 뿐 아니라 작품 사진을 추구하는 사진애호가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자동화 기능 외에 컬러나 밝기, 초점 등의 화상 변환값이 직관적으로 처리되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조금 더 섬세한 표현이 가능해 질 것이다.”
= 디지털 시대의 사진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아날로그 시절에는 편집보다 촬영의 비중이 더 컸다. 물론 디지털로 전환된 지금도 촬영에 혼신을 다해야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후작업의 역할이 커진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디지털 시대에 사진을 하는 사람이라면 편집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30년이 넘게 사진업에 종사한 나 역시 지금까지도 새로 나온 소프트웨어를 한 번씩 사용하면서, 그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 편집 작업에 대해 많이 공부하며 내 작업 스타일에 어울리는 소프트웨어를 선택해 사용한다면, 사진의 가치는 더욱 향상될 것이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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